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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07 16:33
[기타] [풀영상] 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 기념식 - 문 대통령 “홍범도 장군 유해 모셔와 최고예우 보답”
 글쓴이 : 오캐럿
조회 : 305  


https://www.youtube.com/watch?v=HZWS4HpGf6s

○일시: 2020. 6. 7(일) 10:00
○장소: 전쟁기념관 평화광장

✔독립의 역사를 바로 알고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해야 할 것
✔100년전 선열들의 위대한 정신을 본 받아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 만들어가야
✔독립군을 기리는 일은 국가의 책무
✔문 대통령 “홍범도 장군 유해 모셔와 최고예우 보답”


○정세균 국무총리 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 기념식 축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올해는 봉오동 전투에서 승리한 지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광복회 김원웅 회장과 홍범도 장군기념사업회 우원식 이사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행사를 준비해주신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조금 전 우리는 의장대의 멋진 사열을 봤습니다. 우리 군은 백 년 전 독립군의 후예들입니다.
선열들께 우리 군의 든든한 기상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대단히 기쁩니다. 선열들께서도 자랑스러워하실 것입니다.

일제는 1919년 3․1만세운동을 탄압했으나, 독립을 향한 우리 겨레의 의지와 집념을 꺽지는 못했습니다.
국내는 물론 중국, 러시아, 인도, 미얀마 등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대한독립의 의지를 이어가셨습니다.

100년 전 오늘도 그랬습니다. 중국 길림성 봉오동 계곡에서 독립군 연합부대와 일본 정규군 사이에 처음으로 대규모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홍범도 장군께서 이끄는 독립군은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그해 독립신문은 ‘일본군 사살 157명, 독립군 전사 4명’의 쾌거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봉오동 전승은 항일독립전쟁 최초의 승리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봉오동전투가 의미 있게 다가오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봉오동전투는 평범한 이들의 싸움이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만주로 건너온 선조들은 낮에는 농사를 짓고, 밤에는 군사훈련을 했습니다. 나무 열매로 허기진 배를 채우며, 날품을 판 돈으로 총기와 탄약을 구입하셨습니다.
여성들은 농사지은 곡식을 팔아 군자금을 마련했습니다. ‘어제의 농부가 오늘의 독립군’이 되어 위대한 승리를 쟁취한 것입니다. 평범한 백성들이 써 내려간 승리의 역사였습니다.
우리 독립운동사에 영원히 기록되기에 마땅한 분들입니다.

이처럼 봉오동 전승은 일제 침탈에 고통받던 우리 민족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독립군의 역량은 커지고, 사기는 크게 높아졌습니다. 무장투쟁은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었습니다.
그해 10월, 1,500여 명의 독립군은 청산리 일대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3․1 만세운동으로 모아진 독립을 향한 ‘꿈’,
분열된 세력을 모아 하나의 정부를 탄생시킨 연대와 통합의 ‘힘’,
그리고 총 한 자루로 일본군에 결연히 맞선 ‘용기’,
선열들의 위대한 꿈과 힘, 용기가 모여 마침내 봉오동과 청산리에서 대승을 거둔 것입니다.

임시정부 26년 4개월 동안 치열한 전투가 계속됐습니다. 선열들은 독립의지를 굳건히 이어가셨습니다.
1945년 8월 15일 마침내 일본은 항복했고, 우리 조국은 해방을 맞았습니다.

선열들의 독립정신은 6.25 전쟁 후 나라를 일으키는 힘이 되었습니다. 1980년대 민주화운동의 뿌리가 됐습니다. 2016년의 촛불혁명도 백성이 나라를 되찾고 바로 세우겠다는 독립정신의 표출이었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선열들의 염원과 희생 위에 서 있습니다.
우리는 독립의 역사를 바로 알고,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정부는 1920년에 시작된 무장독립투쟁의 역사를 자랑스러운 우리 국군의 역사로 기록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과 효창공원의 독립기념공간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해,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후세에 전하겠습니다. 청산리전투 전승 100주년 기념식도 잘 준비하겠습니다.

선열들의 희생과 공헌에 더 세심하게 예우하겠습니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국내로 모셔오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은 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의 의미와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합니다.
위기 속에서도 ‘연대와 협력’의 끈을 놓지 않고, ‘희생과 헌신’을 마다하지 않았던 봉오동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수많은 독립 선열들께서 그러셨듯이, 우리도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홍범도 장군께서는 생전에 “국토를 회복하여 자손만대에 행복을 주는 것이 독립군의 목적이요, 민족을 위하는 본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00년 전 선열들의 위대한 정신을 본받아,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함께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정부도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SNS 전문○

100년 전 오늘, 홍범도 장군과 최진동 장군이 이끈 우리 독립군이 중국 봉오동 골짜기에서
일본 정규군 ‘월강추격대’와 독립투쟁 최초의 전면전을 벌여 빛나는 승리를 거뒀습니다.
바로 ‘봉오동 전투입니다.
임시정부가 ‘독립전쟁의 해’를 선포한 지 불과 5개월 만에 일궈낸, 무장독립운동사에 길이 남을 승리였습니다

봉오동 전투의 승리로 독립운동가들은 ‘자신감’을 얻었고, 고통받던 우리 민족은 자주독립의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구한말 의병뿐 아니라 농민과 노동자 등 평범한 백성들로 구성된 독립군의 승리였기에 겨레의 사기는 더 높이 고양되었습니다.
너도나도 가난한 살림에 의연금을 보태 독립군의 무기구입을 도왔고, 식량과 의복을 비롯한 보급품을 마련하는 데 나섰습니다.

독립군 한 분 한 분을 기억하고 기리는 일은 국가의 책무임과 동시에 후손들에게 미래를 열어갈 힘을 주는 일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늦어졌지만, 정부는 이역만리 카자흐스탄에 잠들어 계신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조국으로 모셔올 것입니다.
독립운동의 뜻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습니다.

100년이 지난 오늘, 코로나 국난극복의 원동력도 평범한 우리의 이웃들입니다.
국민들은 ‘나’의 안전을 위해 ‘이웃’의 안전을 지켰고, 연대와 협력으로 코로나 극복의 모범을 만들어냈습니다.
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을 맞아, 승리와 희망의 역사를 만든 평범한 국민의 위대한 힘을 가슴에 새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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