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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21 18:27
[잡담] 세컨드 휴대기 - 게임 전용기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2,804  

또다른 휴대기로 게임기는 어떨까 하는 제안
그러니까 지금의 스마트폰과 고성능 게임기를 분리하는 제안

지금 스마트폰에서 게이밍을 제외한 99% 의 기능은 예를 들어 
한 5년전 갤럭시 S8 정도라도 쓰는데 전혀 지장이 없을 것임.

하지만 게이밍은 갈수록 고성능을 요구하고 전력소모가 커서  
최신형 갤럭시 S22 울트라 라도 성능저하 발열 게임시간등 
여전히 성능이 부족함. 그래서 GOS 같은 소동이 난 것임.
애당초 스마트폰의 요구사항과 고성능 휴대 게임기의 
요구사항이 너무 차이가 나니 이런 충돌을 해결할 길이 없음.

그러니 현재의 스마트폰과 별도로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같은 형태의 
안드로이드 전용 휴대게임기를 보급하는 것은 어떨지?

이미 닌텐도 스위치가 있고 스팀덱같은 헤비듀티 휴대게임기가 있지만 
폰게임에 익숙한 케주얼 게이머의 입맞에 맞는 형태는 아님.
또 일부 스맛폰에 부착형 게임컨트롤러가 있지만 역시 불편함.

게임기 형태는 스맛폰보다 훨씬 저해상도에 (HD-FHD) 정도면 충분하고 
크기나 두께 무게 등 제한이 덜하고 냉각장치나 대용량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음.
그러므로 성능과 발열 등등 많은 스맛폰의 한계 극복가능함.

적어도 삼성이나 샤오미/화웨이 급의 1급 회사들이 자체 게임앱스토어를 
구비한 게임전용 안드로이드 게임기를 적극 보급한다면 
이는 이미 포화한 스맛폰 외에 추가적 수요을 창출할 것

원신 이나 포트나이트 같은 폰게임을 스마트폰 보다 훨씬 쾌적하게 하고 
싶은 수요는 많을 것임. 또 원신 게임만 해도 이미 4조원의 매출을 올렸으니 
원신 전용 게임기 컨셉으로도 몇 백만대 정도는 판매할 수 있을 것임.
물론 1억대 씩 파는 닌텐도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물론 이 전용게임기는 갤러시 스토어만 있고 구글스토어는 
탑재하지 않아서 삼성도 구글같은 플랫폼 장사을 할 수 있음. 

아마 2024년 정도면 차세대의 닌텐도 스위치 게임기가 나올테니 
2023 년에 그런 안드로이드 게임기가 팔릴 윈도우가 있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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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촌 22-08-21 23:28
   
한 마디로 쓰잘데기 없는 상상
psp 닌텐도류의 휴대용게임기기 장악하는 시장에서 관건은 컨텐츠인데....
아무런 경쟁력 없는 누구나 다 접근 가능한 안드로이드 게임 가지고는 경쟁력 없음
자체 플랫폼? ㅋㅋㅋ
여태까지 구글에 의존하지 않고 성공한 플랫폼 하나도 없음
갤럭시 스토어건 뭐건 그냥 다 성공못하는데
자체 게임 스토어? 그냥 거론의 가치도 없는 이야기
스팀덱같은 경쟁력있는 게임으로 기기를 만들어도 현재 기술력으로 쓸만한 기기가 안나오는데......
누구나 다 접근가능한 게임으로 누구나 다 쓸수 있는 휴대폰이 있는데 따로 기기를 산다? 전혀 상품성없는 이야기
그래서 만드는 회사가 없는 거임 ㅋㅋㅋㅋ
     
이름없는자 22-08-22 14:29
   
왜 컨텐트가 없습니까? 바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있는 게임들이 주 타겟인데요.
위에도 원신이니 포트나이트, 말딸, 리니지M  등 수많은 안드로이드 게임이 있지 않습니까?
이 게임기는 바로 그런 폰 게임들을 보다 쾌적하게  해보자는 거죠.
그리고 안드 플랫폼에는 닌텐도에 없는 "부분유료화 게임" 란 강력한 무기가 있죠.

