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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22 16:12
일본어 능력자 형,누나 들 저좀 도와주세요
 글쓴이 : 아싸리봉
조회 : 927  



사귄지 얼마 안된 일본어 전공자 여자친구한테 일본어로 말하고 싶은게 있는데.. 한국어로 제가 읽을수있도록

한국어로 발음그대로 써주세요..부탁해요


참고로 얼마전에도 이런 부탁했었던적이있었죠..

그때 도와주신형아 덕분에 저 여친 생겼어요..

그때  OO에다 제별명을 넣었고  XX에다 여친님 별명을 넣었었거등요

후후 고마워요


그리고 좀 오글거리겠지만 다시한번 부탁해요..


"너도 마찬가지였겠지만 처음봤을땐 앞으로 같이 해야할 동료로 생각됬었어

과장님이 나한테 10만원 꼿아주고 도망갔을땐 참 막막하더라

그때 니가 잘하니깐 너한테 달라붙어서 일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어

그때부터 너한테 장난도 많이치고 친해질려고 많이 노력했었지..

그런데 어느순간부턴가..안보이면 보고싶고.. 주말에 너 자취하는데 밥은 챙겨먹었을까..이런 생각이들더라고..

너 연봉계약할땐 말 잘해야할텐데 잘하고 있을까? 걱정도 됬었고..

널 좋아하는데 니가 날 안좋아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됬었어..

여태까지 내가 고백을 받았거나 그냥 자연스럽게 사귄경우는 많았어도

내가 먼저 고백한 경우는 니가 처음이야

그래선지 많이 부끄럽더라.. 그래서 하지도 못하는 일본어로 내별명과 니 별명 넣어서 돌려가며 고백했던거야..

그땐 부끄러워서 그런식으로 말했었지만.. 다시한번 말하고싶어



(한국어) 나 너 좋아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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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리봉 12-03-22 16:16
   
그때 고백했을때 했던말은 여기 능력자 형아들이 도와줘서 이렇게 했었어요

"내별명"상 싯데 마스까?  "내별명"상가 잇다게도 XX상 스키다라이 데쓰

미에나이또 미타이시 고항가 찬또 다베데이루까 심빠이다 소오데스

"내별명"상와 야사시이 히토 미타이데스


그리고 XX가 일본어로 대답했을때

"이마 XX상가 오샷타 고토바 강꼬꾸데 쯔우야쿠 오네가이시마스

라고 말했었어용
신스 12-03-22 16:17
   
뭐지... 내용은 길고 뭔가 와닿는것도 없네요;;
드래곤피쉬 12-03-22 16:31
   
여자 친구분이 일본인도 아니고 일본어 전공한 한국 사람이라면 그냥 한국말로 하세요.
무슨 의도에서 일본어로 말씀하실려고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모국어를 알아 듣는 사람에게는
모국어로 얘기하는 것이 진심을 가장 잘 전달하는 방법입니다.
아싸리봉 12-03-22 16:35
   
얜 제가 일본어 못한다는걸 알고있어요

이걸 외워서 말한다면 어? 일본어도 읽지도 말하지도 못하는애가 저 문장을 어떻게 알아내서 말하는걸까? 하며 더 감동하지 않을까요?
     
신스 12-03-22 16:42
   
그건 님 생각...감동이 아니죠...        어라? 의외네?....겠지요..


사랑한다고 프로포즈나 이벤트라도 하면 모를까.......
          
아싸리봉 12-03-22 17:02
   
어라? 의외네? 이정도만 되도 성공한거죠 ㅎㅎ
게으리 12-03-22 16:46
   
"너도 마찬가지였겠지만 처음봤을땐 앞으로 같이 해야할 동료로 생각됬었어
キミもおなじだったけど、最初は単純に会社での仲間だと思った。
과장님이 나한테 10만원 꼿아주고 도망갔을땐 참 막막하더라
課長が僕に10万円渡したまま逃げた際にはこまちゃった。
그때 니가 잘하니깐 너한테 달라붙어서 일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어
だけど、キミがうまくついてくれたためか、もう少しあんたのそばで学ばないとって考えた。
그때부터 너한테 장난도 많이치고 친해질려고 많이 노력했었지..
そのときからあなたにいたずらもしてたし、親しくなるよう努力した。
그런데 어느순간부턴가..안보이면 보고싶고.. 주말에 너 자취하는데 밥은 챙겨먹었을까..이런 생각이들더라고..
さて、いつの間に見えないと見たくなるし、週末は一人暮らしのキミがうまくご飯がたべたのか、心配し始めた。
너 연봉계약할땐 말 잘해야할텐데 잘하고 있을까? 걱정도 됬었고..
またキミの給料契約協商はうまくやったのかも心配だった。
널 좋아하는데 니가 날 안좋아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됬었어..
キミが好きにしてくれないとどうするとの悩みもあった。
여태까지 내가 고백을 받았거나 그냥 자연스럽게 사귄경우는 많았어도
いままで告白されるとか、スムーズに付き合いになったことがあったけど、
내가 먼저 고백한 경우는 니가 처음이야
このように俺が先に告白したのはキミが始めだ。
그래선지 많이 부끄럽더라.. 그래서 하지도 못하는 일본어로 내별명과 니 별명 넣어서 돌려가며 고백했던거야..
で。。。ちょっと恥ずかしかった。それでできない日本語でキミと俺ののニックナームを入れ、軽く告白したのだ。
그땐 부끄러워서 그런식으로 말했었지만.. 다시한번 말하고싶어
あの時は恥ずかしくて、そのように話したけど、もう一度話しときたい。
(한국어) 나 너 좋아해
     
신스 12-03-22 16:53
   
ㅎ 게으리님 수고용.....

