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7-09-21 08:40
사드보복 보다 무서운 中환경규제...현대차 1차 협력사 中 공장 생산정지 명령
 글쓴이 : 스쿨즈건0
조회 : 2,552  

사드보복 보다 무서운 中 환경규제...현대차 1차 협력사 中 공장 생산정지 명령

 
 
中 사드보복 아닌 환경 단속강화 불똥.
통저우 지역 퇴출대상 1240社중 韓기업 3社.

 
현대자동차와 중국에 동반 진출한 1차 협력업체의 중국 공장이 현지의 강화된 환경오염 단속에 걸려 이달초 생산정지 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 주중한국대사관 관계자는 20일 “베이징 퉁저우(通州)에서만 대유신소재 중국법인을 비롯해 한국계 자동차 부품업체 3곳이 당국으로부터 생산정지 명령을 받았다” “중국이 역대 최고 수준의 환경오염 단속에 나서는 가운데 현지 진출 한국기업에도 불똥이 튀기 시작한 것”

대유신소재는 한국의 자동차 핸들(스티어링휠) 1위 업체. 대유는 기아자동차 합작공장이 있는 장쑤(江蘇)성 옌청(鹽城) 공장을 증설해 현대차 합작법인 베이징현대에 납품하는 것으로 일단 납품 중단 사태를 막고 있다. 나머지 2곳은 2차 협력업체로 자동차 핸들용 가죽제품과 헤드라이트의 플라스틱 표면을 만드는 곳. 칭다오에서도 한국계 미선가구 등이 가동중단 명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당국은 환경오염 단속 강화가 경제 성장률을 0.2% 끌어내릴 것이라는 관측에도 불구하고 연말까지 환경문제 업체 퇴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내달 18일 개막하는 19차 당대회(19大)를 앞두고 베이징의 맑은 하늘을 보여주기 위한 수도권 환경오염 업체 단속이 대폭 강화. 베이징주택.도농건설위원회는 최근 겨울 난방이 시작되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베이징내 각종 토목, 석재공사와 철거공사를 전면 중단하는 통지문을 발표. 당 대회를 앞두고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7월26일 장관·성장급 지도간부회의에 참석, 금융리스크 억제 및 빈곤퇴치와 함께 환경오염과의 전쟁을 3대 국정과제로 제시했다. 역대 당 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장관·성장급 지도간부회의에서 행한 국가주석의 발언은 향후 5년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게 현지 소식통들의 전언.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관계자는 “작년초부터 강화된 환경단속은 한국기업만을 겨냥한 게 아닌 거스를 수 없는 큰 변화”라면서 “다만 불공정하게 과잉단속당하는 사례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중국에서는 올해말까지 달성해야할 5개 년 대기오염 해소 목표 달성을 못할 경우 당할 문책을 우려한 지방정부 관리들이 과잉 단속에 나서고 있다는 우려.

중국 진출 한국 기업들은 강화된 환경기준을 점검하고 신속히 대응해야하지만 환경시설 설치 및 개보수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지적. 주중한국대사관은 현지 지역 한국상회 코트라 등과 협력해 12일 베이징, 14일 텐진, 20일 칭다오에서 중국의 환경오염 관리 강화와 한국 기업 대응 방안 설명회를 잇따라 개최. 26일엔 기아자동차 합작공장이 있는 옌청, 27일엔 난징에서 설명회를 연다.

◆기율위까지 동원한 환경오염 단속...공무원 과잉단속 우려

중국의 최근 환경오염 단속 폭풍은 작년 7월부터 4차례에 걸쳐 31개 성과 시를 상대로 진행된 것을 일컫는다. 환경보호부 관리는 물론 부패관료 잡는 공산당 기율검사위원회와 공산당 인사를 책임지는 조직부 관리들로 구성된 중앙환경보호감찰조는 올 9월 중순까지 이뤄진 1년여에 걸친 조사에서 18000여개의 오염기업을 처벌했다. 이들에 물린 벌금만 8억 7000만위안에 달한다. 또 1만 2000명이 넘는 관리들이 기율 위반으로 처벌 받았다. 세수와 일자리 유실을 우려해 문제 있는 업체의 환경오염을 눈감아준 관리들이 타깃. 베이징에서만 퇴출 대상이 5500개, 이가운데 퉁저우 소재 기업에 1240개사로 파악. 1240개 가운데 한국 기업은 3곳으로 한국기업만을 겨냥한 건 아니다는 지적.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스쿨즈건0 17-09-21 08:41
   
사드보복 보다 무서운 中 환경규제...현대차 1차 협력사 中 공장 생산정지 명령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366&aid=0000383637
참치 17-09-21 08:56
   
한국 퇴출당하면, 다음은 일본, 미국, 유럽 순으로 퇴출...  ㅋㅋ
Alice 17-09-21 11:43
   
뻔히 보이게 하네
스크레치 17-09-21 14:56
   
그냥 중국은 국민소득 조금 더 높은 북한이라고 보면 딱 맞습니다.

