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하도 선명한 꿈을 꾸었기에 올려보네요...
제가 2살난 아기를 하얀 포대에 쌓서 앞쪽으로 받쳐들어 두손으로 품에 안고... 산책을 하고 있었어요.
하늘은 파랗고 해빛이 비치는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는데...
아기가 저를 올려 보면서 여자아이 목소리로 갑자기... "어디가는데.???"라고 그 조그만 입으로
저에게 묻는거에요...
`어? 2살된 아기가 선명하게 말을 하네...` 제 머리속엔 분명이 이런 의문이 들었는데...아기 얼굴을 보니 금방이라도 울것같은 표정 이여서....아` 울리면 안되지...라는 생각에
얼굴에 애써 밝은 미소를 띠고 "은행" 이라고 대답 했어요...
그랬더니 아기가 (5살정도? 여자아이 목소리로) "은행 가기 싫은데.???" 라고 `또랑또랑`하게 저에게 말하는거에요....
이때 아기 눈을 제가 들여다 보고 있었는데...아기의 까만 눈동자속에
저의 얼굴과 까만옷을 입은 어떤남자가 바로 제 등뒤에서 같이 아기를 들여다 보고 있는거에요...~`★.
사실.....오늘 하나은행 들려서 신한은행 갈려구 했었거든요....
이 꿈을 꾸고 났더니....은행갈 마음이 싹 없어져서...오늘 은행 안갈려구요...ㅠ.ㅠ
믿거나~`★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