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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27 08:51
131년 음료제국 코카콜라, 이렇게 추락할 줄이야…
 글쓴이 : 스쿨즈건0
조회 : 4,816  

131년 음료제국 코카콜라, 이렇게 추락할 줄이야…

 
 
 
 
"나는 이 회사의 주식은 평생 팔지 않을 것이다."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CEO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극찬한 기업이 바로 세계 최대 음료 기업 '코카콜라'다. 버핏은 20년 넘게 13억달러를 코카콜라에 투자했는데 현재 주식 가치가 무려 160억달러(약 18조640억원)에 달한다. 이처럼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코카콜라'가 창립 131년 만에 최대 위기. 전 세계적인 음료 시장 변화로 매출이 4년 연속 감소하면서 코카콜라는 대대적인 감원 조치에 나섰다. 이것도 모자라 주력인 '코카콜라' 사업을 사실상 포기하고 새로운 주력 제품 개발에 나서겠다 고 밝히고 있다. '탈(脫)탄산음료'를 선언한 셈.

코카콜라는 25일(현지 시각) "미국 조지아주(州) 애틀랜타 본사 직원을 중심으로 1200명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진행하겠다" 이는 본사 직원의 20%에 달한다. 현재 코카콜라 전 세계 직원 수는 10만명 정도로, 5년 전(15만900명)과 비교해 5만명이 줄었다.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최고경영자(CEO) 내정자는 이날 "추가적인 인력 감축을 통해 2019년까지는 연간 8억달러씩 비용 절감에 나설 것" "이와 별도로 향후 6년간 38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동할 방침" 코카콜라가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건 세계적인 탄산음료 기피 현상으로 인해 지난해 매출이 418억63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2012년 이후 4년 만에 13% 감소했기 때문.

본사가 있는 북미 지역 매출이 반 토막 났고, 신흥 시장으로 코카콜라가 대대적인 투자를 했던 남미 시장도 10억달러 정도 매출이 빠졌다. 유럽 시장은 매출 하락 폭이 커지자 지난해부터는 아예 중동·아프리카와 매출을 엮어서 발표할 정도. 업계 관계자는 "코카콜라가 아프리카에 무료로 냉장고도 설치해주는 등 신흥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이 코카콜라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이라 하락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밝혔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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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즈건0 17-04-27 08:52
   
스크레치 17-04-27 09:45
   
한편으로 또 보면 저런 음료 하나로 세계 굴지의 기업이 된것도 대단해 보이긴 합니다.
서울뺀질이 17-04-27 23:46
   
설탕물 팔아서 저 정도  벌었으면 대단한 거지.
팬더롤링어… 17-05-01 03:57
   
총콜라만 보면 코크가 펩시보다 앞서지만 다른 제품까지 다 합치면 펩시에 엄청 밀림...
멀리뛰기 21-01-02 08:21
   
131년 음료제국 코카콜라, 이렇게 추락할 줄이야…  잘 보았습니다.
멀리뛰기 21-01-08 11:19
   
131년 음료제국 코카콜라, 이렇게 추락할 줄이야…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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