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HOME > 뉴스 게시판 > 해외뉴스
 
작성일 : 17-06-19 07:05
[미국] F-35를 대스텔스 시스템으로 막을 수 없는 이유
 글쓴이 : 하나둘넷
조회 : 6,091  

http://www.businessinsider.com/f-35-russia-china-radar-counter-stealth-2017-5
출처 : 비지니스 인사이더


미국이 당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방공망을 갖춘 도시들 중 하나인 바그다드를 뒤흔들기 위해 F-117을 사용한 1991년 이래, 소련과 여타 잠재적 적대국가들은 스텔스기에 대한 대항책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세르비아 상공에서 F-117이 격추되자, 소위 보이지 않는 항공기라는 이미지는 그 이후 훼손된채 미공군의 최우선 과제로 수십년간 남겨지게 되었다.


오늘날, 러시아와 중국은 적절한 조건하에서 F-22와 F-35 같은 미국의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조차 탐지할 수 있다는 초단파(VHF) 배열 레이더나 또다른 복수로 연동되는 레이더(주 : 바이스태틱 또는 멀티스태틱 레이더) 같은 인상적인 레이더들을 배치하기 시작했다.


많은이들이 스텔스를 미공군이 추구하기에는 무익하고 비싸기만 할 뿐이라고 서둘러 주장해온 반면, 미해병대 예비역 소령인 댄 플랫틀리는 미국의 가장 비싼 무기체계를 다루는 조종사들이 어째서 러시아나 중국의 대 스텔스 장비를 두려워하지 않는지에 대해 비지니스 인사이더에 말했다. 


"적대국가들은 킬체인(주 : 목표의 포착부터 추적 조준 격파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라고 전직 F-35 조종사인 플랫틀리는 언급했다. 러시아의 VHF레이더가 F-35를 탐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대로 설령 레이더가 물체를 발견한다고 하더라도  그게 곧 F-35의 위치를 확정짓고 추적하고 조준하여서 미사일로 격추한다는 킬체인을 완수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그는 말했다.


"우리는 그 체인의 모든 요소를 차단하려는 게 아니라, 단지 그러한 연결라인의 한부분만 차단하려 할 뿐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따라서 적외선 탐지추적장비가 F-35를 탐지해서, 그 정보를 적 조종사에게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결코 추적 또는 미사일을 조준할 수는 없다. 이는 러시아와 중국이 수백만달러를 투입해 개발한 시스템이 F-35의 아주 잠깐씩 드러나는 작은 흔적만 탐지할 수 있다는 것으로 거대한 프로젝트에 비해 비용효과가 형편없다는 의미이다.


"나는 모든 순간의 모든 위협행위를 막을 필요가 없다"라고 킬체인에 대해 말한 그는, "나는 단지 당신이 나를 격추시키려고 이미 들인 비용과 노력을 완수하지 못하게만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점이 바로 일반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다." 라고 그는 말했다. "그들은 우리가 어떤 대역폭(주 : 전파대역에서 적외선 대역까지)에 어떤 출력대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어느 누구에게도 탐지되지 않는다고 말해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는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


플랫틀리는 오직 원더우먼만이 보이지 않는 제트기를 가지고 있다는 F-35 조종사들 사이의 농담을 소개했다. 사실, F-35는 하늘을 나는 거대한 금속과 합금 덩어리이다. 적절한 방향과 적절한 타이밍에 향한 레이더라면 분명 탐지할 수 있겠지만, 격추시키려면 행운이 필요할 것이다.


한편, 적 시스템이 F-35의 자취를 찾아 공역을 샅샅이 뒤지는 동안, F-35는 그러한 모든 종류의 레이더파 방사를 탐지하고 적의 방공시스템과 항공기를 탐지할 수 있게 된다. 


플랫틀리에 의하면, 이전세대 전투기들이 하나의 임무를 두고 공격능력과 생존능력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반면, F-35는 한 번에 4, 16, 심지어 32가지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데, 이는 공중과 지상의 위협요소들이 스텔스기를 탐색하는 와중에 F-35는 그들을 일거에 격파하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한다.


"우리는 F-35의 성능이 신뢰할만 하다고 매우 확신하며, 이를 뒷받침할 많은 데이터와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라고 그는 언급했다.


