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조작을 소속사에서 '했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협회에서 관행 차원에서 '했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손연재 선수가 그런식으로 왜곡된 성적에 대해 합리화하면서 이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위포자'라 칭하고 이를 '발킬것이다'라고 스스로 떠들어 댄 사실은 어디로 가지 않습니다. '손선수가 잘못인가, 소속사 잘못이지'라고 항변하는 사람들에 대해 제일 처음 제시된 반론이기도 하면, 가장 강력한 반론 중의 하나가 바로 그것입니다.
손연재 선수가 이쁘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녀는 못났다'라고 주장하시는 사람들에게 반론하시면 됩니다. 훈련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신다면, '훈련을 농땡이쳤다'라고 주장하시는 사람들에게 반박하시면 되는거죠. 물론 '근거'를 가지고서 말입니다.
그런데.. 상당수의 손연재 선수 비판론자들에게 그런 얘기들은 '양념'에 불과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그 양반들에게는 성적조작이나 공항회군, 토론회, 코치 심판, 안무 삭제, 리잣, 멜리타 등등이 더욱 중요하죠. 이런 얘기 하는 사람들에게 '예쁜데 왜 그러냐?'라고 하셔봤자 제대로 된 토론상대로 인정받지 못하실 겁니다. 논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자인한거나 마찬가지거든요.
리듬 체조를 좀알면 그 과도한 언플에 욕을 하는것이고
잘모르면 이쁘,고 그 정도면 잘하니 마냥 좋은거죠
갠적으로 소속사가 안티인것 같내용
리듬은 여러 종목을 한후 거서 종합적으로 순위를 매깁니다
즉 종합순위가 메달 색인것이죠
손연재 소속사가 안티인 이유는 cf를 따고 인지도 상승을 위해서
종목에서 메달딴걸 마치 진짜 메달 딴것인양 포장하는 버릇 때문이죠
이번 선수권도 종합4위면 굉장히 잘한것 입니다
문제는 그전에 한종목서 메달을 땄는뎅 마치 진짜 선수권에서 메달 딴듯 난리 부르스였죠
모르는 사람은 진짜 딴줄 알걸요
오히려 진짜 성적인 종합4위한건 좀 조용하더군요
광대한 CF의 시장에서 김연아 선수와 손연재 선수는 서로 제로섬 게임을 벌이고 있나 보군요. 신기하네요. 서로간에 '지고 뜨는 해'라 칭할 정도라면 피튀기는 혈전을 벌이고 있음이 불보듯 뻔한데.. 어떻게하죠?
제가 알기로는 김연아 선수는 광고모델 선호도에서 10위권을 놓친적이 드문 반면, 손연재 선수는 반짝 몇 개월 이후로는 요번에 아주 오랜만에 10위에 턱걸이 하셨다면서요? 올림픽 5위의 성적으로 '전문성에서 1위'를 했다는 웃기는 조사결과를 전적으로 신뢰한다 하더라도 매년 100억 단위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김연아 선수에 비해 손선수는 한해 160억을 벌었다는 일갈외에는 감감무소식이구요.
언제 뜨나요? 그넘의 해는.
뭐.. 세상사를 돈관계로 밖에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들 눈에는 별거 아닌 성적조작이나 오버스코어 따위로 이 난리를 치는 네티즌들이 별스럽게 보일 겁니다. 이해합니다. 개가 시를 읊을 수 있겠습니까? 똥이나 처먹지.
손연재선수의 부상으로 김연아 선수가 하락한 어떤 증거라도 있으면 가져오시면 됩니다. 생수? 생리대? 그 모두 김연아 선수가 초기에 광고하던 물품들이며, 누가 봐도 더욱 고급 광고인 은행, 가전, 커피, 의류로 옮겨가는 동안 '대항마' 이미지로 차라리 손선수가 김선수의 덕을 보았으면 보았겠지요.
비판자들은 난도분석, 룰분석에 그치지 않고 이를 움짤로까지 만들어오는 시대에, 뇌내망상만으로 이에 대항하기는 좀 힘에 부치지 않겠습니까? 님이 무엇을 의심하든지 그건 자유이겠지만, 그런 결과를 낳게 된 원인이 어떤 사회현상의 부조리에 있는지 아니면 스스로의 교육이나 이해력 부족 것도 아니면 특정 언론에 의한 세뇌의 결과가 아닌지 면밀히 살펴보는 자성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려운 일은 아녜요. 신이나서 '지는해 뜨는해'라고 떠드시기 전에, '아, 내가 뭘 근거로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라면 한 번 뒤돌아 보는 것으로 충분하니까 말입니다.
