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가 축협회장인건 축협에 돈을 많이 내서가 아니라 현대가에서 축구계에 막대한 돈을 뿌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축협회장은 축구인들의 투표로 선출되는 선출직이죠. 대통령과 똑같습니다.축구계에 가장 많은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해주는 현대가에 대한 고마움때문에 축구인들이 정몽규에게 몰표를 주는 겁니다.

그동안은 현대가 축구에 투자를 많이하는걸로 생각해왔는데...
돈을 다르게 쓰고 있었군요.

정몽준 이전의 축구협회는 다른 협회와 다를게 없었어요. 1년 예산이 20~30억 정도였죠.

그걸 정몽준이 회장되면서...다 바꿔놓은거예요...파이를 키워놓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음

문제는 그 뒤에 생긴거고...

정몽준임기 초중반기인 93~2002년까지는 회장출연금이 축협예산의 수십퍼센트를 차지할정도로 축협재정이 열악했고 회장에 의존도가 심함. 그런데 그뒤 수백억규모로 커지면서 웬만한건 자체수익으로 감당할수 있게됨. 회장출연금은사라짐

그러자 이제는 재벌회장 필요없으니(찬조금 안내니까) 축구인들이 해야된다며 예전에 김우중 따까리짓하던넘들(허승표패거리)이 들어와 정몽준을 몰아내려했는데 그나마 양심적인 축구인둘이 현대가문의 공로+허씨일당에 대한 불신으로 불발됨. 그뒤 축협은 쭉 정몽준의 후계자들이 맡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