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동구 일본총영사관 정문 앞에 설치됐다가 관할 구청에 철거·압류된 '평화의 소녀상'이 30일 영사관 앞에 다시 설치돼 있다. 동구청은 지난 28일 소녀상을 강제로 철거했다가 심한 비난을 받게되자 이날 소녀상을 부산시민단체에 반환하고 영사관 앞 설치를 전격 허용했다. 2016.12.30. yulnetphoto@newsis.com
바이든 "한일 위안부 합의의 착실한 이행 기대"
일 정부, 한일 통화스와프 중단 등 4개 조치 발표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일본 정부가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과 관련해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아사히신문 및 NHK보도에 의하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6일 오전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약 30분간 전화통화를 통해 한일 간 위안부 합의에 대해 논의했다.
전화 회담에서 아베 총리는 "한일 양국 정부가 책임지고 (합의 내용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에 역행하는 것은 건설적이지 못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바이든 부통령은 "미국 정부로서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한일 합의를 지지하며, 양측에 의해서 착실하게 이행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한일 위안부 합의의 착실한 이행 기대"
일 정부, 한일 통화스와프 중단 등 4개 조치 발표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일본 정부가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과 관련해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아사히신문 및 NHK보도에 의하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6일 오전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약 30분간 전화통화를 통해 한일 간 위안부 합의에 대해 논의했다.
전화 회담에서 아베 총리는 "한일 양국 정부가 책임지고 (합의 내용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에 역행하는 것은 건설적이지 못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바이든 부통령은 "미국 정부로서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한일 합의를 지지하며, 양측에 의해서 착실하게 이행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7696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