저런 나라에 그동안 기회의 땅이니 뭐니

하면서 난리쳤던게 우리 모두의 잘못입니다.


이제라도 중국의 민낯을 알게 되었으니

더는 중국과 엮이는 일은 이제 없어야 하겠습니다.
멀리뛰기 21-01-02 08:42
   
사드보복 보다 무서운 中환경규제...현대차 1차 협력사 中 공장 생산정지 명령  잘 보았습니다.
멀리뛰기 21-01-08 11:38
   
사드보복 보다 무서운 中환경규제...현대차 1차 협력사 中 공장 생산정지 명령 잘 봤습니다.
 
 
Total 16,42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5567
6677 [잡담] 역대 정부 누적 적자비교 (12) 훈이야 10-23 2558
6676 [기타경제] 세계인 입맛 홀린 '비비고 만두' 글로벌 매출 1조,… (13) 스크레치 11-10 2558
6675 [기타경제] 韓 이탈리아 역전성공 (IMF 공식발표) (20) 스크레치 01-29 2558
6674 [기타경제] 대만, 2019~2021년 3년 연속 성장률 한국 추월, 1인당 국민소… (41) 다크사이드 05-03 2558
6673 [잡담] 삼성전자,하닉 HBM으로 개떡상 ㄷㄷㄷ (6) 강남토박이 07-01 2558
6672 [기타경제] 백악관, 미중 관세철회 합의 중국 발표일뿐 (4) 귀요미지훈 11-08 2557
6671 [기타경제] 美 사로잡은 한국산 만두..중국산 덤플링 눌렀다 (2) 스크레치 03-05 2557
6670 [잡담]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잡는다" 中 네택, DDR5 메모리 개발 … (19) 븅아 04-19 2557
6669 [잡담] 배터리는 미국에 굴복해서 넘겼네... (26) 미친파리 05-23 2557
6668 [기타경제] 韓 1~5월수출 사상최대 2484억 달러... 2018년 6049억달러 기… (33) 스크레치 06-06 2557
6667 [기타경제] 경사수지 추락하는데, 위기는 아니라고? (6) 땡말벌11 05-18 2557
6666 [자동차] 車 본고장 홀린 현대차... i30 유럽서 100만대 팔려 (5) 스크레치 05-17 2556
6665 [전기/전자] 갤Z플립 20개국 완판 행진, 이번주 브라질 출격 (9) 스크레치 03-10 2556
6664 [잡담] [Why Times] 한국기업에 4조 투자한다는 중국의 꼼수 조지아나 01-12 2556
6663 [전기/전자] 삼성, 美 프리미엄TV 시장 '독주'…75인치 이상 점… (7) 스크레치 10-08 2555
6662 [기타경제] 무디스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0.1% 그칠것 (13) 문제적남자 03-27 2554
6661 [주식] 금일의 계좌 수익률 (4) 지팡이천사 11-17 2554
6660 [기타경제] 이탈리아 역전 공식확정 (IMF 4월 최신판 업데이트 기준) (3) 스크레치 04-06 2554
6659 [자동차] 현대차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美 출격…'2700만원' … (5) 스크레치 07-14 2554
6658 사드보복 보다 무서운 中환경규제...현대차 1차 협력사 … (6) 스쿨즈건0 09-21 2553
6657 [전기/전자] 인텔·칭화유니, 기술협력 논의…'샌드위치'된 반… (11) 답없는나라 03-10 2553
6656 [기타경제] 대우조선, LNG 선박 수주량 세계 1위 (7) 스크레치 03-26 2553
6655 [과학/기술] “일본, 반도체 핵심소재 3개 한국 수출 규제” (6) 스쿨즈건0 07-01 2553
6654 [전기/전자] 삼성전자, 세계 낸드시장 점유율 35%..5%p `껑충` (3) 너를나를 08-16 2553
6653 [과학/기술] 한국 양자암호통신·스마트카 보안기술 "국제표준 채택 (8) 진구와삼숙 09-06 2553
 <  391  392  393  394  395  396  397  398  399  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