이런걸 뇌내망상이라고 부릅니다. 누군가를 동시에 '옹호'한다는 이유만으로 그런 혐의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비판이든 옹호이든 '근거'를 가지고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손선수 비판론자들은 난도분석, 움짤제작 등을 통해 자신들이 말하고자 하는바에 대한 최소한의 근거를 가지고 옵니다. 하지만, 잉걸님께는 무엇이 있지요? .....아무것도 없어요. 있는거라고는 '친하게 지내야지'라고 하는 초딩들 훈계할때나 쓰는 나이브한 감상뿐이지요. 어른되면 다들 알잖아요? 친하게만 지낼수 없는 인간 쓰레기들도 사회엔 존재한다는 것을.
아시겠죠? 손선수를 비판해서 뭘 얻겠냐구요? 공정한 경쟁과 기생 언플 자제, 정의감 충족을 얻을 수 있지요. 돈 얘기만 하는 어떤 사람에게는 하등 의미없는 문제겠지만, 누군가에게는 공정과 정의만으로도 목숨을 바칠 수 있는 가치인 것입니다.
IB스포츠가 김연아 금전적으로 무지 힘들때, 국민은행 스폰서 하겠다는 것도 무시하고(IB스포츠에 일본선수들이 워낙 많아서 의도적으로 그렇게 했다는 말이 많은데, 암튼 그당시 김연아선수는 돈이 없어서 피겨를 그만두느냐 마느냐의 상황이었음)
그후로도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서 김연아 선수와 헤어지는데 고소까지 해서 결국 김연아쪽 승소함
IB스포츠와 결별후 IB스포츠가 대항마로 손연재를 띄우기 시작하는데.. 이게 좀 심했음
(아마도 고소까지 갔던 김연아 선수에 대한 악감정이 남아있었던거라 생각하는데, 언플이 너무 심했음
그냥 손연재 자랑만 하면 될것인데.. 기사마다 김연아선수 들먹이면서..
김연아팬들 입장에서는 기분 나쁜 상황이었음. 비교할걸 비교해야지)
김연아선수는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선수, 세계대회에서 단 한번도 시상대를 벗어나지 않음..
그에 비해서 손연재 선수는 단한번도 세계대회에서 시상대에 서지 못함.. 아시안게임은 세계대회 아님
그럼에도 툭하면 김연와와 손연재를 비교하면서 자극함
후프동메달이 땄다고 하는데.. 리듬체조는 개인종합 메달만 있음.. 올림픽 아시안게임 전부 다 마찬가지
그런데도 개별종목에서 메달을 땄따고(후프동메달, 그래봐야 세계대회에서 딱한번인건가)
자꾸 언플을 해대는데, 그런식이라면 김연아 선수는 벤쿠버에서 올림픽금메달만 3개를 땄다고 해야함.
쇼트금메달, 프리금메달, 종합금메달
나도 처음에 김연아선수 팬이었고, 손연재 팬이었음..
그러다 소속사 때문에 빡 돌아서 손연재 안티로 변했음
음.. 그리고 김연아 선수팬 얘기는 조금 소수의견을 얘기하고 싶습니다.(대다수에 속하지 않은..) 많은 연아선수팬분들이 손선수의 기생언플에 고통받은 것은 사실입니다. 저 역시 분개하니까요.
하지만, 제가 손선수를 비판하는 것은 그로 인한 반감이라기 보다는 사회적인 인식을 촉구하는 측면이 더 강합니다. 저는 손선수를 둘러싼 시스템의 움직임이 우리 나라, 한국 사회 병폐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언론장악, 이로 인한 언플, 인지도 획득, 자금 획득, 실적 향상, 지위 혹은 영향력 상승.... 정치권조차도 완벽하게 완수하지 못한 첫발을 그보다 '작고 덜떨어진 시장'이라는 이유만으로 장악할 수 있었던 무리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어떻게 해당 씬을 망가트리는지.
연아선수팬 이전에, 한때 정치사이트에서 '이 나라가 어떻게 될려는지..' 분에 넘치는 걱정을 토로했던 사람으로서 참을 수가 없었을 뿐입니다. 비판이 사라진 언론, 공정함이 실종된 경쟁만큼 냄새나고 추한 것이 있을까요? 정말 참아주기 힘듭니다.
'이건 해괴한 이유다''이 사람들은 알바가 맞다.''퇴출시켜야 한다.''알바가 아니라도 동급' 등등.
