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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4-02 10:06
[일본] 「일본의 게임은 just suck」
 글쓴이 : bicbang
조회 : 7,801  
   http://www.j-cast.com/2012/03/30127347.html?p=1  [191]

캐나다의 크리에이터「일본의 게임은 just suck」 과거「세계를 석권」했었지만 갈라파고스화로 몰락

2012/3/30 19:14


  한때 세계를 석권한 일본의 게임 산업. 「쿨 재팬」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지만 해외의 게임 크리에이터에 따르면 최근의 일본 게임 소프트는「빌어먹을」 등일 것이다.


  물론 업계의 매출은 하락 일로를 걷고 있다. 이러한 혹평이 나올 정도로 일본의 게임은 몰락하게 되어 버린 것일까.


일본 시장에 받아들여지는 것만 생각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CESA)의 조사에 따르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가정용 게임 출하 액은 2007년 약 2조 9364억엔 이었던 것에 반해, 2010년은 1조 7974억 엔으로 격감. 소프트웨어는 07년 국내 약 2886억 엔, 수출이 약 5600억 엔으로 10년은 2590억 엔, 4114억 엔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닌텐도의「패미콘」을 시작으로 세계를 석권해온 일본의 게임 산업. 소프트로는「마리오」「동키콩」「팩맨」「포켓몬」등이 세계에서 대히트,「바이오하자드」는 할리우드에서 여러 번 영화화되었다. 그러나 예를 들어「마리오」가 등장하고부터 약 40년, 비교적 새로운「바이오하자드」도 15년이 지나 세계의 게이머들이 열광하는 신작 이야기는 거의 들리지 않는다.

  

  그러던 중 12년 3월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게임개발자회의(GDC)에서 일본의 최근 게임소프트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질문 받은 캐나다인 필 피쉬씨가

  「일본의 게임은 빌어먹을(Your games just suck)」

라고 발언했다. 그는「FEZ」라는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유명한 인디 게임크리에이터.


  이 소식이 전 세계로 전달되어 그의「트위터」에 비판이 쇄도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피쉬씨는 무례를 사과했지만「일본의 게임은 재미없다」라는 생각은 바꾸지 않았다.


 「일본의 게임은 시시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사람은 그 뿐만 아니다. 영국의 게임 잡지「Edge」웹 3월 28일, 게임소프트「Silent Hill」로 유명한 작곡가 겸 게임 게임디자이너인 야마오카 아키라 씨와 헝가리 Digital Reality의 크리에티브 디렉터 Theodore Reiker씨의 인터뷰가 게재되었다. 그 중 야마오카씨는 일본의 게임소프트가 해외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에 대해


「지금까지의 일본적인 제작방법이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


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즉 일본시장에 받아들여지는 것만 생각하기 때문에 세계의 요구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의 게이은 할리우드에 패한 서양영화와 같다?


  Reiker씨는 일본의 게임은 확실히 세계를 지배했고 지금도 크리에이터들은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시대는 바뀌고 있습니다」고 지적한다.


 「유럽영화가 할리우드영화의 대두로 쇠퇴한 것과 비슷합니다. 해외의 블록버스터 게임과 SNS로 일본의 게임은 진 것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부활할지 기대됩니다」


  해외뿐만 아니라 일본의 게임시장도 축소가 지속되고 있다. 예전에는 1조 엔이라는 일본의 시장을 제패한 게임업체들이 세계를 제패한다고 했던 시절도 있어서 제조업체는 국내중시를 일관 해외에는 눈을 돌리지 않았다. 해외자회사도 소프트의 판매거점이 대부분으로 해외를 타켓으로 한 소프트웨어 제작에는 힘을 쏟지 않았다.


  일본에서 절대적인 인기의「드래곤퀘스트」와 같은 RPG는 해외에서는 수요가 낮은 반면 스포츠나 건 슈팅 같은 해외에서의 인기장르 상품은 나오지 않았다.


  그 결과 해외시장은 외국 업체의 각축장이 되어, 일본에서는 인기가 낮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기「XBOX360」이 소니의「PS3」판매대수를 앞지르는 사태도 발생했다.


