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움직이는걸 싫어하는거 같아요..
솔직히 k리그 입장료 비싸서 못가는거 아니고..
평일이면 몰라도 주말 휴일엔 k리그 경기 보러갈 시간 못낼거도 아니죠..
일단 저만해도..난 대구fc팬이고  대구스타디움 가는데..
10분 거리이지만 1년에 1-2번 관전..
제 경우를 비춰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움직이는걸 싫어하는게 아닙니다.. 재미가 없습니다.
슈퍼매치는 재미있습니다 응원할 맛 나더군요
나머지는 할말이 없습니다.

뭔가 "축구 = 국가대표팀"라는 인식이 너무나 강한 거 같습니다. 뭐든지 국가대표와 연관하죠. 새로운 축구장이 생겨도 국가대표팀이 향후... 어쩌고... 유망주가 나와도 어느팀에서 데리고 갈까라기 보다는 국가대표팀에 도움이 될 깜냥이냐로 평가하고... 전술토론도 국대위주로 ... 이적도 국대의 방향성으로...

아무래도 예전부터 각 지역단위의 고교축구에서 올라온 게 아닌... 박스컵 등의 국가대표팀의 축구로 인식하고 그게 프로축구로 넘어오면서 또 서울공동화정책등 뻘정책을 추진했던 것들도 원인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근 몇달간 프로축구 안봤지만... 몇십만 못찍을 겁니다. 뭐 듣기론 지난 ㅅㅇ 파컵에서 12만명인가 찍었다는데;;; 그건 정말 특이한 광경이고... 보통 빅매치도 3만 찍으면 잘 찍은 거고... 나머지 경기들은 천명단위도 많습니다. 2부는 몇백명...;;

제가 2부리그 가봅니다 티켓이 많이 나오는관계로 ㅎ

축구전용구장 아닌지라 공도 잘 안보입니다.

제 주위 반경 20M 안에 사람이 없습니다.

서포터즈 몰려있는곳은 그나마 좀 낫지만 같이 껴서 응원할라치면 이상하게
환영받지 못하는 분위기 입니다 소수정예 마인드 좋습니다

결론은 경기가 재미있어도 저는 재미가 없다 입니다.

이상입니다.

근데 축구전용구장은 아시아리그팀들엔 거의없죠..

일본 중국등 대부분 종합운동장에서 경기 치루고..

영국 윔블던스타디움  프랑스 스타드드 경기장등이 축구전용구장 아니쟌아요..

경기장에 사람이 적은게 가장 큰문제죠

그렇죠 슈퍼매치는 사람이 득시글해서 응원할맛이 나죠

그런데 인기없는 구단 경기장가보면 진짜 한숨나옵니다 1천명이요??

100~500 명일때도 수두룩합니다.

근데 이건 정말 고쳐지지 않을것같아요 야구장수준만 되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