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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14 23:16
[잡담] 삼성 gos건 터지고 조빱된 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ㅋ
 글쓴이 : 푹찍
조회 : 7,238  

싸움중에 조빱 싸움이 젤 재미있다고 하죠 ㅋ
스마트폰계의 조빱들이란 안드로이드 arm 노예들입니다 ㅋ
그런데 삼성은 좀 다릅니다.
삼성은 자사의 하드웨어로 안드로이드-arm 플랫폼 더 나아가 애플 플랫폼도 변화할 조짐을 보이기 때문이지요 ㅋ
즉 폴더블 기기의 핵심 하드웨어를 일컫습니다.
이게 알아보기 쉬울 것 같으면서도 참 알아보기가 힘든 부분인데
기계를 접는다는게 디스플레이를 접는다는 것과는 엄밀히 따지면 다르다는 것입니다.
바형 스마트폰에 비해서 배터리도 나누어서 관리해야하고 내구성이 확보되야 하는 힌지구조도 있고 방수처리도 해야 되고 펜도 쓸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고 일반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 UDC도 꽂아야 하고 화면의 퀄리티를 위해 더욱 더 얇고 내구성 좋은 UTG도 발라야 하고 암튼 여러가지가 다 동반 되어야 비로소 바형과 경쟁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거 다 어떻게든 중국이 따라할 수 있는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그런 요소들에서 삼성의 발전 속도가 절대로 느리지 않습니다 ㅋ

사실 여기서 부터가 본론인데
폴드3 작년에 사고 올해 5월 달에 공짜로 삼성 센터가서 화면 보호필름 교체 했습니다.
폴드3 사신분들 중 아는 사람들은 아실겁니다.
폴드3 나오고 나서 순정 보호필름 떼고 애프터마켓 UTG 강화유리 열풍 불었던거 ㅋ
하지만 거의 대부분 몇 주 심지어 며칠 쓰다가 접힘 스트레스 못버티고 UTG 필름 깨지고 다시 순정으로 돌아갔습니다. ㅋ
사람들은 뿌연화면의 폴드2 생각하고 강화유리 붙일려다가 폴드3 화면이 필름 안붙인거 마냥 맑은 화면이어서 당황하기도 했었고 몇만원짜리 애프터마켓 강화유리 금방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삼성에서 행사로 공짜로 붙여주는 그 별거 아닌 거 같아 보이는 순정 보호 필름 못이긴 겁니다 ㅋ
그리고 그 필름은 거의 6개월 단위로 초진화 하고 있습니다.
폴드2의 뻑뻑한 화면에서 폴드3로 오면서 화면이 매우 맑아졌고 지문도 잘 안남으며 스크래치에도 강해졌습니다.
그런데 올해 5월달에 순정 필름 무상교체 하고 나서 또 완전 초진화 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필름교체하고 기름이나 기타등등 더러운 손으로 몇 주 동안 쓰면서 문득 화면을 한번도 안닦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막 쓰고 손으로 가볍게 한번 훑기만 해도 화면이 완전 깨끗해집니다 ㄷㄷㄷㄷㄷ
거의 바형 스마트폰 유리와 동급으로 ㄷㄷㄷ
교체 전에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교체 후 벌써 3개월 째인데 화면 정말 깨끗합니다. 
관리 하나도 안해도요
이게 진짜 대기업의 파워 아닙니까 ㅋㅋㅋㅋㅋ
지금까지 등장했던 바형 스마트폰의 그 어떤 보호 필름도 삼성 순정에 절대로 못비빕니다.
심지어 애프터마켓 두꺼운 강화유리급의 투명도에 탄성까지 있고 지문도 거의 안남습니다.
그리고 폴드4는 또 진화 했겠죠 ㅋ
이런 세심한거 중국이 삼성 속도 따라 갈 수 있을까요? 못합니다 못한다고 봅니다 ㅋ
OLED 기본 구조도 저번 폴드3에서 효율적으로(일부에서는 혁명적이라고 함) 바뀌어서 소비전력과 밝기 향상 시켰을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요소 하나하나 겉에 붙이는 필름 하나 조차도 멈추지 않고 계속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죠.
디스플레이 부분 만큼은 삼성은 잘 안보이는 곳까지 아주 집요하게 파고들어서 엄청난 속도로 퀄리티를 계속 업글하고 있고
걔네들도 되도 않은 AP니 뭐니 보다 자기들 밥줄이 여기에 달려 있다는거 잘 알고 있다는 것이죠 ㅋ

