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덩치에 안맞게 좀비나 고어물을 절대적으로 싫어하다보니
2막 중반까지 좀 괴롭네요.
ㅠㅠ
겨우겨우 노말깨고 나니 다시 좀비잡으로 무덤가를 뒤져야 하는 꼴이라니.
은근은근 묘사를 잘해놔서 너무 싫네요.
계속 잔인한 장면을 보다보니 머리가 띵한 기분이에요
(게임을 오래 해서 그렇단 소리는 절대 안함. ㅎㅎㅎ)
결국은 이 나쁜 놈의 시키들 하며 쓸데없는 정의감을 불태우지만
대낮에 형광등은 꼭 켜놓고 하지요.
그나저나 노말 2막부터 아드리아가 나쁜 연인 줄은 알았는데
황제와 아드리아 중 황제가 베리알이기에 방심했더니 디아블로를 깨웠네요.
다만 스토리의 아쉬운 점은 아드리아가 결말까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과
레아는 술렁술렁 넘어갔다는 것.
확장팩을 준비하기 위한 복선이려니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말 빠짝 쪼아서 악마사냥꾼 46만들었는데 알바가 발목을 잡네요 ㅠㅠ
가생이분들 담에 같이 디아 잡으러 가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