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21-11-25 16:01
[기타경제] 내년 보험료 폭탄…4년 간 손실만 9조
 글쓴이 : 사랑하며
조회 : 4,350  


내년에도 실손의료보험 보험료가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실손보험 손실 규모가 최근 4년 동안 9조원에 달할 정도로 적자상태가 계속되면서다. 

비급여 진료 관리 체계 확립 등 구조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보험료 인상은 계속될 수 밖에 없어 가입자들의 부담이 갈수록 가중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2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손해보험사 실손보험 손실액은 1조969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손실액 1조7838억원 보다 10.4%나 늘어났다.

실손보험은 보험 가입자가 쓴 의료비 가운데 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부분을 실비로 보장해주는 보험이다. 전체 국민의 75%인 3900만명 이상이 가입해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린다.

문제는 일부 병·의원 및 가입자들의 도덕적 해이로 연간 수조원대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는 데 있다. 2018년 1조3594억원이었던 실손보험 적자 규모는 2019년 2조4774억원으로 뛰었다.

지난해에도 2조4229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9월 기준 2조원에 육박, 역대 최대 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4분기에 발생손해액이 더 커지는데 현 증가세와 4분기 예상을 고려하면 올해 손해보험업계의 실손보험 손실 예상액은 약 2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손실액이란 보험가입자가 낸 보험료 중 사업관리·운영비용을 제외한 '위험보험료'에서 보험금 지급액인 '발생손해액'을 차감한 금액을 말한다. 낸 보험료 보다 지급한 보험금이 많다는 얘기로, 손보사들은 이러한 적자를 메꾸기 위한 부담을 떠안을 수 밖에 없다.

발생손해액을 위험보험료로 나눈 위험손해율도 평균 131.0%에 달한다. 자기부담금이 없고 보장 범위가 넓은 옛 실손보험 상품일수록 높았다. 2009년 9월까지 팔린 1세대 실손보험의 올해 9월 말 기준 위험손해율은 무려 140.7%로 나타났다. 지난 4월 1세대 상품에 대해 최고 21.2%의 보험료 인상이 단행됐으나 손해율은 전년(141.7%)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전체 실손보험에서 46%를 차지하고 있는 2세대 실손보험(2009년 10월∼2017년 3월 판매)의 위험손해율도 128.6%에 달했다. 3세대 실손보험(2017년 4월∼2021년 6월 판매)은 위험손해율이 2019년 100%를 넘어 올해 9월 말 112.1%로 악화했다.

손해율이 높다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적은 보험료를 내고 더 많은 보장을 받는다는 의미지만, 보장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그 비용을 전가될 수 밖에 없다. 보험의 지속가능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와 금융당국, 보험업계는 이달 말 공사보험정책협의체에서 실손보험료 인상폭을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체에서 보험료 조정폭을 결정내려 보험사에 전달하면 보험사는 해당 권고 수준에 맞춰 인상률을 결정하게 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 보험료 인상과 4세대 실손보험이 나왔지만 손해율 악화를 막기에는 부족하다"면서 "올해 보다 높은 수준으로 보험료를 올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사랑하며 21-11-25 16:01
   
바람아들 21-11-25 16:16
   
이색기가 사방팔방 다니면서 발광하는 걸 보니  선거 철인가 보다. 하긴 윤석열 요즘 좀 주춤하기는 하더라 이렇게 라도 프레임 만들어 나가야 희망이 있지 정석대로 하면 희망없음.
이슬내림 21-11-25 16:28
   
선거철이 다가오니 육갑떠는 것들 많아지겠내..
이름없는자 21-11-25 17:40
   
지금 어느 분이  신문 기사들을 마구 퍼서 여러 게시판에 복붙 하고 있는데
이거 명백한 대한민국의 저작권법 위반행위임.

