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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터키 에르도안의 가장 큰 후원자는 바로 카타르의 돈과 터키내 무슬림 형제단 분파입니다.
그래서 에르도안은 카타르와 이슬람 형제단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하고
터키를 이슬람 국가화 하려는 겁니다.
지금 EU와 에르도안의 터키와 관계가 좋지않은 것도 에르도안의 이슬람국가화를 반대하는 EU가
이에 동조하는 터키 군부를 사주해 반에르도안 쿠데타를 일으킨 거로 보고 있기 때문이죠.
한편 현재 내전 중인 리비아 에서는 현재 터키와 이집트가 대리전을 펼치고 있지요.
터키는 아프리카 대륙에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서부 트리폴리 리비아 정부를 군사적으로후원하고 있고
이집트와 UAE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동부 토부룩 정부를 군사적으로 후원중입니다.
터키가 후원하는 서부는 그외 미국 영국 EU 이란 등이 외교적 지지
이집트가 후원하는 동부는 러시아 프앙스 사우디 그리스 등이 외교적 지지.
시리아 분쟁에도 터키는 개입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이란과 러시아가 군사적으로 후원하고 있고
터키는 시리아 반정부군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반정부군을 후원하다 트럼프 때 손 뺏죠.
그래서 터키와 시리아 사이에 중립지대를 만들어 시리아 난민들이 터키에 밀려드는 것을 막고
터키의 골치꺼리인 쿠르드족 독립세력을 억제하려 하고 있습니다.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젠 분쟁에서도 터키가 이슬람계인 아제르바이젠을 후원해서
러시아 정교 세력이고 친러시아 국가인 아르메니아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터키가 아제르바이잔에 판매한 바이락타르 TB2 무인기가 이 분쟁에서 큰 활약을 했었죠,
이스라엘도 아제르바이젠 편이고 자폭식 무인기가 큰 활약을 했습니다.
터키는 러시아와 대립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도 60여기의 TB2 를 판매했습니다.
또 터키는 에게해나 동지중해의 섬이나 특히 키프로스 섬을 두고 그리스와 오랜 분쟁을 벌이고 있지요.
1차대전 후 로잔조약으로 잃은 에게해의 섬과 동지중해 해저석유자원을 그리스로 부터 뺏고 싶어 합니다.
같은 NATO 회원국이면서 터키와 그리스는 군사적으로 대립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지금 터키의 에르도안은 위대했던 오스만 제국의 부활의 국뽕을 위해
주변국의 분쟁에 어디 안끼는데 가 없습니다.이러니 어찌 전쟁인플레가 나지 않겠습닊까?
매우 혼란스럽고 개판 5분전이죠? 바로 지금 중동 세력 다툼이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