또 PS2 등 옛날게임기 게임을 이뮬레이션 하는 리트로 게이밍 기기로서도 매력이 있죠.
요즘 리트로 게임기도 소소한 인기를 끄는데...
그보다는  안드로이드 게임기로서 마케팅 하는 게 더 낫다고 봅니다.
승이 22-08-22 09:15
   
x box, ps, ns 등이 엄청난 기술과 기가막힌 생산성등으로 현재 게임시장을 지배하고 있는게 아님;
모든 기기가  발열 이슈는 항상있고, 소음은 덤..ps4는 8년이상된 게임기기임에도 여전히 팔리고있고...
즉 게임이란게 단순기기만 좋다고해서 살아남는게 아니고..양질의 타이틀이 계속해서 나와주느냐..에 절대적으로 달려있기때문에 엄청난 기술력과 가성비로 게임기기가 나와도 돌릴 게임이 없으면 그걸 누가삼;
최근 스팀정도나 도전해볼만하지; 스팀도 자체 독점작게임은 거의 전무하고.. 대부분 플스 닌텐도 독점타이틀 1년이상 기간지나서 끌고오는 정도인데... 지금 게임기기를 겁나게 엄청난 스펙으로 만들어서...대체 뭘 돌림?ㅋㅋㅋ
설마 소니 닌텐도가 자신의 타이틀들 동시출시라도 해줄거라고 생각하시는건가;;
     
이름없는자 22-08-22 14:17
   
안드로이드 게임기 이니 쉽게 기존 안드 스맛폰에 출시한 게임을 새로운 게임기에 출시할 수 있죠. 마치 구글스토어에 낸 게임을 원스토어나 갤럭시 스토어에 내는 정도의 노력 밖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별다른 인기도 없는 갤럭시나 원스토어에도 인기 게임들이 적지않게 올라와 있지요.
          
승이 22-08-23 13:26
   
게임을 다른기기에 정상작동하려면 그냥 연결해서 파워키면 되는게 아님;
최적화라는게 있고, 그 작업만 최소한 개발회사에서 1년이상은 통상적으로 함.
이런것도 꽤 인기가 있고 경쟁력있는 타이틀제작사나 하지..아니면 대부분 그냥 안함.
하고싶어도 타기기로 가면 본인들의 독점소유권을 침해받을수있어서 안해주는곳도 많고..
실제 갓오브라는 플스독점작도 스팀판으로 풀리는데 2년인가 3년인가 걸린거로 알고있음.
스파이더맨도 3년인가 4년만에 이번에 스팀판으로 풀렸고..

뭐 그냥 단순 심플한 인디게임류라면 제작사와 유통사간의 협력만 잘되면 1년만에 풀리는곳도 많긴하겠지.. 근데 콘솔의 AAA급 게임류가 아니라 단순 고전게임들하려고 구지 최신기기의 최고스펙의 게임기기를 살거라고 생각함?; 그냥 닌텐도 스위치사면 되는데?; 훨씬 컨텐츠도 풍부하고 게임성도 탄탄한 게임이 많은 진영인데? 구지 최고사양의 게임기기사서..안드로이드 게임돌림?;;
님이 말한 안드로이드 전용이라고해도..좀더 좋은 그래픽으로 볼수는 있겠지만..근본적으로 개발자체를 핸드폰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게임들이라..아무리 슈퍼울트라 초 우왕ㅋ굳ㅋ 기계에 연결해도...그냥 좋은 화면의 핸드폰으로 한거랑 차이없음. 현재 콘솔시장에서 가장 쓰레기성능임에도 가장 압도적인 판매량을 보이는 닌텐도를 보면.. 게임시장은 스펙과 사양이 정답이 아니구나..라는거 짐작 안됨?;; 1억짜리 게임기기있어도 돌릴게임타이틀이 없으면 의미없는거..라는거 이리 말해줘도 모르는건가; 설마 저런고가 게임기기로 리니지같은 게임 돌리라는 말인건가;;
               
