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느라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지 샤워하고 났더니
느닷없이 급 한 잔이 격하게 땡김 -ㅂ-
물로는 절대 채울 수 없는 그 갈증.. 다들 알죠? ㅋㅋㅋㅋㅋ
닭 삶을 때 사용하는 머루주랑 얼마전 친구들이 버리고 간
토닉워터를 붓고 얼음 띄워서 구질구질하게 혼자..
이 야밤에 요러고 음주질 중입니다.
혼자 마시는데 무슨 와인잔까지 꺼내 청승떠나 싶어서
걍 찬장에 엎어져 있던 찻잔 물에 헹굼헹굼..
계즈바이.. 답게 마시기 전에 사진도 찍어보고.. ㅋㅋㅋㅋ
머루주가 진하고 독한 와인같은 맛이라 요렇게 하니까
칵테일 비스무레하니 괜찮네요. 은근히 매력적임..
머루토닉? (춤 이름이냐;;)
므 어쨌건 혼자 자작질 하기엔 참 외로븐 새벽임요 ㅠ_ㅠ
가생이 켜놓고 혼자 자작하니깐 이제 가생이님들 앞으로
3년은 애인없.........
아. 내일 기사뜨겠다. 가생이꼬장녀;;;
전 양에 안 차서 한 잔 더 해야 겠슴다.
여기 저처럼 자작하는 분 또 계시면 굿드링킹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