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2-18 19:19
[빙상] 미셸 콴이 밝힌 리프니츠카야 잠적 이유 "김연아 피한 것"
|
|
조회 : 5,822
|
피겨 스케이팅계의 '전설' 미셸 콴(34)이 18일 미국 폭스 스포츠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정식 훈련 일정에 불참하는 등 의문스러운 행보를 보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러시아)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있다. 이날 콴은 '피켜퀸'의 기량을 치켜세우면서 "리프니츠카야가 김연아를 의식해 피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폭스스포츠 방송 화면 캡처
콴은 "리프니츠카야는 아직 어린 선수"라면서 "김연아와 같이 연습하면 비교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김연아보다 속도도 느리고 점프도 낮지 않은가. 전체적인 기량이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하기에 한 자리에서 연습하는 게 부담스러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프로그램 진행자가 김연아가 러시아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 때문에 위축되지 않겠느냐'고 묻자 "리프니츠카야는 소치 스타지만, 김연아는 한국에서 록스타나 다름없다.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연아에겐 러시아 팬들의 함성이 일상적으로 여겨질 것이기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리프니츠카야는 단체전을 마친 뒤 그간 모스크바에서 훈련을 펼쳐왔다. 20일 0시 피겨 여자 싱글이 시작하지만, 17일까지 소치로 돌아오지 않았다. 정식 훈련 일정은 물론이고, 이날 진행된 조 추첨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중요한 일전을 이틀 앞둔 18일이나 돼서야 메인링크인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 나타나 정식 훈련에 참가했다. 그리고 특별한 인터뷰 없이 믹스트존을 빠져나갔다.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