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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21 17:18
연아야 고마워
 글쓴이 : 커피and티
조회 : 1,698  

새벽에 경기를 보고 계속 멍한 상태로 있다가 접속합니다.
금메달이 아니어도 연아선수가 그 곳에서 즐기고 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이런 식의 상황을 마주하니 상처에 소금이라도 뿌린듯 마음이 너무 쓰리네요.
쏟아낼 말이 많지만....생략! 그저 말합니다.
 
연아야 고마워!
 
 
 
 
 
 
 
잡게에 아버님 편지가 있어서 퍼왔어요.
 
내 딸 연아야.
수고했다. 정말 고생 많았다.
올림픽 은메달.
한편으로는 속상하지만, 
한편으로 최선을 다했다는 걸 잘 알기 때문에 아빠는 정말 고맙다.
아빠가 경기 후 카카오톡으로 보낸 글 봤니.
“연아야, 네가 진정한 챔피언이다”라는 말.
마지막 순간까지 그 무거운 압박감에 시달리면서도
네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 부었잖니.
소치에 가기 전 어떤 결과가 나오든 후회없이 하고 오라고 했던 말,
아빠와 했던 그 약속 지켜줘 고맙다.
언제나 연아 넌 결과를 갖고 탓하거나 하는 아이가 아니었지.
현실을 그냥 인정해 버리고 이러쿵저러쿵 남탓을 하지 않았어.
조금 속상해도, 마음이 아파도 그냥 속으로 숨기고 참았지.
아비로서 그저 안쓰러운 마음에, 언젠가 한 번 
피겨 강국에서 태어나게 해주지 못해 아빠가 참 미안하다고 했는데
연아 넌 씩 웃고 말았지.
하지만 네 덕분에 대한민국 국민이 행복했다는 걸 알기 바란다.
연아야, 네가 울지 않는 걸 보고 또 한 번 감사했다.
연아 너는 모든 걸 마친 지금 이 순간,
무척이나 홀가분하고 행복할 거야.
네 표정에서 그게 느껴져 아빠도 웃음이 나고 행복했다. 
우리 모두 정말 홀가분하다. 
마음먹기에 달렸다. 
비록 은메달이지만,
우리 마음속에 연아 네가 금메달이다.
그리고 우리는 올림픽 금메달 한 번 따봤잖아?
이젠 연아야, 네가 하고 싶은 일을 다 해라.
우린 네가 하고 싶은 걸 하겠다면 그게 뭐든지 다 따를 생각이다.
한국에 와서 아빠랑 어디 놀러갈지, 맛있는 음식은 뭐 먹을지, 
천천히 생각하자. 우리 이제 시간 많으니까.
연아야.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
네가 진정한 챔피언이다.

2014년 2월 21일 아빠가

PS14011100052.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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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lla 14-02-21 17:23
   
바닷가를 걷고있다가 이 글을 봤는데 그냥 도중에 서서 울어버렸어요......아놔 사람들이 무슨 나 차여서 우는줄 알겠어요ㅋㅋㅋㅋㅋㅋ
     
커피and티 14-02-21 17:24
   
울지 않으려고 메스컴 가생이 다 안보고 있었어요. 저도 같은 마음.
          
adella 14-02-21 17:25
   
오전에 화 다 내서 그런지 이젠 화가 나진 않네요 그냥 고맙고 다행이고 이젠 아프지말고 행복할 일만 남길 바래요..
               
커피and티 14-02-21 17:27
   
아빠 말씀대로 이제 한 사람으로서 소소한 기쁨 누렸으면 좋겠어요.
이제 빵 보고 참지 말자, 우리 연아!
                    
adella 14-02-21 17:30
   
아...전 이제 빵 좀 참아야겠어요.......OTL
ㅋㅋㅋㅋ이제 시작일거에요 연아의 또 다른 시간들은
                         
커피and티 14-02-21 17:32
   
얼마나 더 멋진 여성으로 나이 들어갈지 기대가 됩니다.
어린 여성에게 존경의 마음을 가진 건 연아양이 처음이 아닐까 생각해요.

아델라님 하루에 한 개씩은 먹어요. 지금도 예뻐요.
                         
adella 14-02-21 17:34
   
전 그냥 미스사이공을 처음 본 그 순간 반했어요ㅋㅋ 아.......연아 검색하다가 어쩌다 네이트판 게시물로 흘러흘러 들어갔는데 전 돼지더라고요.....ㅠㅠ씌......
                         
