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양복을 하나 맞추러 갔드랬죠. 무려 캐주얼 양복으로`~~
분명 내 키에 내 몸무게에 맞는 양복이라는데;;; 막상입어보니;;ㅠㅠ 옷이 터질라해요;;;-_-;
아줌마 화들짝 놀라서.. "아이구.. 이거 안돼겠네.. 벗으세요`~~예~~김양아 한치수 위 가져와라`~"
(옷 벗는데 옷 상할까봐.. 무서웠는지 목소리가 살짝 떨리시더군요 ㅋ)
그 김양이란 직원이 가져온 양복을 입었는데.. 아놔;; 그래도 찡겨 ㅠㅠ뚱뚱한 체격은 결코 아닌데.. 팔이랑 어깨.가슴이랑 허벅지가 많이 찡기더군요.. 그러자 아주머니(황급히 떨리는 목소리로)버.벗으세요~ 손님 무슨 운동하셨나봐~~호호;;;;;"얘 김양아 다음 치수 가져와라~~
그제야 좀 맞더군요. 그래도 여전히 좀 찡긴다는.. 그래도 아주머니 폭발하실까봐.. -_ㅜ)무서워서..
그거 싸들고 왔죠...
흠.. 앞으로 헬스클럽에서 유산소 운동을 위주로 해야겠어요 무산소운동은 줄이고....펴.평균 체중인데 ㅠㅠ
"무슨놈의 옷들을 그리 작게들 만드는거여`!!!"(버럭)'0'(뒤늦은 승깔을 부려보는;;)<----막상 아줌마 앞에선 입뻥끗 못했으면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