  하지만 앞으로 국내용과 해외용 2개의 라인으로 개발을 진행하면 좋을까? 하지만 이것도 어렵다. 길어지는 불황과 대히트 작을 만들기 어려워진 지금은 제조업체에 그 만큼의 체력이 남아 있는지가 의문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게임은 just suck」발언에 대해 인터넷에서는

 「미국의 게임도 마찬가지 한결같이 총을 쏴대며 모형정원에서 죽이는걸 반복. 게임에 국민성이 나타난 것일 뿐」

 「일본의 게임이 빌어먹을 것은 아니겠지만 해외의 게임 팬에 등을 돌리고 있는 것은 알았다」

 「일본의 게임은 대작선호, 작가취향이 강하게 되고서부터 이상하게 되었다. 게임은 어차피 게임으로 받아들여 아이들 장난감으로 여겨졌던 시절에 재미있는 것을 만들었었다」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번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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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키의질투 12-04-02 11:55
   
좋은 현상이군요. 앞으로고 계속 갈라파고스화 되어라!
헤밀 12-04-02 13:02
   
얘네는 뭐가 문제인지도 제대로 모르는거 같음.

지들 국내에서도 코지마 히데오같은 개발자가 일본 게임 시장은 망했다 혹은 앞으로 변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는 말을 했는데.. 그정도면 어느정도 인지 감이 안오나벼.

개발인원, 신규 개발인원도 솔직히 프로그램같은건 한국 개발자들이 우세함.
유자차 12-04-02 14:21
   
「일본의 게임도 마찬가지 한결 같이 게임 속 여자와 모형정원에서 대화 선택만 반복. 게임에 국민성이 나타난 것일 뿐」
이그니스 12-04-02 15:44
   
잘 됐어요. (계속 이렇게 가는 겁니다)

아키하바라만 해도, 예전 명성은 온데간데 없고 오타쿠들의 성전화로 변질 되었죠.
그속에서 그들만의 수익을 창출하고, 그들만의 룰을 만들면서 합리화를 하고.

변화없이 안주하며 서서히 썩어 들어가고 있는 것이죠. (일본 사회의 히키코모리화)
가출한술래 12-04-02 16:29
   
잘보구 갑니다.
오캐럿 12-04-02 19:02
   
예전부터.. 일본의 게임산업이 기우는 느낌은 있었는데.. 격감수치을 보니.. 피부로 느낀다는..
일본 게임산업도.. 사요나라~~데스네~~~~~~~~~~~~~

//bicbang/님.. 꽤 길었던.. 기사번역 잘 봤습니다...^^
밥사랑 12-04-02 20:18
   
일본의 또라이화네요 ㅋㅋ
한울 12-04-02 22:16
   
일본은 디지털 시대가 시작되면서부터 점점 뒤쳐지는거 같음
Lizzohh 12-04-02 22:58
   
얼쑤~
키노 12-04-02 23:21
   
Fm만든 sega는 일본쪽 회사 아닌가요? Gstar때 일본에서 한놈와서 버블리싱하던데
     
매튜벨라미 12-04-03 17:27
   
세가는 배급사라고 보시면 되구요.
FM(풋볼매니져) 시리즈의 제작사는
스포츠 인터랙티브 라는 회사이고 잉글랜드쪽 제작사로 알고있습니다.
근데 워낙 소규모 제작사이다보니 세가가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가의 이름으로 퍼블리싱 하는것 같습니다.
세가가 워낙 대형 게임업체였지만 현재는 FM시리즈나 소닉시리즈등의 사골국 우려먹기로 근근히 버티는 수준이죠.
허드서커 12-04-03 00:31
   
Fm을 일본회사에서 만드는게 아니라 세가는 유통회사입니다. 동방신기를 SM이 만들었다고 하지 소니뮤직에서 만든게 아닌거 처럼
귀향살이 12-04-03 02:26
   
하긴. 에로게임이나 만드는 또라이들이니 ㅋㅋㅋ
나만바라바 12-04-03 06:49
   
게임을 혼자서 하는 이상한 종특성때문에 발전이 없죠. 현실안주. 쭉 그러기를...
매튜벨라미 12-04-03 17:33
   
과거 일본은 게임을 정말 '아기자기'하게 잘 만드는 나라였죠.
게임 그 자체의 본질에 대해 정확히 알고 만드는 ... 그것이 상대적으로 저스펙인 닌텐도가 세계 게임시장을 다시 석권하게 만든것이었구요.
하지만 유비쿼터스 시대로 넘어가면서 격변하는 환경변화시점에서 일본은 스스로 사향의 길을 택한것처럼 보입니다.
과거의 게임의 본질만을 쫓다가 정작 중요한 소비자들의 니즈의 변화를 놓친거죠.

