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에 대하여 잘 알지는 못하지만, 궁금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메모리와 로직 반도체 등에 있어서는 정보가 많이 공개되어 있어 일반적인 이해가 가능한데, 특수 용도로 가면 정보가 그리 많지는 않아서 알 수가 없군요.
한국이 뒤쳐진 분야중 하나가 전력용 반도체 인데, 최근에 기사를 보면 국내(ETRI)에서 개발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국이 5G 통신장비 선도국이라 여기에 소요되는 전력용 반도체는 국내 생산을 하고 화웨이에도 공급한다고 들었습니다. 그 전력용 반도체를 만드는 국내의 대표적인 회사로 RFHIC가 있습니다. 매출도 상당하군요.
알고 있기로는 HEMT를 만들어야 MMIC를 만들 수 있고, 이 HEMT/MMIC가 국가적 전략상품인데, 그런데 일설에서는 미국, 일본, 유럽의 선진국으로부터 GaN 고주파 전력 소자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답니다. 전략상품을 수출도 하고 수입도 하고...?
최근 "ETRI에서는 28GHz 대역 GaN 전력 소자 및 집적회로를 개발하기 위한 0.18μm D-mode GaN HEMT 소자를 개발하였다. 이것은 ETRI의 자체 화합물 생산시설을 이용하여 공정을 하였으며, 현재론 국내에서는 0.18μm GaN HEMT 소자 및 MMIC 제작 일괄 공정을 확보한 곳은 ETRI가 유일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조사해 보니, 선도 파운더리 업체로서는 미국에는 Qorvo, Wolfspeed가 있으며, 유럽에는 UMS, OMMIC, IAF가 있으며, 일본의 Mistubishi, 대만의 Win Semiconductor 역시 기술을 가지고 있다합니다. 물론 Sumitomo와 Toshiba도 있고요.
국내의 경우 S-대역 전력 소자의 경우 소자 개발 및 파운더리가 진행 중이지만 X-대역과 Ku-대역, Ka-대역 전력 소자 공정 개발은 계속 진행 중이며 상용 파운더리는 아직 갖추어지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정부에서 국내에 파운더리 육성을 하지 않았군요. 매우 중요한 전략상품인데...
- 그럼 RFHIC, 웨이비스는 HEMT/MMIC 제조 파운더리가 아닌지요?
- 이정도의 정밀도라면, 기존 반도체 장비로도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매우 중요한 전략상품인데, RFHIC로 부터 공급받고 있는 차이나의 기술수준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혹시 전문가분이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