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11-25 12:20
[정보] 악성 댓글 작성자 '성격장애' 확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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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은 '성격장애'를 가졌을 확률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특히 글 내용에 분노하며 공격적인 댓글을 자주 다는 사람은 단순히 화가 났기 때문이 아닌 '편집성 성격장애'나 '분노조절장애'로 인한 스트레스가 표출된 상황일 수 있다.
편집성 성격장애가 있는 사람은 타인의 의미 없는 말이나 행동을 공격으로 받아들이며, 상대방을 용서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 악성 댓글을 달기 쉽다.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사람도 건강하게 화내는 법을 몰라 악성 댓글을 심각하게 자주 쓰는 버릇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악성 댓글을 다는 버릇이 있는 사람은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게 좋다.
평소에는 ▲게시글 내용을 말 그대로 받아들이기 ▲인터넷 속 관계보다 실제 관계에 집중하기 ▲댓글을 달 때는 눈 앞에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기 등을 실천하는 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인터넷 속 관계보다 실제 인간관계에 집중하게 되면 실제 관계에서 자연스럽게 감정 해소가 돼, 인터넷에 집중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댓글을 달 때는 모니터 건너편에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한편 악성 댓글 피해자는 악성 댓글을 계속 보는 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악성 댓글을 읽었을 때는 바로 10분 정도 산책을 하거나, 친구와 수다를 떠는 게 좋다. 평소 우울증이나 불안증으로 정신적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는 정신적 고통이 더 심할 수 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햇볕을 많이 쬐고, 일주일 3회 45분 이상씩 운동하고, 반신욕을 자주 해 체온을 올리는 게 도움이 된다.
https://news.v.daum.net/v/20191125110114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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