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적자액도 IMF 이전 최대치 기록 넘어설 듯
對 중국 무역수지도 4개월 연속 적자 기록 전망
中 사드 언급하며 韓 압박…'제2 사드 사태' 우려
대통령실 "사드 안보 주권, 자위적 방어권" 강경
5개월 연속 무역 적자와 4개월 연속 대(對)중국 무역 적자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차이나 리스크'(China risk·중국 수출 의존도가 큰 국가가 중국으로 인해 겪는 위험)까지 급부상하면서 우리 수출 경제가 이중고를 겪는 모습이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열흘간 수출액은 156억8800만 달러, 수입액은 233억6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2%, 수입은 34.1% 각각 증가했다.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수입액이 수출액을 넘어서면서 이달 1~10일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는 76억7700만 달러 적자를 내, 2007년 12월~2008년 4월 이후 처음으로 5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울러 지난 10일까지 올해 들어서만 229억3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
연간 규모로도 IMF 외환위기 이전인 1996년 206억 달러 적자 기록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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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무역적자는 지속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