몸뚱이는 커도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는것이 일본기업들의 가장 큰 단점이 아닐까 싶네요.
PC가 나날이 빨리 성능이 좋아지는 판국에 아무리 스펙좋은 비디오 콘솔을 내놓아도 이제는 그래픽으로도 PC에 따라잡혀 버렸고 그런 시점에서 네트워크라는것이 보편화 되면서 '상호소통'하는것이 필요했는데
계속 과거의 방식만을 고집했고 변화조차 없었으니 결국 이꼴이 난겁니다.
IBM같은 회사를 보면 아예 사업분야를 접어버리고 다른 길로 간다던가 하는 단행도 서슴치 않는데
일본회사들은 그런걸 전혀 못하는것 같네요.
     
맘마밈아 12-04-05 15:24
   
소프트는 여전히 일본이 앞선다고 봅니다. 다만 3D그래픽 기술이 북미 유럽이 크게 앞서고 아이폰 나오면서 휴대용게임기도 전망이 나빠졌죠.
          
드뎌가입 12-04-11 14:27
   
소프트가 앞선다는 말이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요.
좋은냄세 12-04-04 05:22
   
개인적으로 일본쪽 게임이 서양쪽게임보다  취향이긴 하지만  일본애들  정신차리면 안됨  계속 그렇게  갈라파고스화되어라.
자연사랑 12-04-04 14:53
   
일본과 영국...두 섬나라의 공통점이,변화를 정말 죽어라 싫어한다는 점.

시대는 변하고 사람의 삶도 당연히 바뀌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거늘,
그것을 거스르고 고집스럽게 부정합니다.
환경에 맞게 변하고 적응하지 못 하면 도태하는 것이 자연계의 법칙.

때때로,지금의 일본 젊은이들이 지나치게 미숙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어릴 때부터 주로 어린애를 위한 일본 만화와 애니,게임 속에서 자라고
여전히 그 안에 살고 있는 탓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올바른 성인을 위한 만화와 애니,게임이 많았다면 조금은 달라졌을 지도 궁금하구요.^^
littlemonster 12-04-04 15:34
   
일본 rpg재밌는데 캐릭도 귀엽구 ㅎ
     
자유종 12-04-04 19:23
   
한 5년 전까지는 그랬는데,
요즘은 영...
같은 급이면 한국 온라인게임이나 미국 콘솔게임(한국인이 손 본 '모드' 좀 깔고)하는 편이 백만 배 낫습니다.
슬라이 12-04-05 02:25
   
몽키 브레인의 한계
흥흥카토레… 12-04-05 10:21
   
일본은 국내시장에서 먹고 살만하니 일본정서에 맞는 아기자기한 게임, RPG게임, 쉽게 만들 수 있는 걸게임이 대세
일본 게임 까는 유럽이랑 미국이 자랑하는 자유도 높은 게임, 인터페이스 멋진 게임이래봤자 죄다 똑같은 사람 쏴죽이는 류의 게임.
그냥 문화적 차이입니다.
먹구름9 12-04-05 17:08
   
솔직히 쪽국겜 다 거기서 거기잖아. 10년전 컨셉이랑 지금이랑 차이가 없잖아. 그때야 앞선것처럼 보였지만 이젠 아니잖아.
드뎌가입 12-04-11 14:30
   
성공할 때에 수익률이 낮아도 쉽게 돈 버는 길을 택하다보니 다른 길을 못 찾겠지. 상당수의 제작사가 그런다 쳐도 안 그런데도 있으면서 균형이 좀 이뤄져야하는데 너도 나도, 변하지 않는 일본인 취향에 맞춰서 극한으로 연구해서 지금 만들고 있겠지. 제 딴에는 열심히 연구하는데 왜 이모양? 왜 우리의 노력을 몰라주지? 언제가 우리의 노력을 알아주겠지. 아니야. 최선의 노력을 하는데 만족하자. 이럴듯
열도원숭이 12-04-15 20:50
   
게임을 솔직히 잘만드는네 너무 패턴이 반복적이라 사람들이 질린거지 ...

섬나라 특성 : 변화를 싫어하기때문에
뼈해장국 12-04-20 20:29
   
이제 짝짓기 영상 팔며 먹고 살겠지...
고윤하 12-07-09 23:52
   
온니 미연시제 -ㅁ-;;
하양거북이 12-09-17 23:49
   
일본게임중에 뭐 재밌는게 있나. 맨날 대사만 많이 나오고 턴제 게임만 만들어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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