커피and티 14-02-21 17:34
   
네이트판은 건강에 좋지 않아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허벅지까지 비쩍 마른 여자 싫어해요.
뽀얗고 고운 평범한 사람이 좋아요.

전 가끔 고양이판은 봐요. 유봉이네
                         
adella 14-02-21 17:37
   
끄응......진짜ㅠㅠ...왜 다들 그렇게 무게가 적게 나가는거죠?....161에 이 몸무게인 나는 그냥.......OTL 진짜 네이트 안들어가는데 검색하다보니 막ㅋㅋㅋ
                         
커피and티 14-02-21 17:39
   
왜 난 아델라님이 나보다 크다고 생각했지?!?!?
아델라님 상대적인 비교는 피곤만 가중해요 워워~
제 눈엔 이뻐요 ㅎㅎㅎ

네이트판은 어쩌다가 들어가면 재밋긴해요. 
사람들 댓글도 신기하고... 분명 성형도배한 얼굴인데
성형오해 답답하다고 자기 얼굴 판단해 달라는 글 보고 웃뿜했던 기억이
                         
호이호이 14-02-21 17:40
   
뭔데요? 게시물 링크 부탁해요~~
                         
커피and티 14-02-21 17:41
   
ㅋㅋㅋ 호이님 오셨네

저도 좀 봐야겠네요
                         
호이호이 14-02-21 17:42
   
커티님 반갑습니다~
하루종일 가새이 들락날락하면서 연아 소식 접했더니 머리속이 연아연아연아연아 예요
                         
adella 14-02-21 17:44
   
ㅋㅋㅋㅋㅋㅋㅋㅋ저 얼굴과는달리 키는 작은편이니까요

거긴 진짜 이상한 사람들 천지였어요ㅡㄱ

아직 집이 아니라서 못 찾겠어요ㅠ그리고 막 날짜도 확인 안하고 들어간거라 집에 가도 찾을 수 있을지;;;;ㄷㄷㄷㄷ
                    
커피and티 14-02-21 17:44
   
연아연아연아연아 정말 연아연아연아에요!

불금인데 좋은 스케쥴 있으세요?
                         
adella 14-02-21 17:45
   
읭?오늘 금요일인가요?ㄷㄷ...전 별 스케쥴은 없어요 벌써 한시간 넘는 시간 동안 광안리를 걷다 왔거든요ㅎ
                         
커피and티 14-02-21 17:49
   
호이님한테 단 댓글인데 왜 새치기에요?(괜히 따져보는 ㅎ)

오늘 진짜 부산 가고 싶었는데. 광안리라니......
아까 괜히 비행기 시간표 보고 그랬어요. 부산도 가고 싶고 홍콩도 가고 싶고... ㅎㅎㅎ
겨울에 어디 가겠다고 맘 먹고 계속 못가서 이젠 실망 안하려고 계획 안 잡아요. ㅠ

아델라님 진짜 이쁘다는 말 귓등으로 듣지 말라구요.
친게 인증 중 제겐 베스트 3중 하나에요.
                         
adella 14-02-21 17:56
   
집앞이 광안리다보니 땡땡이 치기가 좋네요ㅎ

음,.....ㅇㅅㅇ엄마 부산 내려오면 아들이랑 해물탕이나 해물순두부찌게나 복국이나 시장가서 길거리음식이나 여하간 맛있는거 같이 먹어요ㅋㅋㅋ

우와...나 이쁜 아들인거?ㅋㅋㅋ
                         
커피and티 14-02-21 18:01
   
우아 생각만 해도 배불러요. 해물순두부찌게랑 길거리음식 탐난다.

아들이 이제 정신이 돌아오나 보네. ㅎㅎㅎ
이 아들엄마딸 코스프레가 왜 점점 진짜 같지 ㅠ 뭔가 빠져드네
이래서 연예인들이 드라마 찍다 정분 나나
                         
adella 14-02-21 18:07
   
그러게요 ㅋㅋ역할에 파고들어요ㅎ

저 지금  누나랑 형아가 더 익숙한데요?ㄷㄷ큰일났어요
짤방달방 14-02-21 17:48
   
연아야 고마워
연아야 사랑해
연아야 미안해
     
커피and티 14-02-21 17:50
   
연아야 고마워
연아야 사랑해
연아야 미안해
연아야 고마워
연아야 사랑해
연아야 미안해
♡레이나♡ 14-02-21 17:58
   
아 연아누나 파이팅! 고마워요 사랑하고요 ㅠㅠ
편지 내용 눈물날뻔... ㅠㅠ
     
커피and티 14-02-21 18:00
   
레이나님이 왜 이렇게 오랜만인거 같지요? 무지 반갑네.

