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 시간: 2014. 5. 13.
멸종 위기종 2급인 '삵'이 최근 북한산에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4월 24일 북한산 우이령에 무인카메라 7대를 설치해 삵의 모습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면서 5월 13일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삵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북한산 우이령은 1968년부터 등산객들의 출입이 통제됐던
지역으로 자연 생태계가 비교전 온전하게 보존된 곳입니다.
이 동영상에는 야행성 동물인 삵이 이곳에 나타나 영역 표시를 하는 모습이 담겼으며
발견된 배설물에서 삵의 먹이가 된 동물의 이빨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