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전이었는데...호주에서 했었을 거에요. 무슨 대회인지는 기억이...
아무튼, 경기장이 1만도 안되는 정도의 정원이었는데 거의 만원...전부다 호주 사람들...
거의 제 3국의 사람들이라 그런지 몰라도...축구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만 입장한거 같더군요.
선수 스킬 하나하나에 반응하면서 관중들이 환호해주고 휘파람 불어주고...그러다가...
고종수가 당시 10대 였는데...현란한 발재간으로 임팩트 있는 경기를 하다보니...
관중들이 고종수가 공 잡으면 휘파람 불고 장난 아니었다는...
당시 그 경기 보면서...고종수가 한없이 자랑스러웠고...호주 관중들도 정말 멋었있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