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9-12-22 10:55
[과학/기술] 세계 슈퍼컴 美·中 2강 체제···韓 누리온 14위
 글쓴이 : rozenia
조회 : 4,067  


전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 발표 결과 미국과 중국의 2강 체제가 이어졌다.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누리온은 14위, 기상청이 보유한 누리와 미리가 각각 113위와 114위를 차지해 여전히 슈퍼컴퓨터 선진국과는 큰 격차를 보였다.

데이터 경제 시대로 진입하면서 많은 데이터 처리를 위해 슈퍼컴퓨터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부터 6일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슈퍼컴퓨팅 콘퍼런스 2019'(이하 SC2019)가 진행되고 있다.

SC2019 본부는 19일(현지 시각) 전 세계 슈퍼컴퓨터 TOP 500을 발표했다.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RNL) 서밋(Summit)이 1위를 차지했다. 실측 성능은 148페타플롭스다. 이는 1초에 148 x 1000조번 연산이 가능한 성능이다. 2위는 미국 로렌스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이 개발한 시에라(Sierra), 3위는 중국의 선웨이 타이후 라이트(Sunway TaihuLight) 순이다. KISTI 누리온은 14위, 기상청의 누리, 미리는 각각 113위와 114위를 차지했다.

슈퍼컴퓨터 성능을 따질 땐 페타플롭스(PF) 단위가 쓰인다. 1페타플롭스는 1초에 1 x 1000조번 연산이 가능한 수준이다. 70억 명이 420년에 걸쳐 마칠 계산을 1시간 만에 끝낼 수 있는 속도다. 누리온의 연산 속도는 25.7페타플롭스에 이른다.

이번 순위 발표에서도 미국과 중국은 성능과 수량 면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점했다. 전 세계 500개 슈퍼컴퓨터 중 성능은 미국이 37.1%, 중국이 32.3%를 차지해 전체 약 70% 가까이 차지했다. 슈퍼컴퓨터 수는 중국이 228대(45.6%)를 보유해 미국이 보유한 117대(23.4%)를 압도했다.

KISTI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적인 슈퍼컴퓨터 강국인 미국과 풍부한 자본력과 급성장한 기술력으로 무장한 중국의 양강 구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럽연합(EU)의 경우 페타플롭스를 넘어 차세대 엑사플롭스급(1초당 100경번 연산) 슈퍼컴퓨터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KISTI는 슈퍼컴퓨팅 분야 기술협력을 위해 미국의 국가슈퍼컴퓨팅응용센터(NCSA)와 협력을 약속했다. 콘퍼런스 기간 KISTI는 ▲슈퍼컴퓨터 누리온 소개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 소개 ▲에디슨(EDISON) 플랫폼 소개 ▲5호기 누리온을 활용한 거대 문제 해결 기술 ▲누리온의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황순욱 슈퍼컴퓨팅본부장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발표된 TOP 500 순위에서 눈에 띄는 것은 상위 20위 이내에 새롭게 진입한 슈퍼컴퓨터가 없었다는 점"이라며 "이처럼 슈퍼컴퓨터 상위 순위에 변화가 없게 된 것은 슈퍼컴퓨터 초강국인 미·중이 향후 1~2년 내 구축을 목표로 하는 엑사급 슈퍼컴퓨터 개발에만 전념했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frogdog 19-12-22 18:47
   
양자컴퓨터 나오면??????
드뎌가입 19-12-23 01:22
   
국산 수퍼컴이 있었네
ZzipYo 19-12-23 22:48
   
미국것 사다 쓰는것 아니였나요? ㅋ
90년대에 타국(아마도 미국이였겠죠?)에서 슈퍼 컴퓨터 사 온다고 성능이 어떻고 가격이 어떻고 뉴스에서 시끄럽게 떠드는걸 봤었는데
성능이 떨어질지언정 이제는 우리가 만들어 사용하나 보네요.

