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4·플립4을 내놨지만 이번에도 중국 시장에선 극적 반전을 보여주기 어려울 전망이다. 최근 경기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중국 당국이 대규모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삼성 등 외산폰 브랜드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해서다.
"삼성 제외하고 휴대폰 구매시 최대 40만원 지원"
2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첨단기술의 태동지 선전시는 지난 5월부터 휴대폰·노트북 등 전자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최대 2000위안(약 39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화웨이·아너·오포·비보 등 현지 브랜드가 대상으로 삼성전자, 애플 등 외국 브랜드는 제외됐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특히 휴대폰 등 가전 판매가 크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국이 자국 업체들에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내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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