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일본 소니, 파나소닉에 이어 도시바에도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한다.
한때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주도했다가 철수한 일본의 주요 TV업체들이 LG디스플레이의 기술을
바탕으로 다시 OLED TV를 전략 제품군으로 내세우고 있는 모양새다.
한때 세계 시장을 주도했던 일본의 TV,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LG디스플레이의 OLED 기술을 채택했다는건
의미가 크다. OLED 기술의 종주국이나 다름없는 일본이 OLED 분야에서 사실상 한국산 OLED 패널의
완성도와 안정성, 생산성을 인정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