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처럼 일찍 퇴근해서 빈둥거리다
책상위에 놓여있는 멸우1호(속칭 피묻은 멸우)를 보다가
간만에 칼질을 했더랬죠.
칼질을 하다보니 낼 출근생각도 잊고 이시간까지...ㅠ.ㅠ
그렇게 칼질을 끝내고 이젠 더이상의 칼질은 필요없을듯 하게 깎았습죠...
이제 남은 공정은 엄청난 먼지를 동반하는 빼빠질(샌딩)과 기름퐁당 목욕공정이 남았네요...
뭐 전에 올렸던 거랑 별차이 없어 보일진 몰라도 세부 디테일이 많이 올라갔어요....
아직도 그날의 사고(피를 본 날)의 증거로 볼따구 뒷쪽에 혈흔이 점처럼 남아있음...ㅋㅋ
멸우야 조금만 기다려라 곧 완성된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