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방송에서 라식 수술 받은 사람이 1년 후 각막이 터져 실명이 된 여자가 있었어요.
멀쩡한 사람이 한순간에 눈이 한쪽 실명이 된 걸 보고 충격을 받았어요.
이 여자가 왜 수술 후 상처가 다 나은 1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각막이 터졌느냐 하면
이 방송에서 보듯이 정상인의 각막의 두께가 평균 520 u인데
이걸 라식 수술을 하면서 200~300 u 정도를 깎아내버리면
남은 200~300 u 정도로 살아야 하는데
이 두께는 자연 상태 두께의 반 정도 밖에 안 됩니다.
게다가 의사도 사람인 이상 수 백 명의 환자들에게 시술을 하는데
그 중 간혹 어쩌다가 컨디션 안 좋은 날 실수로 50~100 u 정도를
더 깎아버리는 경우가 나오면 완전히 치명적이죠.
이렇게 각막이 얇아진 상태에서는 사람에 따라 살면서 똥누다가 힘주면
각막이 터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