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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16 14:19
[기타경제] 2019년 성장률, 독일 0.6%, 베트남 7.02%...그 배경은...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4,563  

<독일>

2019년 경제성장률 0.6%(잠정치)로 6년래 최저 (2018년 1.5%)

수출증가율 2.1% -> 0.9%로 하락, 수입증가율 3.6% -> 1.9%로 하락

독일 경제의 25%를 차지하는 건설을 제외한 제조업 부문이 3.6%나 하락

글로벌 무역 분쟁과 중국의 경제 둔화가 독일의 자동차 산업과 중견 엔지니어 기업들에 악영향

지난해 독일의 자동차 생산은 2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이로 인해 성장률을 0.75%포인트 끌어내려...

코메르츠방크의 마르코 웨그너 이코노미스트 왈,

"중국 경제 확장이 예전의 숫자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에 

독일의 경제 성장 역시 0에 가까운 수준에서 머무를 것"




<베트남>

2019년 경제성장률 7.02% (2018년 7.08%)

베트남 정부 목표치 6.6~6.8%를 상회

2018년 대비 수출과 수입 및 경제지표 성장세 소폭 둔화했으나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2019년 수출 2635억 달러, 수입 2535억 달러로 총 100억 달러의 무역흑자 기록

전년도 무역흑자 68억 달러 대비 4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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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베트남

미중무역 분쟁과 중국시장의 위축에 따른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나라들 중 대표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그 영향의 결과는 반대로 나왔습니다.



2019년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전체적인 규모가 축소된 가운데 

중국 자동차 시장도 전년대비 8.2% 감소하면서

독일 전체 GDP의 5%, 전체수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동시에 

독일 제조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업계의 부진이 

제조업과 수출 부진으로 이어져 성장률을 반토막 이하로 끌어내린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 및 중국 자동차 시장규모 축소와 더불어

독일 자동차업계의 전기차 등 친환경차로의 더딘 전환 또한

자동차 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독일경제에 큰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베트남은 베트남 정부의 6.6~6.8%, 글로벌 기관들의 6.5~6.9% 성장 전망치를

훨씬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성장을 주도한 것은 수출부문이고 2019년 전체 수출의 약 70% 정도가 

외국인투자 기업군에서 나왔습니다.

즉, 외국인투자기업들이 수출 증가를 견인해 오고 있는 가운데

미중무역분쟁을 피해 탈중국한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가 증가하면서

수출에 더욱 드라이브를 건 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참고 : 2019년 대베트남 투자국 순위>
1위  한     국    36억6880만 달러(21.9%)
2위  홍     콩    28억1190만 달러(16.8%)
3위  중     국    23억7340만 달러(14.2%)
4위  싱가포르    21억 달러(12.5%) 
5위  일     본    18억2070만 달러(10.9%)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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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지훈 20-01-16 14:20
   
할게없음 20-01-16 15:06
   
수출강국들에게 중국시장은 정말 애증의 대상인듯
     
귀요미지훈 20-01-16 17:19
   
우리는 다행히 사드로 인해 미리 예방주사를 어느 정도 맞아서
중국시장 비중은 줄이고 다른 신흥시장의 비중을 늘렸으니 그나마 다행인 듯 싶습니다.
독일은 물론 일본도 미중무역분쟁 이후 중국시장 부진으로 인해 소재부품 수출은 물론
기계, 설비 수출까지 상당한 타격을 받은것 같더군요.
          
유기화학 21-05-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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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화학 21-05-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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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선비 20-01-16 15:32
   
일본이 태국이 키웠듯이 베트남도 한국덕분에 크는건가
     
귀요미지훈 20-01-16 17:22
   
일본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에 들어가기 시작한 50년대 말에는
경쟁자가 없어서 쉽게 빨대를 꼽았는데
지금은 우리뿐만 아니라 여기저기서 다 들어오고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기화학 21-05-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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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화학 21-05-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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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공간64 20-01-16 16:04
   
2018년 독일의 GDP 4조291억달러 베트남의 GDP 2,414억달러
각각 0.6%, 7.02% 성장 했으면 GDP 증가액은 독일 242억달러로 베트남 169억 달러보다 큼
베트남이 독일 2018년 GDP 규모가 될려면 7.02% 성장률로 약 42년 연속 성장을 해야함
비교할 대상이 아닙니다 ....
     
귀요미지훈 20-01-16 17:05
   
글의 취지와 내용을 잘못 이해하신 듯...

독일의 경제규모와 베트남 경제규모의 차이는 애들도 알만한 차이인데

누가 그런 식의 어이없는 비교를 할까요?

독일과 베트남 경제를 비교하는 글이 아니라

본문 서두와 중간에도 썼듯이  '미중무역분쟁과 중국시장의 축소'  영향을

극명하게 받은 나라들의 예로서 독일과 베트남을 거론한 것 뿐입니다.
          
유기화학 21-05-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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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화학 21-05-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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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이 20-01-16 17:29
   
홍콩이 의외로 여기저기 투자 참 많이 하는구나..
     
귀요미지훈 20-01-16 17:32
   
물론 홍콩기업이나 싱가폴기업의 투자도 있겠지만

홍콩과 싱가폴은 전세계 금융투자사들과 글로벌 기업들의 법인들이 모여있는 곳이라

전세계 자본이 홍콩이나 싱가폴을 통해 베트남에 투자를 한다고 봐야겠지요.
          
유기화학 21-05-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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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화학 21-05-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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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아몬드 20-01-17 00:18
   
베트남  무역규모가 경제규모에 비해 엄청난 듯. 대한민국의 2분의 1 수준이라니
     
유기화학 21-05-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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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뛰기 21-01-02 18:22
   
[기타경제] 2019년 성장률, 독일 0.6%, 베트남 7.02%...그 배경은... 잘 봤습니다.
     
유기화학 21-05-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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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뛰기 21-01-12 08:40
   
[기타경제] 2019년 성장률, 독일 0.6%, 베트남 7.02%...그 배경은... 감사합니다.
     
유기화학 21-05-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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