이름없는자 22-08-23 15:56
   
그건 PC -> PS 같이 전혀 하드웨어나 OS 나 환경이 다른 시스템일때나 그렇죠. 예를 들어 엑시노스 갤럭시 S21 에 최적화된 원신 게임을 미디어텍 디멘시티 쓰는 샤오미 프로 폰의 중국내 샤오미 스토어 에 이식하는데 얼마나 걸리겠습니까? 일주일이면 충분하고도 남죠. 아니 거의 손댈 필요가 없을 지도. 결국 제네릭한 안드로이드 게임을 특정 폰모델에 최적화 하는 젇도면 충분하죠.
                    
승이 22-08-23 16:35
   
님 말은 안드로이드 전용게임만을 위한 고급게임기기를 만들자고 하는거임?
그럴바엔 그냥 폰을 좋은거 사면 되는거 아님?
구지 게임기기 들고다니고, 스마트폰 들고다니고 해야함?
디카처럼 처망할거같은데 ㅋ
                         
이름없는자 22-08-24 19:46
   
지금 최고의 폰인 아이폰13 프로맥스나 갤럭시 S22 울트라를 사용중인 분들은 게이밍에 전혀 불만이나 아쉬움이 없는가요? 바로 그런 최고의 폰으로도 만족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컨트롤러나 전지시간, 열, 스로틀링, 또 생활에 중요한 전화와 겸용해야하는 불편함, 비싼 가격 등등이죠. 갤럭시 S22 울트라면 1400 달러 선일텐데 갤럭시 S22 제일 싼 버전(800 달러) 과의 가격차가  600 달러나 되지요.  그런데 제가 제안한 고성능 게임기는 비싸도 300-400달러 정도면 넉넉하게 팔 수 있을 겁니다. 즉 갤럭시S22 제일 싼거 사고 게이밍은 고성능 게임기로만 해도  경제적으로도 합리적 선택이죠.
아포카립스 22-08-22 11:10
   
1억대씩 팔리는 닌텐도 기기 놔두고, 잘해야 1/10팔릴까 말까하는 새로운 기기에 게임을 내줄까요? 서드파티들이 븅싄들이 아닌이상 닌텐도,xbox live,psn,앱스토어,구글마켓으로 장사하지.
     
이름없는자 22-08-22 14:19
   
게임사로서는 새로운 게임기로 게임을 내는데 노력이나 돈이 거의 들지 않으므로
별다른 투자 없이도 추가 수입을 거둘 수 있으니 마다할 이유가 없지요.
          
archwave 22-08-22 14:39
   
닌텐도, xbox, ps 용으로 나온 것을 안드로이드 게임기용으로 포팅하는 것은 엄청난 수고를 필요로 하는 일입니다. 그렇게 쉽게 간단히 포팅되지 않죠.
               
이름없는자 22-08-22 14:49
   
아니 닌텐도 PS 등등으로 나온 동숲이나 젤다나 GTA5 콜옵 등 AAA게임은 목표가 아닙니다. 지금 바로 안드로이드 폰, 갤럭시 폰에 현재 나와있는 게임들이 목표입니다. 바로 원신, 포트나이트, 말딸, 오딘, 리니지M 등 안드로이드에도 이제 고사양 게임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그게 이 플랫폼의 목표이죠.
          
아포카립스 22-08-23 10:14
   
타플랫폼으로 출시 못하게 막고 있죠. 보통 독점으로 하길 원하니까요. 그리고 멀티로 내는게 그냥  그 기기로 때려박는게 아니에요. 거의 다시 개발하다싶이 해야합니다. 괜히 엑박이니 플스,닌텐도를 사는게 아니죠. 님 이론대로라면 그냥 pc로 다 게임내서 팔아먹지 뭐하러 콘솔로 팔겠어요.
               