러시아의 선전전술은 그들이 F-35를 탐지할 수 있다며 자랑할 지 모르지만, 실은 전투계획의 일부분으로 만들어진 플랫폼이 무력화된 것에 대한 대응일지도 모른다.


F-35는 세계에서 가장 두터운 방공 공역에 침투하기 위해 제조되었다. 적들 역시 멈춰있기만 한 게 아니고 F-35에 대항하기 위한 큰 진전을 이루려 시도하고 있지만, 미국은 적시에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플랫틀리는 말했다.


"F-35가 공중 및 지상 방공시스템에 대항하여 시나리오 대로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받고 있는데, 이는 미국 납세자들과 대중의 당연한 기대이기도 하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또한 미국이 스텔스 침공기로써 F-35에 들인 노력을 인정하며 "우리는 그 노력을 헛되이 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단호히 말을 맺었다.


번역: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 www.gasengi.com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2,03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해외뉴스 게시판입니다. (7) 가생이 11-16 149436
1605 [미국] F-35를 대스텔스 시스템으로 막을 수 없는 이유 하나둘넷 06-19 6092
1604 [미국] F-35가 공중전에서 패했다가 멋지게 부활한 이유와 방법 (1) 하나둘넷 06-19 7659
1603 [일본] 반도체분야 아시아 2강 불꽃튀는 싸움. TSMC와 삼성 (31) 하나둘넷 06-10 22584
1602 [일본] 도시바 욧카이치공장, 생산기술가치 2조원 공방전으로 (2) 하나둘넷 06-10 7198
1601 [일본] 삼성, EUV 리소그래피 채용한 7nm FinFET기술 공개 (3) 하나둘넷 06-10 8097
1600 [일본] 일본산 OLED 출하시작. 우선 삼성,LG와는 경쟁않는 분야부터 (20) 하나둘넷 06-06 14639
1599 [일본] 애들 싸움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도시바와 WD (15) 하나둘넷 05-25 16541
1598 [미국] 슈왈제네거, 제임스 카메론 제작 ‘터미네이터’ 복귀 (17) 피씨타임 05-21 13642
1597 [일본] 일본전자메이커 "성장세에 들어섰다"는데 정말? (8) 하나둘넷 05-15 19107
1596 [일본] 일본 IHI가 해양구조물 건조사업에서 철수 (4) 하나둘넷 05-09 10811
1595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대형여객선사업 2조5천억이 넘는 손실... (6) 하나둘넷 05-09 10826
1594 [미국] 미국 네이션지 문재인 후보 기사 (12) LikeThis 05-08 15880
1593 [미국] 중국 C919, 에어버스와 보잉에 도전하는 처녀비행에 나서다 (7) 하나둘넷 05-06 7695
1592 [일본] 중국의 국산중형여객기가 첫비행, 국제시장을 조준하다 (10) 하나둘넷 05-05 7386
1591 [일본] 삼성전자의 AMOLED가 이미 수익원으로.. (12) 하나둘넷 05-02 16949
1590 [대만] (재요청)쯔위 소감 모음(4편 - 더쇼1위후보, 30회 , 31회 골든디… (3) ZUGISAHA 04-26 12296
1589 [대만] TWICE真情大會考!「ONCE」們一起來獲得雙倍感動吧~(트와이스… ZUGISAHA 04-26 6867
1588 [미국] Kitty Hawk의 비행 자동차, 아직 기대수준에 못미친다. 오마이갓 04-25 5048
1587 [일본] 미 항공모함 아직도 인도네시아 부근, 한반도에서 5600 킬로미… (6) 오마이갓 04-18 7539
1586 [일본] 미국 항공모함 파견에도 "북한 공격" 가능성이 거의 없는 이유 (8) 오마이갓 04-17 8841
1585 [미국] 제네시스, 미래형 연료전지 SUV로 뉴욕 오토쇼를 열광시키다. (8) 오마이갓 04-15 10855
1584 [영국] 로봇혁명의 의도하지 않은 결과에 주의 (2) 오마이갓 04-15 7321
1583 [미국] 일본 배구팀, 배구 블러킹 로봇과의 스파이크 연습 (3) 오마이갓 04-14 6293
1582 [일본] "중국은 환율조작국이 아니다" 트럼프 견해전환 (6) 오마이갓 04-13 5571
1581 [미국] Google의 AutoDraw, "서투른 낙서를 예술로 변모" 오마이갓 04-12 3714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