저작권 상에 그런 기사를 인용할 수 있는 것은 비평이나 패러디 등
자신의 2차 창작에 필요한 부분만 인용하는 식은
공정사용으로 인정받아 저작권 문제를 피해 갈 수 있지만

별다른 자신의 창작적 변형이나 추가 없이 기사 전체를
다량으로 가져다 붙이는 건 빼박 저작권 위반 행위임.

뭐 가생이가 그런 기사인용의 저작권 위반에 비교적 관대한 사이트긴 해도
어쩌다가 가끔 한 두개 도 아니고 매일 대량의 기사를
조직적으로 도배하는 식으로 게시판을 어지럽히는 것은
저작권자들이 절대로 눈감아 주기 어려운 중대한
대한민국의 실정법 위반행위 임.

이정도 법률 위반행위가 반복적이고 장기간 계속되고 있으면
관리자도 이를 몰랐다거나 관리 소홀 정도로 넘어갈 수가 없고
이를 고의로 방치하거나 동조했다고 같이 책임을 져야 함.

이는 이 가생이 싸이트 전체가 법적인 분쟁에 휘말릴 수 있는
위험한 행위이니 이 싸이트의 안녕을 위해 자제해 주기 바람.
.
카르낙 21-11-25 19:35
   
보험사들이 아주 개 양아치네....      손실을 보는건 그동안 또박도박 보험료 올려대던 보험회사가 부담해야지...    상품 설계시 고려치 못한 상황을 왜 가입자가 독박써야되는데??  그럼 돈 많이 버는 보험상품은 뭐 보험료 거슬러 주냐???  지네들이 상품 기획하고 신나게 팔아 제꼈으면서 손실은 가입자가 내라는데 말이되???  적자를 보는 이유를 뻔히 저 기사에도 적었잖아.. 일부 병 의워너의 도적적 해이가 원인이라며... 그럼 그런 행위를 적극적으로 적발하고 소송등을 통해 구상금 청구하면 되잖아.. 그런데 어차피 병의원을 상대로 적극적인 대응은 못하고 만만한 소비자들에게 떠넘기기 바쁜게 정상이야???    개 양아치들이지....
북리 21-11-25 19:45
   
민간 보험사 개양아치 새끼들임. 이거 핑계로 80% 70% 계속 줄여 나가고 싶어서 그런거
그루트 21-11-26 01:09
   
보험회사 손실본다는 기사를 내가 수 십년간 봐왔지만 망한 기업 하나도 못 봤음.

기업이 손실을 보면 기업 잘못이지 누가 실손보험 가격을 통제하고 값싸게 판매하라고 했나요? 그리고 비급여 진료비가 계속 줄고 있는데 뭔 비급여 타령에 국민들이 갑자기 도덕적으로 개판이라도 되었단 말인가요? 손실보면 다른 보험회사에 넘겨 기업 매각하고 안하면 되지 않음? 그래야 우리나라 손해보험 회사들도 규모가 커져 경쟁력이 생기고? 근데 그런 기업 수십년간 하나도 못 봄.
흑수선 21-11-26 03:37
   
이 쥐쉐끼는 개인이 아니라 뒷구멍에서 자금 지원받아서 활동하는 단체에 속해서
같은 ID로 종일 이런거만 퍼 올리는 벌레쉐끼 같은데...가생이에서 그냥 방치하네...!
초식노인 21-11-26 03:38
   
비급여 문제 보다는 저금리 때문에 손실이 큰 거죠.
무쌍 21-11-27 19:22
   
<제12항>
저작권, 초상권 침해 및 명예훼손 금지
1. 타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개인정보가 노출된 글 또는 사진을 본인의 동의 없이 게시하는 글
2. 저작권 자료 절대 등록금지(언론사,방송국등 그외 저작권자가 명백한 사진,영상,글등)
3. 공인 또는 특정인에 대해 음해,왜곡,날조등의 유언비어나 비방은(명예훼손등) 민,형사상 책임이 따릅니다.