이름없는자 22-08-23 17:50
   
아뇨. 바로 그런 독점 폐쇄 플랫폼을 포기해야 성립하는 모델입니다. 바로 스팀덱 모델이죠. 스팀덱 은 스팀덱 하드웨어에 PC 처럼 아무 프로그램도 깔수 있고 원래 스팀OS는 리눅스 기반인데  윈도도 깔 수 있습니다. PC와 다를 게 없어요. 원한다면 밸브의 허가를 거치지 않고 아무 리눅스 게임이나 포팅해서 올릴 수 있습니다. 각종 게임기 에뮬레이터도 다 포팅되어 있습니다.  물론 스팀 앱스토어를 통해 팔기를 원하면 밸브를 거쳐야 하지만. 이거 잘되면 나중에 에픽스토어도 스팀덱에 포팅할 지도 모릅니다ㅓ. 심지어는 스팀OS 도 다른 x86 PC나 다른 x86 휴대기에 깔아서 쓸 수도 있습니다. 즉 완전 개방형입니다.  스팀덱은 닌텐도 엑박, 플스 같은 폐쇄형 하드웨어 폐쇄형 OS가 아니라도 PC같은 개방적 하드웨어, 개방적 리눅스기반 OS 임에도  게임기로 성공할 수 있다는 예를 보인 거죠.

 그건 안드로 폰도 마찬가지죠. 안드로이드 게임기도 스팀덱  같은 개방형 하드, OS, 앱스토어 로 성공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archwave 22-08-22 12:55
   
안드로이드 게임기의 장점이 될게 뭘까요 ? 발열, 사용시간, 성능 ?
사용시간은 보조배터리로 끝나는 문제고, 발열 역시 냉각 쿨러 달면 해결됨.
쿨러 + 보조배터리가 안 보이는데, 이걸 해결하려는 수요가 많지 않다는 말도 됨.

마지막 하나 남은 것이 성능인데, 안드로이드용 게임으로 고사양 요구할 경우에나 의미있겠죠.
그런데 이게 많이 팔려야 게임 타이틀도 만들어질 것임.
안드로이드 휴대용 게임기가 얼마나 팔릴 수 있을까요 ?

차라리 스팀 데크가 소비자들에게 더 인기이겠죠.
     
이름없는자 22-08-22 14:23
   
스팀 데크는 너무 크고 하드코어 스럽습니다. 캐주얼 게이머가 살 플랫폼이 아니죠.
지금 세계의 게이머의 절반은 폰게임만 하는 (PC 나 콘솔 게임을 하지 않느)
캐주얼 게이머 인데 이들이 보다 폰게임을 쾌적하게 할 수 있는 기기는 분명히 매력이 있지요.

원신이나 말딸 같은 건 한 몇십분만 해도 폰이 뜨거워지고 버벅거리고 배터리가 걱정되지요.
그런거 없이 쾌적하게 컨트로러로 원신을 몇시간이고 하고 싶은 수요는 분명히 있습니다.
          
archwave 22-08-22 14:38
   
안드로이드 게임기 내놓은 것보다는, 기존 스마트폰용으로 [ 쿨러 + 보조배터리팩 + 콘트롤러 ] 를 통합해서 일체형으로 내놓는 것이 더 이익이 좋을겁니다. 악세사리 메이커들이 이런거 만들 수도 있겠고요. 이거 그렇게 높은 기술력이나 자금이 필요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안 나온다는 것은 이유가 있는거죠.
               
이름없는자 22-08-22 14:42
   
왜냐면 그런 기기가 현재 별로 나와있지 않아서 소비자들이 별로 경험해보지 못했으니까요.
대부분의 캐주얼 게이머는 폰게임은 폰에서 한다는 선입견에 사로 잡혀있고 폰게임을 할 수 있는 별도의 게임기도 가능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런 경험이 없으니 수요가 없지요. 원신이나 포트나이트 같은 폰게임을 닌텐도 스위치 같은 게임기에서 할 수 있다는 걸 납득시키는게 가장 큰 장애물이지요.
                    
archwave 22-08-22 14:59
   
안드로이드 게임기 나오면 위 댓글에 말한 악세사리를 누군가는 내놓는다니까요.

