パソコンの遠隔操作事件で逮捕された片山祐輔容疑者に対し、勾留の理由を明らかにする手続きが東京地方裁判所で行われ、片山容疑者は「私は犯人ではありません。どうか無実だと分かってください」と述べ、事件への関わりを否定しました。
東京・江東区のインターネット関連会社社員、片山祐輔容疑者（３０）は、去年８月、パソコンを遠隔操作して殺人予告をインターネットの掲示板に書き込んだとして、今月１０日、威力業務妨害の疑いで逮捕されました。
２６日は、弁護側の請求に基づいて勾留の理由を明らかにする手続きが東京地方裁判所で行われ、岩田澄江裁判官は「罪を犯したことを疑う理由がある。証拠の隠滅や逃亡のおそれがあり勾留する理由があると判断した」と説明しました。
逮捕されたあと、公の場に初めて姿を見せた片山容疑者は、多くの人が傍聴席にいることに驚いた表情を見せていましたが、裁判官から発言を促されると、準備した紙を見ながら「私は事件とは一切関係ありません。私は誤認逮捕された人たちと同じです」と述べました。
このあと弁護士から、首輪に記録媒体が付いた猫が見つかった江ノ島での行動を聞かれると、「猫に触ってなでたり写真を撮ったりしましたが、首輪を付けたことは全くありません」と話したほか、「遠隔操作ウイルスに使われたプログラミング言語でプログラムを作ったことはありません。私は犯人ではありません。どうか無実だと分かってください」と事件への関わりを否定し、無実だと主張しました。
手続きのあと片山容疑者は弁護士に対して釈放を期待することばを述べていたということで、会見で佐藤博史弁護士は、「逮捕容疑には、遠隔操作を行った場所や方法が一切書かれていない。裁判官があすまでに勾留を取り消さなければ、裁判所に勾留取り消しの申し立てを行う」と話しました。
また「捜査機関が取り調べの録音・録画を行わないかぎり、今後も取り調べには応じない」と述べました。
컴퓨터의 원격조작사건으로 체포된 가타야마 유스케(片山祐輔) 용의자에 대해, 구류(拘留)의 이유를 명확히 하는 절차가 도쿄지방재판소에서 열려, 가타야마 용의자는 "저는 범인이 아닙니다. 제발 무죄임을 알아주십시요"라고 밝혀 사건의 관여를 부정했습니다.
도쿄 고토쿠(江東区)의 인터넷 관련 회사 사원인 가타야마 유스케 용의자 (30)는 작년 8월, 컴퓨터로 원격조작을 해서 살인 예고를 인터넷의 게시판에 작성한 것으로, 이번 달 10일 위력업무방해(威力業務妨害)의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26일은 변호측의 청구에 기초한 구류의 이유를 명확히 밝히는 절차가 도쿄지방재판소에서 열려, 이와다 스미에(岩田澄江) 재판관은 "죄를 범한 것을 의심할 이유가 있다. 증거의 인멸이나 도망의 우려가 있어 구류하는 이유가 있다고 판단했다." 고 설명했습니다.
체포된 이후 공식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가타야마 용의자는 많은 사람이 방청석에 앉아 있는 것에 놀란 표정을 보였지만, 재판관으로부터 발언을 촉구받자 준비해 둔 종이를 보면서 "저는 사건과 일절 관계 없습니다. 저는 오인 체포된 사람들과 다르지 않습니다."라고 진술했습니다.
이 이후 변호사로부터 목줄에 기록매체가 붙어있던 고양이가 발견된 에노시마(江ノ島)에서의 행동를 들어보니, "고양이를 만지면서 쓰다듬거나 사진을 찍는다거나 했지만, 목줄을 채운 적은 전혀 없습니다." 라고 말한 것 외에 "원격조작 바이러스가 사용된 프로그래밍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든 적은 없습니다. 저는 범인이 아닙니다. 제발 무죄임을 알아주십시요."라며 사건의 관여를 부정하며 무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절차 뒤에 가타야마 용의자는 변호사에게 석방을 기대하는 말을 진술한 것에 대해, 회견에서 사토 히로시(佐藤博史) 변호사는 "체포 용의에는, 원격조작을 한 장소나 방법이 일체 적혀있지 않았다. 재판관이 내일까지 구류를 취소하지 않는다면, 재판소에 구류 취소 제기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수사 기관이 취조의 녹음 ・ 녹화를 하지 않을 때까지, 앞으로도 취조에 응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작성일 : 13-02-2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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