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iew.asiae.co.kr/article/2021123013323738200

그런데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굳이 서울에서 살려고 하는지 이해는 안갑니다.
직장 때문인가? 싶지만......꼭 그런것 같지도 않구요.

집값이 올라서  여기저기  허가 내달라고 난리지 집값 내려가서 자기돈 내고 남는거 없으면 재개발 하겠다는곳 한군데도 없다는 건 아무도 얘기를 안하죠. 새아파트가 주변시세 보다 높을거 같아서 하는거지 시세 떨어지면 반대가 훨씬 많아져요

한참 올라갈때 너도 나도 자꾸 허가해달라고 요청해서 빠르게 짓겠죠.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신규 주택이 늘어나고,

신규주택이 늘어나면서 공급이 넘치니 가격은 하락하게 되죠.

이런 자연스러운 사이클이 멈춰버린 겁니다.

그게 아니에요  허가 해준다고 다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이명박이 추진하던 뉴타운 당시에도 절반 가까이 취소가 되었는데  그게 다 주민들 반대  때문이에요

그리고 재건축 재개발 공히 일반분양없애고 자기돈 내고 1대1 재건축 재개발 하겠다고 하면 반대할 지자체 거의 없을겁니다. 문제는 조합들이 최대한 많이 지어서 집장사를 하려고하니 허가가 잘 안나오는 겁니다. 종상향  같은걸 요구하는거죠. 초기 뉴타운의 경우에 대지 지분이 큰 소유자들 대부분은 손해를  많이봤고  지불쪼개기한 사람들안 대박이었으나 그나마도 부동산 경기가 안좋아서 추가 분담금 5000 - 1억씩 부담한 구역도 많았습니다 신길뉴타운도 그런 케이스였기에 이런거 본  소유주들  반대로 엎어진 구역들이 많았습니다

부동산은 지방이 죽을 쑤는 한 서울은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돈이 어디로 몰리겠습니까
당근 돈을 불리기 쉬운 곳으로.

여기에 1가구 1주택 개념으로 주택정책을 펼치는 한 답은 없습니다.
이제는 1가구 4인 기준 전.월세.오피스텔 포함 4주택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가족들이 전부 모이는 본가 1주택.
남편 직장에 본가와 멀리 있는 경우 거주할 1주택
자녀들 각각 1 거주지
여기에 시골 고향인 사람은 시골 본가 1주택
여유 있는 분들를 위한 전원생활 또는 별장용 1주택

여기 글을 쓰고 있는 저만 해도 본가. 시골 본가. 자녀들 각각 거주지 1
총 4곳을 사용하고 있고, 직장따라 1곳 더 오락가락 하고 있습니다.

이러니 1가구 2주택은 기본인데, 정부 정책은 1가구 1주택을 요구하니 어이 없는 일이지요.

정부가 1가구 1주택을 요구한적 없습니다 1가구 1주택에만 양도세 비과세라는 혜택을 주는거죠. 비과세 자체가 비정상이에요

이래서 집없는 사람이랑 이야기하면 안되지.. 비과세 안하면 이사를 어떻게 가냐? 이미 취득세만해도 몇천 깨지는 데 양도세까지 내면 이사가는데 2억은 깨지겠는데 그게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고 보냐?

이사 가는건 니 벌이에 맞게 가면 되지 왜 집이 꼭 올라야 이사 가냐?
그리고 상상은 니 자유다만  난 비과세 받고 최근에 1채 잘 팔았고 입주권 하나 더 있어 내 걱정말어. 

넌 양도세도 안내봤구나?  매입 가격 + 취득세 중개수수료 다 뺴주고 그래도 남는 게 있을  때 조금 가져 가는게 양도세란다.  차익이 10억 넘어도 절반도 안 띄어가. 최근에 중과세 없애서 양도세율 정말 저렴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