스마트폰과 안드로이드 게임기 둘 다 들고 다닐 바에는

그냥 필요할때만 위 댓글에 말한 악세사리와 기존 스마트폰을 합체하면 게임에 최적이라고 선전할 수 있을테니까요.

스마트폰과 안드로이드 게임기 차이에 차별점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고작 있는거라고는 악세사리로도 커버될 정도의 것뿐이죠.
                         
이름없는자 22-08-22 15:08
   
현재의 액세서리 부착 형태는 기능적으로는 전용게임기와 같지만 너무 번거롭습니다.
게임기가 인기인 이유는 이용의 간편함에 있습니다. 바로 꺼내서 하던 게임을 계속할 수 있고 그만 하고 싶으면 바로 끄고 넣어버릴 수 있는 편리함. 하지만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폰으로서 기능해야 하는 스맛폰은 그럴 수가 없지요. 그 액세서리를 매번 부착하고 분리해서 다니는 건 너무 번거롭습니다.
                         
archwave 22-08-22 15:17
   
번거롭다는 것은 현재 기준 얘기일 뿐입니다. 지금 각각 별도로 되어 있는 것들을 다 합해서 쓰려면 번거롭고 귀찮은 면이 많죠.

간단히 하기 위해 위에 말한 통합 악세사리를 ACC 라 칭하겠습니다.

ACC 는 아주 간단하게 착탈이 되고,
ACC 를 스마트폰에서 떼어낼 때는 기존 게임했던거 세팅등을 자동 저장하고 게임 저장, 종료등 자동 처리.
ACC 를 스마트폰에 부착할 때는 게임을 다시 실행하고 저장했던거 불러내주고, ACC 도 그 전 상태로 복원.
이 정도는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용 게임 콘트롤러들도 지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안 써봤으니 모르겠고요.

이런 식으로 하기 나름입니다. 안드로이드 게임기와 뭐 그리 차이 안 나게 할 수 있죠.

하여튼 안드로이드 게임기가 인기를 끈다면 ACC 도 각종 악세사리 메이커들이 당연히 내놓을테죠. 설마 안 나올 것이라 믿는 것은 아니시겠죠 ?
          
archwave 22-08-22 15:09
   
캐쥬얼 게이머가 멀쩡한 스마트폰을 놔두고 별도로 안드로이드 게임기 씩이나 구매할까요 ?

고객 타켓을 어디로 잡아야 할지부터 모순이랄 수밖에요.

캐쥬얼 게이머는 폰게임 쾌적하게 하겠다고 스마트폰 놔두고 안드로이드 게임기를 또 구매하질 않습니다. 한번 붙잡았다 하면 기존 스마트폰들의 배터리 용량 다 잡아먹을 정도로 오래 게임을 하는 사람이 캐쥬얼 게이머라고요 ?
이름없는자 22-08-22 16:37
   
전체 게이머 인구의 절반 가량이 PC/콘솔게임을 하지않고 폰 게임만 하는 폰게임 사용잡니다. 이는 매출액으로 봐도 이미 폰게임 매출액이 PC+콘솔 매출액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막대한 인구중에 현재 폰 게이밍에 쓰는 최고장비인 아이폰이나 갤럭시 S22 등 프리미엄폰 에 다 만족한다고 볼수 없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현재의 스마트폰에 다소 불만은 있지만 그럭저럭 만족하겠지만 하루에 2 시간 이상 게이밍하는 폰 게이머이라면 더 나은 게이밍 장치를 원할 겁니다.

현재 스맛폰게이머들의  하루 평균 게임 시간은 주중 90분, 주말 2시간 가량 입니다. 평균 게임 지출은 한달에 1-3 만원 정도. 평균이 이정도면 상위 10% 는 3 시간 이상 하고 지출은 월간 5-10만원 선이 된다고 봐야죠.  하루 2-3 시간 정도면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는 TV 보다 더 많이 오래 이용하는 전자제품인 거죠. 그들에겐 게임전용기는 충분히 합리적 투자죠. 연간 프리미엄급 폰의 세계 수요가 대략 1.5-2억 대는 될테니 그중에 5% 만 해도 연간 수백만-1천만대는 된다고 봐야죠.

