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라 셰러 / 사진=AP·뉴시스 |
아시아투데이 박정배 기자 = 미국의 한 여자 사격선수가 세상을 떠난 오빠를 대신해 런던올림픽 결선에 진출해 화제다.
미국의 폭스뉴스는 28일 영국 런던 울위치의 왕립 포병대에서 열린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499.0점으로 7위를 차지한 사라 셰러(미국)의 사연을 29일 소개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 당시 사라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올림픽 사격 경기장을 찾았다. 17살이었던 사라는 선수 가족으로 부모와 함께 미국 사격대표로 출전한 오빠 스티븐을 응원했다.
스티븐은 동생 사라가 9살이 되던 해부터 사격을 가르쳤다. 하지만 베이징올림픽에서 스티븐의 성적은 27위(590점)에 머물러 결선진출에 실패했다.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675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