근데 글 쓴이가 원하는 포인트가 빠졌네요..

위 일본어를 발음그대루 한국어로 글쓴이가 읽을 수있도록 하는걸..
     
아싸리봉 12-03-22 16:55
   
어억.. 저.. 못읽어요..ㅠ
          
게으리 12-03-22 22:39
   
아... 미안합니다.
그냥 재미삼아 주욱 일본어 번역 달아본건데 지금 보니, 님이 쓰신 문장과 다른 의미로 해석해놓은 것도 많이 있네요. 틀린부분도 있고... 어차피 일어로 바꿔도 100% 의미가 통할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반말로 남자답게 고백하실거면 간단하게 몇마디만 하세요.

쓰만... (미안)
각코요쿠 고쿠하쿠스루노와 데키나인다... (멋있게 고백하는 거 못해)
이쯔까라까 와칸나이께도 키미가 돈돈 스키니 낫챴타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니가 점점 좋아졌어)
키미노 고또... 쓰키다 (좋아한다) → 이부분이 일반적인 고백 멘트입니다.

이정도로 연습하시고, 준비한 선물 건네주는 정도로 고백하세요.
따로 불러내서 만나기보다, 헤어질 때나, 우연히 스쳐갈 때 고백한 후,
그분에게 생각의 시간을 주는게 좋을 듯 하네요.
ptty12 12-03-22 16:56
   
그냥 '사랑해'나, '사귀자. 좋아한다.'라고 하면 되지,
잡설이 너무 깁니다. 더욱이 일본어로는... ㅎ

길게 줄줄이 말해서 감동주는 건 영화나 드라마입니다. (BGM도 깔리고, 잡음차단도 해주니까...)
현실에서 길게 말하면,
뒷내용 들을 때 앞 내용 다 까먹습니다. 더욱이 익숙치도 않은 외국어라면, 할 말 다 했죠.

그래서 만국공통적, 고금공통적으로, 고백은 짧고 굵은 겁니다.

그냥 가서,
'사랑해!' 하고 안아주세요.
ptty12 12-03-22 16:58
   
꼭 위에 말을 하고 싶다면,
편지로 쓰세요.

나중에 혼자 조용히 읽을 수 있게,
그게 더 효과적일 겁니다.

(동영상도 괜찮겠군요)
슬픈하루 12-03-22 17:17
   
여친이 굳이 한국인이면 그냥 한국어로 쓰세요. 그런 것보다 깜짝 이벤트가 더 좋을 겁니다.
때지야 12-03-22 17:18
   
글쓰신분도 다 생각이 있어서 여쭤보시는거 같은데...
우리가 이렇다 저렇다 하면서 조언할 문제가 아닐텐데요.
일어 하시는분중에 한국발음으로 옮겨주시고 싶으신분 계시면 좀 도와주시죠?
글쓰신분 잘되시길 빕니다 화이팅
발번역태희 12-03-22 17:22
   
예전에 아는 후배가 비슷한 걸 부탁했던게 생각납니다~

그 친구는 고백을 한국말로 하려고 하니깐 부끄럽다고 중국어로 해볼라고 했던건데요 ㅋㅋ

뭐 둘이 잘 되긴 했지만 나중에 여친이 그랬다더군요

그래도 나름 고백한다고 준비해 온 거라 그 땐 참았는데

얼굴은 빨개져서 진지한 말하는데 발음 틀리고 버벅거려서

긴장도 안되고 웃겨 죽는 줄 알았다고 ㅋㅋㅋㅋ

그러고 보면 저도 한국어로는 간지러워서 못 할 말을 중국어로는 참 철판깔고 잘 했던 거 같네요 ㅎㅎㅎ

위에 본문에 보면 고백하기 많이 부끄러웠다고 하신 걸 보니 어쩜 울 후배랑 비슷하신듯 한데

이벤트 성으로 이미 한 번 해보셨으면 이번엔 한국말로 제대로 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또 압니까~ 어디서 그렇게 멋지게 고백할 용기가 났냐고 할지~
유니 12-03-22 18:20
   
아이시때루 알러뷰 한마디만 하세용
     
커피and티 12-03-22 18:23
   
ㅎㅎㅎ
땐왜박멸우 12-03-22 19:01
   
뭐...비춥니다...여자맘을 잘모르시나봐요 ;;

본인도 오글거리는거 아시면서 여친은 그렇게 생각안할까요? 자기가 오글거리면 남들도 다 오글거려요...

하물며 보는 우리도 전부 오글거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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