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행진의 주요 배경을 놓고 보면 달가운 것만은 아니다. 경상수지 흑자 행진이 경제 성장의 결과물이 아니라 기업 투자 위축 등 내수 부진이 반영된 측면이 많기 때문이다. "
우리나란 현재 적자뿐이 아니라 투자 위축도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가 위 기사를 쓴 2013년에 이미 현 문제를 제대로 내다봤었네요.
반면 일본의 경우엔
"우리나라는 설비투자 부진이 생산과 고용에 악영향을 주고, 다시 투자가 얼어붙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일본은 산업혁신기구를 설치하고, 기업 친화조치를 과감하게 추진함에 따라 지난해 일본내 설비 투자액이 전 산업에서 21.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님, 설비투자 지수만 보면 2013년에 계절조정으로 99.8이고 2018년에 121.5입니다. 올해 1분기도 108.9라서 100을 하회하던 2013년보다 훨씬 높죠?
작년 121.5에서 1분기 108.9로 떨어졌다고 99.8이던 2013년보다 투자위축이 더 심화되었다는 건가요? 그걸 2013년에 조선일보가 예측했고?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무슨 5년 이후를 내다보고 기사를 쓴게 아니라 박근혜 1년차인 2013년에 100이하였던 투자가 굉장히 심각해서 분석기사 쓴 것일테고, 지금 작년보다 1분기에 투자가 감소해서 걱정이긴 한데 2013년에 비할바가 아닙니다. 지금 악순환이라고 하셨는데 훨씬 심각했던 2013년엔 어떻게 사셨어요?
데이터와 근거를 기반하지 않은 찌라시와 루머로 경제를 다루면 우리나라 망합니다. 1분기 경기가 안좋고 투자가 줄어들었으니 경각심을 가지고 추경편성하고 확대재정과 정부투자를 늘려야 하는 상황이지만, 4월부터 회복국면인데 님의 비판은 과도한 측면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