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미는 4일 오후 3시 서울 강서구 등촌동 KBS스포츠월드 제2체육관(구 88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복싱협회(WBA) 여자페더급 세계타이틀 6차 방어전에서 로시오 카스티요(30·멕시코)와10라운드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심판전원일치(97-94 97-91 98-93)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현미는 지난해 12월 사이눔도이 피타클론(24·태국)과의 5차 방어전에서 5라운드 TKO승을 거둔 데 이어 5개월 만에 또 다시 승리, 세계 챔피언 벨트를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