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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토트넘은 샤들리 대신에 에릭센을 넣을걸로 예상했네요. 에릭센은 핵심선수니까 당연히 선발이라고 볼 수 있지만 아무래도 샤들리가 컵대회에 나오고 라멜라가 쉬었기때문에 체력적인 측면을 고려하고 기동성부분에서 라멜라를 선발이라고 보는 거 같습니다.
그거 빼고는 이전 리그경기였던 크리스탈 팰리스와 라인업이 동일합니다. 참고로 주중 컵대회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선발로 나온 케인, 샤들리빼고 싹 로테이션을 돌렸습니다. 즉 포체티노 감독은 더비이건 말건 걍 리그 컵을 포기했다고 봅니다.
맨시티의 예상 라인업은 리그컵대회 라인업과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컵대회엔 윌리 카발레로 골키퍼와 센터백 자리에 데미첼리스가 뛰었는데 예상 라인업엔 (당연하지만) 조하트 골키퍼와 콤파니가 들어갔네요. 콤파니가 부상으로 빠져서 망갈라가 웨스트햄전을 뛰었는데 호러 쇼를 보여줬습니다. 토트넘전을 콤파니의 부상 복귀전으로 예상하네요.
그리고 주중 리그컵 이전 리그 경기인 웨스트햄전과는 센터백 1자리 빼고 동일합니다. 즉 맨시티는 컵대회에서도 로테없이 주전선수들을 돌렸네요.
제가 맨시티가 홈에서 1:2로 패한 웨스트햄전을 풀 경기로 봤는데 토트넘이 어떤 전략을 세울지 기대가 됩니다. 원정 팀이였던 웨스트햄처럼 선수비 후역습을 홈에서 구사할 지, 아니면 지난 아스날전과의 홈 경기처럼 점유율을 앞세워서 중원부터 치고 받을지 잘 모르겠네요.
대부분의 축구팬이라면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하겠지만 아무래도 믿을 건 토트넘의 홈이라는 점과 체력적인 우위, 그리고 다비드 실바의 부재라고 봅니다. 근데 맨시티의 페예그리니 감독은 무슨 생각을 가지고 로테없이 주중 컵대회를 치뤘는지 잘 모르겠네요. 머 확정된 라인업은 아니라 토트넘 전에서 로테를 안돌린다고 단정짓지는 못하지만요.
예상 라인업이기 때문에 재미로 보는 거지만 맨시티의 선수들은 EPL 우승을 노릴만큼 대단합니다. 참고로 이전 6번의 경기에서 토트넘은 단 1승을 거두고 5패를 했네요. 만약에 이번 홈 경기에서 이기면 2년 5개월만에 승리를 거두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