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hedrive.co.kr/news/newsview.php?ncode=1065598161676887

기사 내용을 보면,
토요타 아키오 회장은 일본 자동차 제조협회장 자격으로 지난해 12월 기자회견에 참석해 일본 자동차 업계가 전기차로 완전히 전환한다면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자동차 부품 산업 생태계가 파괴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것은 지난번 조선산업의 몰락과 같은 패턴입니다. 조선에 불황이 왔을 때, 일본 정부는 고용을 유지하기위하여 저임금 근로자를 유지시켰고 고임금의 설계팀을 해고 했습니다. 한국은 반대로 저임금은 분사를 하여 하청으로 돌리는 방식으로 몸을 줄였고, 설계팀은 끝까지 유지했습니다.

조선발주에 호황이 왔을 때 한국은 설계팀이 이있어 발주자의 입맛대로 설계를 하여줄 수가 있었는데, 일본은 자기가 가진 기존의 표준설계대로 표준발주 규격만 수주가 가능했습니다. 이것이 일본이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잃는 결정타가되었습니다.

자동차 산업에 고용이란 말을 들이대면, 결론은 한가지뿐입니다.
일본에 하나 남은 자동차 산업(사실은 회사 하나) 어느 쪽으로 갈 것인지 그 결과가 기대 됩니다.

조선산업 몰락 원인이 고용유지 목적때문에 설계팀 해체시킨건가요..,.,자동차도 같은길 걸을것만 같아요

조선산업을 기차나 전동차로 비교한다면,
일본은 객실을 유지시켰고,
한국은 맨 앞의 전동차를 유지시켰습니다.
일본 정치권은 기업에 돈을 주고 실업자가 밖으로 나오는 것을 막았습니다.

호황이 돌아 왔을때
한국은 즉시 설계가 가능 했으나
일본은 설계자를 새로 뽑아 교육시켜야 해서
납품기일에 맞출 수가 없었습니다.
결정적 이유입니다.

고용 유지 목적이라기보단 최대한의 원가절감,유지비용 감소을 목표로 했고.. 그 두개의 목표를 동시에 이뤄줄수있는게 설계도면의 표준화,획일화와 부품의 통일화라 봤던거죠..
마치 자동차의 포드 시스템처럼 몇개 모델로 몇백만대 찍어내는 획일화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놓으면 경쟁력이 있을거라 보고 고연봉의 연구,기술인력들을 대량 해고했는데..
이게 공급자위주의 시장에서는 먹히는 방법인데.. 급격하게 소비자 위주의 시장으로 재편된 조선업계에서는 안먹혔던게 문제..
고임금 전문 인력 한명 자르면 저임금 노동자 3명 유지할수 있다는 개념이 명분인데..
이게 정치적으로나 의미가 있는거지..
어차피 경쟁력 떨어지고 일감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면.. 저임금 노동자 고용 유지는 더이상 의미가 없어짐..
일본 조선소의 정규직 노동자대비 하청,계약직,일용직 노동자비율은 상상이상으로 높음..

그렇군요..배워갑니다

전고체 배터리로 한방역전 노리는 것 같던데, 과연 그게 가능할까요?
전기차 배터리 관련 예측 보니까 전고체 개발되고, 심지어 상업양산까지 어느정도 성공해도 가격 이슈때문에 2030년에도 전체 전기차 시장에서 전고체 배터리 차량이 차지할 비중이 극히 제한적일 거라고 추정하던데.. 전고체가 어쩌니 하는데도 솔직히 앞으로 10년 내 파급력이 어느정도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상용화 되봐야 알수 있는거라,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성능이 좋은 전고체 배터리를, 세계에서 가장 빨리 상용화 시키겠다는 도요타인데,
왜 화석연료 엔진 차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는 걸까요?

도요타는 자신들이 시장에 내놓을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의 가치가 화석연료 엔진차의 가치보다 더 높다고 보지 않는 건가요?

이상하네요.