중국이 삼성의 속도를 따라잡았으면 벌써 대량으로 양산에 들어가겠죠 ㅋ
하지만 아닙니다 아직도 간보기 저율 생산에
삼성에서 1세대 전 폴더블 디스플레이 받아서 따라하기에 급급하고 있죠 
중국 시장 믿고 싸게 생산하고 찍어내서 장벽치고 하면 될 거 같은데
이게 참 쉽지 않다는 말입니다 ㅋ 
기계를 접는다는게 워낙에 종합적으로 다루어야 할게 많은거라서 ㅋ
많이 찍어내야 수익을 올리면서 퀄리티도 올릴텐데 그러질 못하니 ㅋㅋㅋ
삼성은 완전히 양산체제 들어가서 막 찍어내고 있고 말이죠 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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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골재 22-08-15 06:06
   
감사하네요.,,,,,
비비안 22-08-15 12:27
   
문제는 그런 기술력을 이기는 가성비 때문입니다.
중국이라는 큰 시장을 바탕으로 두고 정부보조금을 통해 가격경쟁으로 기술력을 눌러버릴수 있기 때문에 중국은 조심해야합니다.
기술은 삼성이 앞서있겠지만 가성비 측면에서 볼때 중국을 따라잡는게 불가능합니다.
LCD디스플레이, 태양광 패널, 배터리 분야에서도 님 같은 발언을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중국이 우리나라 시장을 통째로 가져 가버렸습니다.
반도체는 진입이 거의 불가능한 영역이라고 보지만 휴대폰은 입장이 다릅니다.
중국기업도 기술력이 상당히 많이 축적되어 있는 상태이고 샤오미 같은 기업이 비약적으로 점유율이 올라가고 있으니까요.
14억 내수시장이 있고 정부 보조금이 있기 때문에 R&D에 투자하고 시간이 흐르다보면 결국 기술력은 축적됩니다.
BOE가  기술력 없는 기업이라고 조롱해댔지만 작년 순이익이 4조입니다.
이런 기업이 벌어들인 돈과 더불어 중국 정부 보조금으로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로 못넘어 갈것 같으세요?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매출기준)
한국 : 2016 45.9% --> 2021 30.3%
중국 : 2016 17.6% --> 2021 42.6%

이게 현실입니다. 중국은 무시할게 아니라 정말 견제하고 또 견제해야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미국이 대만을 통제해서 샤오미, 오포, 비보에 AP를 납품하지 못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dlrjsanjfRk 22-08-15 15:22
   
우리나라의 대중국 부품관련 산업도 줄어든 이유가 이제는 중국도 그 기술을 축척해버렸기 때문이기도합니다. 중국은 가만앉아서 놀고 있었던게 아닙니다. 점점 따라오고 있다는게 무서운겁니다. 중국을 배체하겠다면, 중국을 대체할만한 시장이 있어야합니다. 현실은 시궁창이라는것. 아직 갈길이 멉니다. 세계의 불럭화도 그 부작용이 점점 커질겁니다. 말그대로 퇴행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할테니깐요. 그래서 균형외교가 중요하죠. 중국도 견제해야겠지만, 미국도 안심할수가 없습니다. 나중에 정권이 바뀌고, 정책이 바뀌면서, 뒤통수 당할수도 있으니깐요.
     
dlrjsanjfRk 22-08-15 15:24
   
더 무서운건 앞으로 가까운 미래에 다가올 대재앙입니다. 재난이 지나간 자리에는 초토화 시켜버릴수도 있습니다. 중국의 산샤댐이 무너지면, 그밑으로 지역들이 초토화 되는것처럼, 한국도 폭우로 홍수가 나서 지역일대가 잠길수도 있으니깐요. 겨울에는 폭설로 또 눈에 잠겨버리겠죠. 동파사고들이 많이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5등급 초강력 슈퍼 태풍이라도 올라오는 날에는 그냥 초토화 시킬수도 있습니다. 말로만 이야기하는 6등급 태풍이 올 가능성은 없지만, 만약 이게 발생한다면, 지나간 자리는 그냥 건물이고 공장이고, 사람이고 다 박살나버릴겁니다. 원자력 발전소도 안전하다고 자신할수 없읍니다. 지금 돌아가는 기후 꼬라지을 보면, 6등급도 말로만으로 끝날꺼 같지 않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닥칠수도 있는 문제. 역대최고을 찍고 있는 상황이라, 태풍도 역대최고가 되지말라는 보장을 못하니깐요. 매년 매년 그 발생확률은 더 올라갈겁니다.
          
