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 시간: 2014. 4. 13.
중국의 한 유치원 남자교사가 동료 여교사들의 보온병에 소변을 보는 장면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지난 4월 12일(현지시각)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동부 네이멍자치구 둥성예술 유치원 교사 가오 차오(54) 씨는 여교사들이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어느 날부터 보온병에 담긴 차에서 이상한 맛과 냄새가 나는 것을 눈치 챈 여교사들은
교실에 스마트폰을 설치했고 결국 차오 씨의 황당한 범행 현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피해 여교사들은 이 영상을 보고 차오 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차오 씨가 별다른 병을 가지고 있지 않고 사안이 경미하다고 판단해 기소는 하지 않았습니다.
각각 21살, 26살의 두 피해 여교사들은 차오씨가 유치원으로 다시 돌아온다면 일을하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300달러의 보상금과 사과를 받고 차오 씨가 다시 유치원에서 일 하는 것을 허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