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뒤 야트막한 산이 시내공원인데 본시 다람쥐하고 이름모를 산새들이 많앗어요
십여년전부터 갑자기 불어난 길냥이들이 담벼락위로 기차놀이하고 댕기드만 아예 뒷동산을 아지트로 삼은 모양
거의 사~오십마리씩 패거리로 몰리댕김씨로 밤이면 밤마다 시끄르브스 잠을 몬잔다이,,,진짜
문제는 그많던 다람쥐가 전멸햇소...함씩 마당에 들어와서리 오이 심어논거 옆구리 파먹고 도망가곤햇는데...
그라다보이 아침에 새소리 들어본지도 십년이 넘엇쓰....ㅎ.....만넘으 냥이들이 ...
집에서 길렀던 울냥이
내가 사료랑 먹을거 주는 댓가로 매주 쥐3마리, 개구리, 참새, 사마귀등등을 잡아서 저에게 주었죠.
한주도 거르지 않고 매주 거의 똑같은 양을 사냥해서 안먹고 저한테 줍니다.
진짜 영물이죠. 현관앞에 제가 잘 다니는 길목에 가지런하게 줄맞춰서 놔두죠.
인간이 밥을 안줘도 충분히 자급할 능력이 차고 넘칩니다.
귀뚜라미, 메뚜기 같은거는 잡아서 산채로 입속에서 오물오물하며 귀뚤귀뚤 소리나고 장난감이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