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하청업체 고혈 빨아 주는 돈....
웃긴 건 그 것마저 안 챙기면 사주 주주 임원등등 주머니로 쏘옥...
다들 귀족노조 귀족노조 하는데...
자본주의에서 기업 이익을 극대화 하는 게 당연한 거면
그에 딸린 노조들도 같이 챙기는 것도 당연...
이런 불평등을 만들어 갔고 아직도 만들어 가는 사회가 문제...
어차피 노조도 정규직이나 해당되지...우리나라 대부분 노동자(생산직)가 비정규직.하청 시스템인데...
무식한 인간들은 노조가 있으면 그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전부가 혜택을 받는 줄 암...
어지간 한 기업은 정규직10~20%...나머지 80~90%는 비정규직임...
그럼 비정규직이 노조참여 하면 되지 않냐 하지만...비정규직은 그럴 상황이 안됨...해고도 싶지만..
일 터지면 팀이나 하청 업체 전체를 들어 내버리면 그 만이라..어차피 그렇게 해도 법적으로 문제 없음...
하지만 정규직은 그렇게 못하니...매년 인금인상해주고 회사는 생색을 냄...
회사가 진짜 두려워하는 인금인상은 최저시급이 오르는 거...
노동자 10만명인 공장에 1만명 인금 올려 주는 거랑...9만명 올려 주는 거랑은 차원이 틀림..
그래서 회사는 정규직에게 매년 인금인상을 해줘도 죽는 소리는 안냄...
실제 회사는 아주 적은 지출로 명분을 쌓음...근데...무식한 사람들은 그 노조를 엄청 욕함...
맞습니다...저렇게 파업하고 챙기는 사람들은 죄다 정규직들이죠....
챙길 수 있으니깐 챙기는 거고 회사도 해줄 수 있으니깐 받아주는 겁니다....
비정규직들은 저렇게 파업할 여건도 안됩니다.
파업이라도 할라 그러면 말 그대로 하청을 다른 곳으로 옮겨버리면 되니깐요...
사실은 이런 분들을 위해서 최저시급을 올리고 노조의 권익을 보호하는 건데
그 분들은 죽기 직전까지 가야 들고 일어날텐데...대표적인 것이 지난 번 조선업 하청 노동자들입니다.
그런데 언론과 이 놈의 정부는 그들을 국가 전복 세력이라면서 갈라치기하고 찍어눌렀죠.
노동조합이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닌데 아예 프레임을 저렇게 씌워버리니 안타까울 뿐이네요...
기사 첫줄부터 "고작"에 +1450만원으로 자극적 제목으로 어그로 끌면서 클릭수 노리는 거죠
마치 조중동이 매번 평균연봉 1억 어쩌고 하는 것과 똑같아요~
임원진 1명이 50억 받고 일반 직원들 100명이 5천만원 이하면 평균연봉 1억되는 거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