비비안 22-08-15 16:57
   
가생이에서 중국 저놈들은 절대 안될거라며 개무시하는 사람 많지만 사실 지금 우리 현실을 정확히 알고 중국을 많이 많이 경계해야합니다.
이미 통계적으로 R&D 투자, 인력, 특허수만봐도 중국이 압도적입니다.
게임산업을 예로들면 10년전까지만해도 중국이 우리에게 배우는 입장이었고 중국놈들 더럽게 못만드네 이런소리하고 있었던 적이 있었죠.
10년이 흐르고 지금에는 상황이 완전히 역전되었고 이제 중국놈들이 한국 저것들 게임 더럽게 못만드네 이런말하고 있습니다.
14억이라는 내수와 정부혜택을 받으면서 기술력 쌓는 중국기업들은 절대 무시할수 없습니다..
경계하고 또 경계해서 기술유출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의 대비를해야지 그냥 단순히 못따라 간다고 생각하면 안될일입니다.
               
dlrjsanjfRk 22-08-15 22:13
   
저는 그런 문제들보다 앞으로 닥쳐올 재난들이 더 걱정입니다. 미중간 8대협력이 박살이 나버렸고, 그중에는 공급망 문제와 기후협력도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점점 식량문제가 커져갈겁니다. 유럽은 또 가뭄으로 말라가고 있으며, 이건 앞으로 식량부족 문제을 예고한거나 마찬가지니깐요. 가뭄도 피해을 주지만, 홍수도 피해을 주죠. 엎친데 덥친격이 되버린 겁니다. 에너지 문제도 불안불안합니다. 언제까지 계속 이어갈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바다 수온은 점점 올라가는중이라, 빙하가 더 빨리 녹아내릴게 뻔하니깐요. 해수면상승은 더 빨리 찾아 올수도 있으며, 7년후가 문제입니다. 기술도 중요하죠.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에너지,원자재.식량.물입니다. 이제는 물부족 사태까지 가고있는 나라들이 생기고 있죠. 프랑스 원전도 이 물부족으로 생산량을 줄여버렸을 정도니깐요. 그러니 각종 농산물관련은 어떻겠습니까.
               
dlrjsanjfRk 22-08-15 22:16
   
사람은 기술이 없어도 살아가지만, 에너지,원자재.식량.물없이는 살수가 없다는것. 세계화가 박살이 나버렸으니, 이제는 협력은 더더욱 기대하기 힘들어졌습니다. 블럭화.섹터화로 묶여버리며, 자원부국들은 그걸로 자기 블럭을 움직일겁니다. 이런 문제들로 세계경제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으며, 나눠먹을 파이들이 쪼그라 들었으며, 그로인한 수출.수입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물가는 올라가는 상황이 되버렸죠. 부족한 원자재나 에너지을 세계화때는 마음놓고, 수입했다면, 이제는 그게 블럭에 묶여버렸습니다. 답답한 상황입니다. 더구나 한국은 출산률까지 추락하고 있으며, 노동력은 앞으로 점점 부족해지고 있다는겁니다. 그 부족한 인력을 외노자로 계속 채워넣어야하는 악순환만 반복될겁니다. 나중에는 한국이라는 나라는 여러나라들에게 간섭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치뤄야할 사회적 비용도 올라갈겁니다.
                    
dlrjsanjfRk 22-08-15 22:31
   
가장 중요한 시기에 현 정부가 개 뻘짓을 하며, 나라을 말아먹고 있다는것도 미래에 대한 희망이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이 상태로 나가면, 5년후는 한국이 어디까지 추락할기 겁이 날정도입니다.
                         
dlrjsanjfRk 22-08-15 22:43
   
세계 인구는 계속 늘어나는데, 그에 반면 식량부족 문제가 커진다고 생각해보시길..에너지.원자재.물도 마찬가지. 결국 점점 부족해져갈수밖에 없죠.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들은 인구부터 줄여야할겁니다. 인구가 늘어날수록 이산화탄소는 더 늘어날수밖에 없으며, 기후위기는 더 가속화 시켜버릴겁니다.
수염차 22-08-15 23:42
   
삼성 걱정은 하는게 아니라죠......
이재용이나 걱정합시다.....없는게 도와주는것 같은 사람이죠
     
방랑기사 22-08-28 22:29
   
일본소재 필요없고 모두 소부장 국산화 하겠다고 뻘짓한 사람보다 낳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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