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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18 20:02
후퇴 금호타이어 매각"中더블스타, 7000억대 요구"
 글쓴이 : 스쿨즈건0
조회 : 3,482  

후퇴한 금호타이어 매각…中 더블스타, 7000억대 요구

 
 
 
 
중국 더블스타가 7000억원대의 매각가를 요구하면서 금호타이어 매각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기존보다 매각가가 더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후퇴라는 게 업계의 시각. 채권단 일부에서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 매각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블스타는 KDB산업은행에 9550억원인 금호타이어 매각가를 조정해 줄 것을 요청. 더블스타는 우발채무 손해배상 한도인 16.2%(1547억원)를 매각가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실적악화에 따른 추가 인하를 요구 중이다. 16.2% 인하+α(알파)를 요구하는 셈으로 이를 모두 반영하면 매각가는 7000억원대로 떨어진다. 채권단은 다음 주 초 주주협의회를 열어 매각가 조정에 대해 논의할 계획. 매각가가 조정되면 박삼구 회장의 우선매수권은 되살아난다.

가격 인하 요구 배경에는 금호타이어의 실적악화가 있다. 더블스타와 산은은 지난 3월 SPA(주식매매계약)를 체결하면서 영업이익이 악화(-15% 이상)되면 더블스타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건에 합의. 상반기 금호타이어는 50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지난해(588억원 흑자) 대비 적자전환했고, 인수철회 권한을 가진 더블스타가 가격조정을 요구한 것. 더블스타에 매각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채권단 입장에서는 가격 조정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는 상황. 이번 매각이 무산될 경우 다음번 매각에서 이 보다 높은 가격을 받기가 쉽지 않아서다. 그 만큼 금호타이어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의미다. 더블스타가 인수가로 제시한 9550억원을 주가로 환산하면 주당 1만4389원.
 
하지만 18일 금호타이어의 종가는 671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기록. 주당 인수가격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이다. 여기에 호남 지역과 정치권, 노동조합의 반대도 큰 부담. 아직 정리가 안 된 상표권도 변수다. 다만 우려됐던 통상임금 소송은 이날 법원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관련 우발채무는 덜게 됐다. 매각가 조정과 함께 채권단은 우선매수권을 가진 박 회장의 컨소시엄 구성 가능 여부도 논의할 예정이다. 조건부 컨소시엄 구성을 요구했던 채권단은 기존보다 구성 조건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더블스타의 가격인하 요건을 받아들인 채권단이 박 회장의 컨소시엄 구성 요구를 마냥 거절하기는 쉽지 않아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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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즈건0 17-08-18 20:03
   
후퇴한 금호타이어 매각…中 더블스타, 7000억대 요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8&aid=0003921628
아잉없나 17-08-19 13:10
   
날로 먹을려하네.
중국말고 다른데 없나
멀리뛰기 21-01-02 08:38
   
후퇴 금호타이어 매각"中더블스타, 7000억대 요구" 감사합니다.
멀리뛰기 21-01-08 11:34
   
후퇴 금호타이어 매각"中더블스타, 7000억대 요구" 멋진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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