가생이닷컴을 이용하는 중에 민.형사상의 불미스러운 사건접수시 불량회원으로 간주하여 아이디, 아이피 블럭조치 합니다.
따라서 저작권, 초상권 침해 및 명예훼손등의 글은 절대 등록을 금하며,
그에따른 모든 책임은 당사자 본인에게 있음을 절대 인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기행렬 21-11-29 12:01
   
기레기란 단어가 나온지가 언젠데 아직도 아무 생각이나 코멘트 없이 이러냐

컨트롤 씨 후 컨트롤 브이면 애국자

컨트롤 씨 + 컨트롤 브이 = 애국자, 평론가, 계몽자, 나은 사람

뭐 이렇게 생각하나보다?

사랑하며?? ㅋㅋㅋㅋ 사랑이 뭔지도 모를 거고

지가 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지

불쌍한 ㅉㅉ
 
 
Total 16,43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5724
14685 [전기/전자] 오포 폴더블폰으로 삼성에 도발했다길레... (11) 글로벌셀러 12-18 5657
14684 [기타경제] 반도체난이 불러온 뜻밖의 변화..TSMC·삼성·인텔 '삼… (3) 굿잡스 12-18 6136
14683 [자동차] "벤츠" 2년 전부터 중국 국영기업 소유였다...?? (5) 검찰개혁 12-18 6355
14682 [주식] 주식투자는 미국주식이 한국주식보다 더 낫지 않을까요 (5) 사이다맛쥐 12-17 3270
14681 [금융] 중개형 ISA 다들 만드셨나요 (1) 힁국 12-17 2251
14680 [전기/전자] 디스플레이 1위, 결국 중국에 뺐겨... (9) 너겟 12-17 5496
14679 [잡담] 내년 대만경제 한국추월... (27) 너겟 12-17 6652
14678 [기타경제] 韓 조선, 11월 전 세계 발주 1위 척당 선가도 中 3.6배 압도… (9) 나루도 12-16 5427
14677 [기타경제] 조선 빅3 수주 7년만에 최대실적, 내년도 초대형 카타르 L… (3) 나루도 12-16 3330
14676 [잡담] 일본 GDP 조작? 8년간 건설수주 부풀려..조작 들통나 (19) 검찰개혁 12-15 5774
14675 [기타경제] 삼성전자 일냈다..TSMC 허 찌른 '비장의 무기' (21) 굿잡스 12-15 8622
14674 [잡담] 인구문제 (9) 혜성나라 12-15 1965
14673 [잡담] 일본 주도인 TPP 가입준비한다는데 (12) 샤발 12-15 3985
14672 [전기/전자] IBM과 삼성 전통적인 반도체 설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반… (1) 축신 12-15 3448
14671 [기타경제] 한국이 곧 망할 나라인 이유 (26) 고찰 12-15 5607
14670 [전기/전자] 메모리반도체 시장도 고성장 (1) 축신 12-14 2962
14669 [전기/전자] TSMC, 독일/인도 반도체 팹 건설 협상중 (38) Architect 12-13 7537
14668 [전기/전자] '충전 대신 배터리 교체'‥전기차 시장 흔드나? (25) darkbryan 12-13 5496
14667 [기타경제] 반도체 산업 분석 (1) 식후산책 12-12 3393
14666 [금융] 금융의 지배, '앵글로색슨 자본주의'의 정체 (3) 케이비 12-12 3335
14665 [잡담] 외노자 문제는 법 하나만 만들면 끝납니다. (5) 고우진 12-11 3688
14664 [기타경제] 제조업 아이디어 추가!! (5) 가생일 12-11 2068
14663 [기타경제] 제조업! 이런것도 도입해보자! (3) 가생일 12-11 1466
14662 [기타경제] 한국제조업의 문제점 저도 적어봅니다 (1) 가생일 12-11 1480
14661 [잡담] 나도 써 봅니다. 제조업 취업의 문제점. (15) 빠샤샤샤샤 12-11 2437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