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4월 이후의 자본증대 전략으로 반도체 주식 추가매각도 고려중
도시바가 분사화가 진행중인 반도체사업 신회사 주식의 추가매각을 검토하고있는 것으로 3일 알려졌다. 3월말 분사시 20% 미만을 매각해 2000억~3000억엔의 자금을 마련할 예정이지만, 3월말의 채무초과를 면했다하더라도 과소 자본상태가 계속된다. 이에따라 4월이후 자본증강 방안으로 주식의 49%정도까지 매각하는 방안이 부상하고있다.
도시바는 미국의 원자력 발전사업에 최대 7000억엔 규모의 손실이 예상되고 있으며, 재무개선을 위하여 중요한 반도체 사업을 분사하고 다른 자산 매각등을 검토하고있다. 동시에, 2,3년후까지의 사업계획의 수립도 진행하고 "모든 케이스를 파악하는 중이다"(도시바 간부)이라고한다.
3월말의 채무초과를 간신히 피할수 있다고해도, 도시바의 자기자본은 매우 낮아서 위기상황에 변화는 없다.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자기자본 비율은 30% 정도가 기준이되지만, 도시바는 지난해 9월말 7.5%에서 향후 더 떨어질 전망이다. 4월 이후에도 자본 증강이 과제가된다.
시장가치 1,2 조엔 규모도되는 반도체 신회사의 주식을 "20% 미만"이 아니라 그이상 추가 매각하면 자본증강에 크게 기여한다.
하지만 "이사회에서 의견이 갈라져있다"(도시바 간부). 외부로부터의 출자가 20% 미만에 머물면, 도시바가 신회사의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지만, 그 이상 보유하고 타사의 지분법 적용 회사가되면 의사결정에 시간이 걸리는등 마음대로 경영하것이 어려워진다.
한편, 3월말 시점의 출자회사를 선정하는 입찰절차는 3일 본격화했다. 서양 투자펀드와 파트너인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2월중 결정될 전망. 시간이 한정되어있고 경영에 관여 할수없는 규모의 출자인것이 부담이 되면서 협상이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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