댓글 작성후 찾아봤는데 우리나라에서 운영중인 슈퍼컴은 미국의 cray사의 제품이라네요.
멀리뛰기 21-01-02 18:18
   
[과학/기술] 세계 슈퍼컴 美·中 2강 체제···韓 누리온 14위 감사합니다.
멀리뛰기 21-01-12 08:36
   
[과학/기술] 세계 슈퍼컴 美·中 2강 체제···韓 누리온 14위 감사합니다.
 
 
Total 5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8 [과학/기술] 정의선 “개인비행체 2028년 상용화” (7) 귀요미지훈 01-08 2316
127 [과학/기술] 올해 정부 R&D예산 24.2조원, 역대최고 (8) 귀요미지훈 01-08 1523
126 [과학/기술] [펌] 일본 IT의 현실. (23) 없습니다 01-07 10228
125 [과학/기술] 천리안위성 2B호 안토노프(AN-124) 타고 발사장으로 출발! (6) 귀요미지훈 01-07 3961
124 [과학/기술] [속보] 삼성전자 세계 첫 3나노 반도체 기술 개발 (14) 너를나를 01-02 5101
123 [과학/기술] [단독]UAE 사막에 한국산 벼가 자라고 있다 (24) 부엉이Z 01-01 7213
122 [과학/기술] 대기업들 R&D 투자 전년대비 11.3% 증가 (10) 귀요미지훈 12-26 1832
121 [과학/기술] 국내기업, '소니 독점' 이미지센서 드라이버 IC 국… (10) 귀요미지훈 12-24 5675
120 [과학/기술] 항공우주산업 국가투자실태 비교자료 (9) rozenia 12-22 3560
119 [과학/기술] 세계 인공위성보유 수준 (7) rozenia 12-22 6282
118 [과학/기술] 세계 슈퍼컴 美·中 2강 체제···韓 누리온 14위 (5) rozenia 12-22 4068
117 [과학/기술] 정부, 'AI 국가전략' 로드맵 발표 (4) BeyondTheSky 12-17 2076
116 [과학/기술] 이산화탄소를 휘발유로 만드는 '촉매 기술' 개발 (10) 이리듐 12-13 3488
115 [과학/기술] "광학 기술 국산화 34년...우주 장비도 우리 손으로" (4) BeyondTheSky 12-11 5214
114 [과학/기술] 삼성重-SKT, 5G 기반 모형선박 자율주행 성공 (6) 귀요미지훈 12-10 3403
113 [과학/기술] ETRI, 초저지연·무손실 보장 통신 기술 개발 (6) 귀요미지훈 12-10 2449
112 [과학/기술] 강소기업 55개 선정.. 이들 중 삼성전자도 울고 갈 제2의 &… (4) 케인즈 12-09 3634
111 [과학/기술] 文정부'벤치마킹' 유럽…'탈원전'서 회군 (16) 조지아나 12-06 4236
110 [과학/기술] ''日 불화수소 100년 공든탑 무너진다'' 日 … (30) 냐웅이앞발 12-03 10048
109 [과학/기술] 일본 마지막 반도체 희망도 사망 더큰 문제는 (9) 하루두루 12-01 7925
108 [과학/기술] (인도네시아 언론) 한국식 기술발전 모델 따라해야... (34) 귀요미지훈 11-22 7048
107 [과학/기술] 모든 단계에 ICT 도입한 '스마트건설' 실증 (4) 귀요미지훈 11-21 1686
106 [과학/기술] '전액 삭감' 양자통신 예산, 국회서 되살려 (3) 눈팅중 11-20 2800
105 [과학/기술] 국내연구진, 수소 생산 위한 전극소재 설계 핵심기술 개… (24) 프란치스 11-12 5897
104 [과학/기술] 국내연구진, 세계 최초 투명 반도체 태양전지 개발 (3) 귀요미지훈 11-12 3113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