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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31 07:43
[정보] 앞으로 이승우라는 선수 잘 보셈
 글쓴이 : lion
조회 : 2,308  

u17아시아대회부터 지금까지 이승우라는 선수의 플레이를 관찰해 온 바 발견한 특징이에요.

17세 이하 아시아대회 북한전에서 그랬던것 처럼 이 선수는 피지컬이 조금이라도 강한팀 만나면 잠수모드에요.

몸싸움에서 당연히 밀릴뿐만 아니라 상대패널티 박스 안에서나 근처에서의 드리블은 거의 다 상대 수비의 긴다리에 걸려요.

이건 며칠전 여기 축구매냐인가 하는 사람이 이번대회에서 나온 그런 상황을 캡쳐사진과 함께 지적한 글을 올린적이 있었죠.

그분이 자세히 잘 관찰하신 겁니다.

그런데 이상한건 피지컬이 조금이라도 강한팀 만나면 이 선수의 패스미스의 빈도도 상당히 높게 올라가더군요.

심리적 압박감이나 조급함 때문인지 왜그런지는 모르겠네요.

포르투갈은 유럽팀 중에서도 피지컬은 좋지않은 편에 속하지요.

이 선수가 어제 그정도나마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건 상대의 피지컬이 강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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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껄룩 17-05-31 07:46
   
이승우 딱 지동원
     
lion 17-05-31 07:49
   
지동원은 그 나이때 A대표팀에서 한국의 클린스만이라는 소리까지 들으면서 아시안컵에서 득점 2위까지 했어요.
     
먹살자 17-05-31 07:53
   
지동원 정도로만 커도 축구 선수로서는 나름 성공한거죠.
          
lion 17-05-31 07:55
   
그렇죠.
어릴때 가졌던 기대만큼 못커서 그렇지 빅리그에서 계속 버티고 있잖아여.
농민 17-05-31 08:44
   
이렇게 바르사에 미련갖고 b팀에 전전하면 지동원도 못따라잡을듯
사커맨 17-05-31 10:24
   
저랑은 의견이 틀리네요. 물론 승우 다리가 짧고 상대팀 다리가 길어서 걸린다고 하시면 할말이 없지만, 오히려 피지컬이 강한 팀에 U-20팀 전체가 주눅들고 탈압박에 고전합니다. 패스미스도 많죠.
그렇기 때문에 팀원간에 유기적인 패스웍이 안되니 승우 혼자 무리하게 돌파하다가 걸리는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팀 전체적인 문제이기때문에.. 솔직히 승우를 제대로 서포트 해줄만한 인재가 없는 이상~
똑같은 패턴이 될겁니다. 승우는 개인돌파보다는 밀집시에는 원투패스를 통한 돌파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선수들이 그걸 잘 받아줄수 있는 선수는 없습니다. 그나마 같은 바로셀로나 듀오인 백승호가 그런 역활을 해주어서 다행이었고, 승호도 경기를 많이 뛰지 않아 경기감각이 떨어져 기복이 심합니다.
제역활 못할때는 승우혼자 고립되고 고전합니다.
결론은 승우를 도울만한 자원(기본적으로 어느 레벨이상되어야 합니다.)을 키우거나 매치시켜주는게 승우의 진짜 실력을 볼수 있는 기회가 될겁니다.
그래서 이강인이 빨리 필요한것이기도 하지요.
     
나맹 17-06-01 16:01
   
저도 이 의견에 동감합니다
G마크조심 17-06-01 21:58
   
슬램덩크 삼포전 짤 붙여주고 싶네요.

후후, 주전이 한명뿐인 팀은 상대하기 쉽구나, 한 녀석이 아무리 잘해도 그녀석만 집중마크해버리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