근거나 논리는 없고, '선언. 명령'만 난무하는군요. 저기 Zack님. 님은 왕이나 신이 아니예요. 님이 강경하게 한 마디 한다고 해서 여기 있는 사람들이 '넵, 알겠습니다.'라고 할 관계가 아니라는 거죠. 그런 코스프레는 술친구들 사이에서나 하시도록 하시구요, 공개게시판에 오셨으면 근거와 논리를 동반한 주장을 하셔야죠.
저기... 혹시 일부러 바보흉내를 내시는 것은 아니죠? 이유는 모르겠지만, 혹시 그러시다면 너무 훌륭해서 소름끼치니 제발 이쯤에서 끝내주세요. 팔에 소름이 다 돋네요.
나꼼수에서 그랬다죠. '메시지를 논파하지 못하겠거든, 메신저를 까라.'
그런데 이 분은 한 수 더 나아가시네요.
메시지도, 메신저도 못 까겠거든 메신저가 좋아하는 대상을 가지고 협박하라.
....근데 말이죠, 이 댓글들 위로 죽 올려보면 잉걸님과 제가 논쟁하지 않았습니까? 하시는 말마다 팡팡 깨졌는데, 그에 대한 '반론'은 없고 이런 변죽 올리는 뻘플만 달아놓고 있는 것을 보신 분들 누가 님의 하찮아 보이는 견해에 동조할까요? 즉, 잉걸님의 김연아선수에 대한 호감(애초에 그게 있었는지도 사실 의문이지만)이 싹 가시건 말건 그 따위는 주변에 아무런 영향이 없을것이라는게 함정이지요.
'나 건들지마, 나 화나면 여기다 똥싼다!! 진짜야! 뿌직뿌직 호쾌하게 싸버릴거야!!' 라고 협박하는 동네 양아치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 장소가 남의 집 거실이라든지, 남의 집 대문 앞이라든지, 하다못해 동네 한 복판이라든지 하면 놀란 주변 사람들이 말로 하자면서 우쭈쭈거리고 그 양아치를 어르고 달래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장소가 후미진 공터 구석이라든지, 동네 야산의 냄새나는 응달이라든지 하면 어떨것 같습니까? '바보가 병X짓 한다'고 욕이나 안 먹으면 다행인 것이지요.
지금 잉걸님의 연아선수 호감에 관한 말씀이... 바로 이와 같은 이치라고 봅니다. 안그렇습니까?
리듬 체조 골수팬들이 많이 돌아선 이유와 손연재의 팬은 일반 대중에 훨씬 더 많은것에 답이 있죠
원인은 김연아와 과도한 명성 때문이죠
비인기 종목서김연아라는 대스타가 나와 인기 종목으로 만들고 희망을 줍니다
손연재 역시 그녀의 성공에 편승해서 엄청난 혜택을 봣죠
아이러니하게도 또 그로인해 이런 말 많은 사건이 일어 나게 되죠
한국팬들은 지독합니다 처음엔 그냥 좋지만 나중엔 무슨 기술이냐 따지고 난이도 따지고
뻗는 손의 선 리듬감 중심축 따지게 되죠
김연이 성공이후 뛰어진 손연재..우리도 김연아 같은 레전드를 가지게 되나 싶었죠
손연재만 한다고 떠드는 고급기술리라는포에텟피붓
알면 알수록 괴리감은 커집니다 포에텟이 어떤 기술인지 알게 되고 숨이 막히는
연기력을 가진 선수를 알게 되고 더 난이도가 높은 기술을 알게되죠
김연아 성공이후 우리 눈은 멀리 내다 보게 됨니다 언론과 대중에게
알려진 크기가 김연아 처럼 커졌는뎅 우리가 느낀 그 크기는 대단하지만 작습니다
그 차이에 실망을 하게 되죠
보이는 만큼 보인다고 겉으로 보기에 깨끝하지만 기술 난이도 중심축등을 비교하는
리듬체조팬들 눈에 불만이 서리는걸 알았으면 하내요
왜 더 축하해줄 리듬팬에 팬이 적은지는 심각하게 생각해볼 문재내요
너무 과도한 명성이 손연재를 좀먹는것 같습니다
스포츠 선수는 실력이죠 뛰어준 명성의 크기 역시 그 이상을 벗어나면 선수가 아니라 연예인이죠
손연재 선수가 욕먹는건 과도한 명성에 비해 아직은 모자른 실력 때문이죠
얻는게 있으면 잃는것도 있는 세상입니다
수익과 명성을 얻었다면 그 과도함으로 불만이 따라 오는거죠
결국 최종답은 실력을 더 키우는 방법외엔 없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