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경화님의 연주로 이 곡을 자주 접했어요..
김영욱님 CD에 그녀의 연주도 함께 있었거든요..ㅋㅋ
정경화님은 정말 완벽한 연주자이긴 한데..
좀 브람스와는 안 어울린다는 느낌이 있어요..
노바체크의 무궁동 같은 작품을 들으면 테크닉이 대단하다..
이런 감탄이 드는데.. 이상하게 브람스나 슈베르트 혹은 모짜르트까지..
좀.. 감흥이 겉돌아요..
벵게로프도 상당히 기교파인데 감상하기 괜찮네요..
나이가 들면서 감정도 많이 성숙해진 듯~
요즘처럼 비 때문에 꿉꿉한 느낌이 드는 시기에
소나타 1번을 올리셨더라면 아이스맨님한테 항의할 뻔..ㅠㅠ
어제 늦게 왔다가 보고 코멘트 달까하다
로그인이 귀찮을 정도로 피곤해서 그냥 음악만 감상하고 도망갔더랬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