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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0 09:03
[일본] 도시바 욧카이치공장, 생산기술가치 2조원 공방전으로
 글쓴이 : 하나둘넷
조회 : 6,600  

http://www.nikkei.com/article/DGXKZO17396920X00C17A6EA2000/
출처 : 일본 닛케이

1.jpg


미일연합이나 미 브로드컴이 2조엔에 이르는 가치를 산정하고 있는 것은 도시바와 WD가 공동운영중인 욧카이치공장(미에현 욧카이치시)의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어서이다. 욧카이치공장의 약 50%의 운영권을 가지고 있는 도시바의 긴세월에 걸친 합작파트너, 미국 샌디스크를 작년에 WD(웨스턴 디지털)이 인수했을 때 제시한 금액이 170억달러 (현재환율로 약 1조 8500억엔)이었다.

4동의 건물은 활황으로 들썩이고 있다. 이미지나 문서를 보존하는 플래시메모리는 스마트폰이나 데이터센터용으로 거래문의가 쇄도중으로 공급이 딸려서 "만들기만 하면 돈을 긁어모으는(도시바의 임원)" 상황이다. 구조를 입체화해서 기억용량을 증대한 최첨단 "3D NAND"의 수율(양품율) 향상도 목표한 대로 진행되고 있다.

입찰한 각회사 입장에서 욧카이치공장이 쌓아올린 역사가 구하기 힘든 매력으로 비춰지고 있다. 1999년 도시바와 샌디스크가 합작계약을 체결한 이후, WD에 의해 샌디스크가 인수된 다음에도 양사는 생산설비를 합작회사가 보유하도록 하는 큰 틀을 유지하고 있다. 


출하되는 반도체를 투자액에 상응하는 분만큼 나누는 특수한 계약에 기반하여 메모리의 설계나 생산기술의 개발은 양사의 개발팀이 담당한다. 그리고, 실제 생산활동은 도시바가 담당하고 있다. WD측은 도시바에 생산위탁료를 지불하는 구조로 15년간 생산을 이어왔다. 


원료인 실리콘 웨이퍼에 회로를 새기는 "전공정"인 공장을 공동으로 운영하면서도 판매측면에선 라이벌로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쟁기업이 생산설비를 공유하는 형태를 취하는 건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적다. 


양사합계 설비투자는 현재까지 누계 3조5천억엔을 넘어서고 있다. 한 곳에서 대량으로 생산하는 관계로 재료나 제조설비를 매입하는 효율이 높으며 생산기술의 숙련도 역시 높아진다. 장비를 어떻게 다루는가 하는 단련을 거듭해서 얻은 생산공정노하우는 원래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그 노하우가 2조엔의 이유인 것이다. 


다만, DRAM이나 OLED패널을 포함 광범위하게 수익을 내고 있는 한국의 삼성전자에 비해 투자여력이 떨어진다. 웨이퍼 기준 생산능력은 도시바-WD가 상회하고 있지만 최신설비를 갖추고 있어서 생산성이 훨씬 높은 삼성이 출하액기준 점유율에서 1위이다. 도시바-WD는 한 곳에 생산설비가 집중되어 있어서 재해에 대한 리스크가 높은 면도 있다. 


WD가 제기한 국제기관에 대한 중재요청이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도시바측도 "계약위반이 아니다"라며 대항할 기세이다. 진흙탕 싸움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공장 기술자들로부터 "서로 싸우는 건 삼성한테만 이득일 뿐이다"라는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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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넷 17-06-10 10:09
 
일단 생산량 기준 위의 자료가 어떤지 확인을 해봤는데

평택공장 풀가동 상태가 아닌 현재 삼성의 낸드 메모리 월간 캐파는 약 45만장으로
위의 IHS자료를 환산한 닛케이 자료와 대체로 일치합니다.
http://www.ebn.co.kr/news/view/892091

다만, 삼성은 평택공장이 풀가동에 들어가면 월산 75만장의 캐파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위의 IHS자료기준 닛케이 수치에서 확인 가능한 도시바-WD연합 생산량이 70만장 못미치는
걸로 보면 조만간 삼성이 매출액에서만이 아니라 생산량에서도 도시바-WD연합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한번 더 위 IHS-닛케이 환산 차트를 다른 자료로 재확인 해보고 싶었는데
http://searchsolidstatestorage.techtarget.com/news/450413672/NAND-flash-shortage-has-SSD-supply-pricing-impact
에서 차트를 보면 아래와 같은 자료가 있습니다.
http://cdn.ttgtmedia.com/rms/onlineImages/solid_state_storage-nand_manufacturer_production_projection.png

이 자료는 낸드플래시 생산량을 다시 2D(플래너타입)과 3D타입으로 구별해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보시면 삼성은 현재 월산 2D+3D 합쳐서 약 45만장임을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도시바의 경우 2D+3D 합산한 생산량이 월산 약 60만장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보다 생산량 자체가 많은 것은 사실이나 위 차트처럼 70만장에 가깝지는 않다고 나옵니다.
닛케이가 도시바쪽에 유리하게 도시바의 생산량만 좀 뻥튀기하지 않았나 의심스럽습니다. ㅋ
(인텔-마이크론쪽도 양이 뻥튀기된 느낌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주목할 부분은 3D NAND 생산량입니다.
3D NAND가 부가가치가 더 큰 관계로 기업에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 주는데
(물론 2D NAND도 집적도와 용량에 의해 가격이 달라집니다.)

삼성은 2016년 전체 생산량의 33%가 3D낸드였고 2017년 예상은 55%가 3D낸드임에 반해

도시바는 2016년 전체 생산량의 4.7%만 3D낸드였고 2017년은 20%만이 3D낸드입니다.

이러한 차이가 2017년 1분기 매출기준 1위 삼성, 2위 WD, 3위 도시바인 결과를 가져온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현시점에서 삼성 35.4%, WD 17.9%, 도시바 16.5%로 WD-도시바 연합으로 생각하면 34.4%로
근소한 차이로 매출기준 삼성이 앞서는 상황입니다.

도시바의 설비투자가 늦어지고 삼성은 연말 또는 내년초 평택라인이 풀가동되어서 월산 75만장이
달성된다면 격차를 많이 벌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이 평택라인을 NAND에 집중시키는 이유도 도시바가 바닥에 뒹굴러서 뒤쳐진 바로 이 시점에
생산량 기준에서도 뛰어넘겠다는 의지라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아비요 17-06-10 21:51
 
제가 알기로 도시바 웨스턴 디지털 합산한 시장점유율이 삼성이랑 거의 같거든요. 근데 삼성이랑 웨이퍼 수량이 저정도나 차이난다면 도대체 삼성 수율이 얼마나 높다는건지 이해불가네요..ㅡ.ㅡ
수율 생각하면 순이익도 차이날테고.. 평택공장 운영시작하면 그냥 점유율 쭉 밀리겠네요. 지금 치킨게임 해도 작살나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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