아마도 이런 전용게임기는 전통적 스맛폰 회사보다는 고급 게이밍 액세서리 회사 (예를 들어 로지텍, Razor 등) 이 먼저 뛰어들 것으로 보이고 그후에 2등급 스맛폰 회사 (Vivo, 샤오미, Asus) 등이 뛰어 들지 않을 까 예상 합니다. nVidia 도 엔비디아 쉴드 등 비슷한 컨셉을 시도했지만 너무 시대를 앞서갔죠.
아르슈나 22-08-22 17:35
   
메리트가 1도 없음. 어짜피 게임 돌리려면 스마트폰급 사양이 필요한거고, 그럼 가격도 스마트폰하고 차이가 크지 않음. 그럼 굳이 무게 차지하는 세컨 기기가 필요할까요? 폰은 어짜피 필수로 들고다녀야 하는데 그냥 폰으로 게임하지. 내 주머니에 스마트폰이 두개나 들어가 있다? 가방에 폰이 두개다? 그럴 이유가 없음.
     
이름없는자 22-08-22 17:40
   
그건 어차피 스마트폰은 누구나 들고다니고 게임을 할 수 있는데 굳이 크고 무거운 스팀덱이나 닌텐도 스위치를 사서 들고 다닐 필요가 있냐는 거나 마찬가지죠. 전용기는 전용기의 매력이 있습니다.
스팀덱의 게이밍 성능은 갤럭시 S22 스마트폰보다 훨씬 뛰어난데 400-650 달러죠.
미디어텍 디멘시티 900/1200 APU 쓰는 게임기가 대략 200-400 달러 수준입니다.
이름없는자 22-08-22 19:47
   
이게 200 달러 짜리 게임기 인데 이것보다 한단계 더 위의 제품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https://www.ayntec.com/products/odin-lite ( 디멘시티 900 4 GB+64 GB)
리트로게임용으로는 과분한 스펙이지만 프리미엄폰과 경쟁할 안드로이드 게임용으론 다소 미흡하죠.
원신이나 리니지M이나 요즘 나오는 3D RPG 액션게임들을 60FPS 로 소화할 정도가 필요합니다.
목표가는 300-400 달러, APU 는 디멘시티 8000 MT6895 정도 (8 GB + 256 GB)
     
archwave 22-08-23 08:20
   
위 글에 말씀하신 형태의 것이 이미 만들어져 팔리고 있네요.

그거 그냥 AP 만 하이엔드급으로 바꾸면 위 글에 말씀하신거잖아요. 돈 들어갈거 정말 별로 없는데도 왜 이 게임기 만든 업체는 그걸 안 할까요 ?

조금 더 비싸게 만들어서 비싸게 팔 수 있을 만큼의 시장 규모도 안 나온다는 얘기입니다.

메이저들이 뛰어들 시장 크기가 아니죠.
          
이름없는자 22-08-23 10:19
   
저건 리트로 게임기로 태생적으로 추억팔이용 마이너한 시장이죠. 마치 월광보합같이.
제가 제안하는 것은 바로 갤S22 나 아이폰과 경쟁할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게임전용기를 말하는 겁니다. 저거보다 비싼 휴대용 게임기는 대부분 x86+윈도/리눅스 기반이라 원신이나 리지지M 포트나이트 용 안드로이드 게임기로는 부적합합니다.

저 리트로 게임기 회사들도 대부분 마이너 한 회사들이라 그런 갤S22 와 경쟁할 메이저 시장 형성이 어려워서 못하는 거죠. 기술 개발이나 판매를 못하는게 아니라 시장형성을 할 능력이 없다는 겁니다. 저런 마이너한 회사가 원신이나 말딸은 스마트폰으로 하는 것이라는 소비자의 인식을 깰 수 있을 정도의 마케팅 능력을 가지고 있을 리가 없죠.  최소한 밸브나 2티어급 스마트폰 회사 규모 정도는 되어야 그런 마케팅 시도해 볼 수 있을 거죠. 엔비디아나 Razor 도 실패한 힘든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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