가수 타블로(본명 이선웅)의 미국 스탠포드 대학 학력을 인정하지 못하는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 9명의 회원들에게 최고 2년6개월이 구형됐다.
170여개에 달하는 증거를 제시한 검찰 측은 故최진실을 언급하며 "연예인들이 적지 않은 이유들로 숱하게 죽었다. 일부 회원들은 글을 쓴 것 자체에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했지만 한 사람, 한 가정의 명예를 짓밟아서는 안된다"며 "반성하기 보다는 수사기관의 자료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피해자에게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