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만성적인 무역 적자국이고 중국은 압도적인 무역 흑자국이라 그럼. 이 시대의 사람들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도 그리고 가생이에서도 다들 착각하는데 갑의 시대가 아니에요. 을의 시대지. 사주는 사람이 훨씬 입김이 큰 세상임. 내가 더 좋은 물건 가져봐야 구매력 가진 시장에서 사주지 않으면 말짱 황임. 그걸 일본이 아직 캐치 못하고 헛짓 하다 처맞은 거고.. 우린 그걸 보고 배워야죠. 내가 만드는 물건 전 세계 어디 하나쯤은 또 만드는 놈들 있음. 혹은 다른 데서 만들 능력이 있는데 기회가 없어서 만들지 않았거나 공급 과정에서 신뢰도나 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안 샀을 뿐이라는 거. 언제든지 공급처는 다변화 할 수 있음. 어차피 많은 인구를 가진 개도국들은 좀 부족한 걸 써도 아무 문제가 없어서 더더욱 배짱임. 못 팔면 우리가 손해임. 그 사이에 다른 경쟁자들이 그 자리를 차지할 거니까. 감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님. 물론 저도 게임 같은 거 호혜주의 제대로 지키지 않는 중국에 우리 시장 개방하는 거 이해 안 가고 답답하긴 한데 그 게임 업체들이 아직 중국에 목 매달고 있으니 뭐.. 게임만 그렇습니까 연예계들도 여전히 중국에 매달리고 있음. 시장이 크니까 어쩌겠어요. 독이 든 사과라는 걸 알아도 먹을 수밖에 없음. 크픅스 사업에서 인니 저리 붙잡고 있는 것도 다 이유가 있죠. 신남방정책도 단순히 대중국 의존도 낮추기 위한 것만이 아니죠. 막대한 인구를 바탕으로 잠재적인 구매력을 가지고 있으니까 선택한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