전고체에서, 토요타가 특허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특허집단군 형성, 실험실 성공, 양산화 성공, 가격 경쟁력 확보, 시장에서의 인증, 판매 및 수익확보인데,
여기까지 오기 전에 많은 사업들이 중도에 스러진다고 봅니다.

전고체가 되었다고 해도, 전기차 독자 프레임 기술에서 현대는 이미 확보된 것이 있으며, 공개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전고체는 자동차를 구성한 요소 중의 하나가 되었다고 봅니다. 전고체가 나오면 프레임에다가 팩을 교환해 넣으면된다고 봅니다.

남들은 전기차인가 수소차인가 하고 있는데, 자기만 하이브리드를 고집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하이브리드는 제조가격 경쟁력도 높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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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하이브리드 방식이 마냥 나쁜 건 아니긴 하지요.
저도 처음엔 전기차 쪽이었다가 수소차 기웃거리다 결국 수소차 역시 하이브리드 계열이라 현재는 관망 중이긴 하네요..
파워 트레인은 전기차나 하이브리드나 요즘엔 모터사용으로 바뀌었고 일본은 운행거리 유지에 유리한 하이브리드를 아직까지 밀고 있는 상황이고 우리나라는 전기차와 수소 하이브리드 양쪽 모두 공격적으로 추진중이고..
어찌되었건 우리쪽이 조금은 더 유리한 편이긴 하네요.

한국이 유리하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개인적 느낌에 하이브리드는 딱히 매력이 없어요.
미국이나 유럽에 어필하지도 못하고,

왜 사야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에 전기차가 대세가 되었을 때 갈라파고스는 하이브리드 차가 대세가 된다면?

세계에 주유소는 사라지고 충전소만 남아도 갈라파고스는 주유소는 있고 충전소는 없게 된다.

결국 일제차는 일본인만 타고 외제차는 일본에서 한대도 못팔겠지만 그게 끝.
일제차는 전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게 된다.

일본 자동차 메이커는 도요다 하나 빼고 전멸하고,
도요다는 삼성전자 배터리 사업부 규모로 축소.

칙쇼!!

아니무니다!!

로터리엔진이 최고이므니다!!!

일본 산업이 망해가는 이유가 바로 이런 비효율적인 의사결정 구조 때문이지요.

그동안 일본은 결정적인 순간에 기존의 기득권을 지키는 선택을 해왔습니다.
음악 미디어 산업에서 테이프 -> CD 다음에 한국은 MP3 를 선택했고, 일본은 MD 를 선택했죠.
휴대폰만 해도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한국은 과감하게 피쳐폰은 접어버리고,
스마트폰에 올인했는데, 일본은 아직도 갈라파고스 피쳐폰을 팔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미 사장된 TV 녹화 기능 있는 DVD, BD 플레이어 같은게 여전히 팔리는 시장이 일본입니다.
정상적인 회사라면 국제적으로 팔리지 않는 제품 라인업은 죽이고 동일한 부품으로 전세계에 팔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서 팔아야 수익이 더 늘어납니다.
삼성이나 엘지를 보면 나라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전세계에서 팔릴 수 있는 제품을 기획하고 생산합니다.
일본은 그게 안됩니다. 일본용 따로, 미국용 따로, 중국용 따로, 동남아용 따로 전혀 호환도 안되는 제품을 따로 만드니 규모의 경제가 안나와서 가격 경쟁력이 없습니다.

망하는 회사들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동의합니다

니뽕국 산업에 대한 애기는 우리 경제게시판에서 이제 올리지 맙시다

애들 확실하게 가생이에 니뽕spy들이 많은거 같아요

한국인들의 창의성과 논리정연한 토론식 댓글 에서 이놈들 많은 힌트를 얻어가는거 같아요

앞으로는 니뽕이 뒤지든 세계를 제패 하던간에 우린는 이제 신경쓰지 말자구요

지들이 저렇게 한다는데 먼 칼럼까지 내서 니뽕애들 정신차리게 만드는지 모르겟네요

미쿡은 그동안 니뽕차 텃밭이엇고 돈다발국가된거 아직도 모르나 미쿡은 ㅎㅎ

그냥 조용히 지켜보면된다 쥐죽은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