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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생로랑, 프랑스에서 논란끝에 광고 캠페인 수정
프랑스 광고규제 ARPP는 월요일 프랑스 패션 브랜드 입생로랑 (Yves Saint Laurent)이 여성들에게 불쾌감을 준다는 50건의 불만을 접수한후 최근 캠페인중 2건의 광고를 수정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광고중 하나는 모피 코트에 그물 스타킹의 여자가 앉아 다리를 넓게 벌린사진이며, 다른 하나는 레오타드 차림의 여성이 롤러 스케이트 하이힐을 신고 의자에 몸을 굽힌 사진이다.
이 광고는 사람들이 소셜미디어에서 입생로랑 (Yves Saint Laurent)에 철회를 요구하는 큰 소동을 일으켰다. 이 불만은 광고규제 단체인 Autorite de Regulation Professionnelle de la Publicite (ARPP)의주의를 끌었다.
스테판 마틴 (Stephane Martin) ARPP 책임자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브랜드와 광고 디스플레이어를 통해 가능한한 빨리 이러한 광고를 변경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광고는 광고업계가 정하는 "사람의 표현에 있어서 존엄과 품위를 유지해야한다"는 규칙을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틴은 또한 광고에 등장하는 모델이 너무 날씬한 사실은 패션에 민감한 십대 소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우려했다.
명품 그룹 Kering의 일부인 입생로랑에서는 즉각적인 논평을 들을수 없었다.
영국의 광고 표준기관 (Advertising Standards Authority)은 2015년에도 너무 날씬한 모델을 선보인 이유로 입생로랑 광고를 금지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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