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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08 18:36
[번역펌] 일본은 채권시장의 컨트롤을 상실했는가?
 글쓴이 : Shark
조회 : 4,462  

日本が債券市場のコントロールを失った?
2016年09月08日 日本や世界や宇宙の動向




              일본은 채권시장의 컨트롤을 상실했는가?


                  2016年09月08日 日本や世界や宇宙の動向         번역   오마니나



최근 주가의 움직임도, 채권시장의 움직임도 무언가 부자연스럽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일본의 채권시장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후, 일본경제는 좋아지기는 커녕 악화되고있고, 인플레는 커녕 디플레가 되어있습니다. 글쎄요, FRB도 일본은행도 세계 중앙은행도 금융시장에 대한 컨트롤을 잃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 그들에 의한 어리석은 금융시스템과 정책으로 세계경제를 안정시키는 일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금융완화, 마이너스 금리. . . 그외에 그들이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세계를 지배하는 금융 엘리트가 강제해 온 금융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게되고 있습니다.


시대는 변화하고 역사는 움직이기 때문에, 똑같은 시스템이 영원히 계속되는 일 없을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 . 지배층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만. . .



              http://www.zerohedge.com/news/2016-09-06/japan-losing-control-its-bond-market



[9月6日 뉴스개요]


S&P 500 주가는 7월 초순 이후, 거의 1.6 %라는 소폭 변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즉, 주식시장은 실질적으로 2달 동안 정체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2 개의 차트를 보면, 최근 2개월 간, 주가가 소폭으로 변동을 반복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너무나 이상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 . 주식시장은 2개월 전부터 사실상 죽은 상태라는 것입니다. 7월 초에 휴가를 받아 어딘가에 가서 2개월 후에 돌아왔어도, 주가가 거의 변하지 않아 손익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기 때문에.


한편, 채권시장에서는 문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주목하고 있는데. . . 채권시장이 최초에 큰 변화를 포착할 것입니다. 그 주요한 징후가 일본의 채권시장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올해 1월 이후, 수익률이 점차 줄어들고 있었지만, 8월 말에는 일본의 채권 수익률이 거의 소멸해 과거 1년 간의 이익을 모두 잃어버릴 정도였습니다.


                   


일본은 채권시장의 컨트롤을 상실해버린 것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곧 위기에 직면하게 될 수 있습니다.

닛케이 주가는 2015년 상반기에 정점에 도달해, 그 이후는 하향세입니다. 일시적으로 반발했어도, 금방 하락하고 말았습니다.



                  


일본이 채권시장의 컨트롤을 잃고 있다고 한다면, 우리는 2008년의 경우는 단순한 워밍업이었다고 느낄 정도의 매우 심각한 채권시장 위기에 직면하게됩니다.



이하 생략


피닉스 캐피털 리서치에서



http://blog.livedoor.jp/wisdomkeeper/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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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a2881 16-09-12 21:48
   
일본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정부부채가 GDP의 220%을 넘는다.
 일본의 정부부채는 일본 GDP의 220%를 넘었으며, 아직도 계속 상승중입니다.
한화로 환산하면 1경원이 넘는 엽기적인 금액입니다. 만약 일본의 기준금리가 2%이고, 부채가 GDP대비 200%라 가정하면 매년 일본은 GDP의 4%를 이자로만 내야하는 막장국가가 되어버립니다.

2. 1번의 이유로 인해 금리정책은 사실상 마이너스 금리외에는 쓸수가 없어 화폐정책에 올인하게 됩니다.
 참고로 일본정부의 부채는 일본의 수, 출입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세입보다 세출이 많기 때문입니다.
 아베의 양적완화는, "통화량을 늘려 화폐가치(환율)을 떨어뜨린다(더불어 인플레이션도 유도한다) -> 수출기업의 가격경쟁력을 높여 수출을 장려한다(내수시장의 성장한계) -> 수출이 늘어난 기업과 가계는 소득이 증가한다. -> 증가한 소득만큼 세금을 더 걷는다. -> 지속적으로 부채를 줄여나간다" 의 이른바 낙수효과 인데, 낙수효과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kira2881 16-09-12 21:59
   
3. 2번의 낙수효과가 일어나지 않은 이유는,
 일본 정부는 빚쟁이여도 일본 국민들은 자산이 꽤 많습니다. 국가에서 금리를 마이너스까지 내리고 통화량을 늘리려 대출을 장려해도 국민들이 돈을 빌리거나 쓰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일본의 시중은행이나 보험사를 비롯한 금융기관에서는 일본국민들이 저축해놓은 돈을 쓸곳(대출)이 없어 국가에 초저리로 돈을 빌려줍니다. 그리고 일본정부는 이돈을 빌리면서 국채를 발행하게 됩니다.
 일본 시중은행의 대차대조표를 보면, 일본정부의 국채는 채권이 아니라 아예 자산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아베의 양적완화는 새로 엔을 찍어내어 정부에서 발행한 국채를 다시 사들이는 행위였는데, 이미 내수시장에서의 엔은 쓸곳이 없어 문제였던것이기 때문에 새로이 엔을 찍어서 시장에 푼다 하더라도 시장에 미치는 효과는 미미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아베가 원하는 인플레이션은 일어나지 않았고, 화폐가치의 변동으로 일본국민의 실질소득은 감소하였으며, 기대했던 낙수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베의 소비세 인상으로 여론이 안좋아지게 되죠.
kira2881 16-09-12 22:05
   
4. 돈을 신나게 풀고 있는데,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합니다. 브렉시트이죠.
 화폐가치를 떨어뜨리려 엔을 신나게 찍어내고 있었는데, 브렉시트로 인한 안전자산의 선호와 앤캐리 트레이드에 의한 자금 회수로 엔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오히려 엔화가치가 오르는 일이 발생합니다. 일본으로서는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

 시장에 풀어놓은 엔이 엄청난 양이기 때문에 이게 다시 일본 정부로 돌아오게 되면 그 역풍은 상당합니다.
멀리뛰기 21-01-01 20:55
   
[번역펌] 일본은 채권시장의 컨트롤을 상실했는가? 잘 봤습니다.
멀리뛰기 21-01-08 10:48
   
[번역펌] 일본은 채권시장의 컨트롤을 상실했는가? 멋진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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