연아 누나라니......... ㅎㅎㅎ 레이나님 새삼스레 애기네 애기.
          
♡레이나♡ 14-02-21 19:49
   
자주 봤는데 ㅜㅜ ㅋ 연아누나가 저보다 한살 위 ㅋㅋ
               
adella 14-02-21 20:16
   
어?...ㄷㄷㄷ레이나님 저랑 동갑?ㅋㅋㅋㅋ
                    
♡레이나♡ 14-02-21 21:03
   
어? 그런가요!!! ㄷㄷ!! ㅋㅋㅋㅋ
핫쵸코 14-02-21 18:01
   
엄마, 이쁜 아들을 왜 울리고 그래요
     
커피and티 14-02-21 18:02
   
이쁜 딸도 울려보고 싶구나.
     
adella 14-02-21 18:08
   
누나 안녕?ㅋㅋ
          
커피and티 14-02-21 18:11
   
아들 딸들아 제발 아빠 좀 찾아와 봐 ㅎ
               
adella 14-02-21 18:21
   
저 지금 집에 들어왔어요ㅋㅋㅋ 근데 엄마ㅠㅠ나 아는 남자가 다 이십대 초 중반인데....괜찮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and티 14-02-21 18:23
   
남자는 어릴수록 좋다. 이게 뭔 말이야 ㅎ
                         
adella 14-02-21 18:29
   
으응?ㅋㅋㅋㅋ스물 네살 어때요 엄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고로 ROTC에 교회 학생부 선생님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얘 그러고 보니 집도 경기도다ㅋㅋㅋㅋㅋ
                         
커피and티 14-02-21 18:30
   
어머 이건 꼭 잡아야되. (이 분 잡기 전에 제가 경찰한테 잡히겠네ㅜ)
                         
adella 14-02-21 18:35
   
근데 치명적 단점이 있어요ㅠㅠ...애가 좀 작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and티 14-02-21 18:38
   
자....잘가. 제가 평균키보다 살짝 큰데 떡대도 좋아서(그게 이유가 아니자뉴 ㅋ)
                         
adella 14-02-21 18:39
   
뻥 안치고 얘 내 마이도 입으면 맞아요ㅠㅠ...여자건데..OTL......
                         
커피and티 14-02-21 18:45
   
마....마이 작네!

예전에 옷집에서 알바할 때 병적으로 마른 남자분이 오셔서
여자 제일 작은 사이즈 자켓을 사가지고 갔는데 담날 와서
환불을 해 달라고.... 자기한테 여자옷을 팔았다고요.
근데 그 브랜드가 유니섹스브랜드라 디자인 똑같고
버튼방향만 달랐거든요. 사실 맞는거 구하기 거의 힘들텐데...
이왕 말한거 에피소드 하나 더.. ㅋ

한 겨울에 퇴근시간마다 홑점퍼 하나 입고
똑같은 겨울외투 구경하는 빈티나는 아저씨가 있었어요.
세일기간 시작하고 아저씨 보자마자 안된 마음에
싸게 드릴테니 사시라고 했더니...아저씨가.....













저 안추워요. 몽골사람이에요....
                         
adella 14-02-21 19:00
   
으응?ㅋㅋㅋㅋㅋㅋㅋㅋ몽고사람ㅋㅋㅋㅋㅋ

음...애가 170에 몸무게도 65정도밖에 안나가니 말랐죠..
                         
drone 14-02-21 19:36
   
55kg아닌가요?  170에 65면 최소 통통임다. 170에 65는 마를수가 없어요 ..

전 뭐 소말리아가야긋네요 ㅠ
                         
adella 14-02-21 20:05
   
마를 수 있어요ㅋㅋ걔 완전 얇거든요 뱃살도 없고~_~ 여자 보통사이즈 마이가 들어간다니까요ㅎ
                         
drone 14-02-21 20:06
   
170에 65kg는 절대 말라보일 수가 없어요 ㅋㅋ
                         
adella 14-02-21 20:17
   
남잔데?.......흠...아니면 저와 drone님의 말랐다-의 정의가 다를 수도 있죠ㅋㅋ
drone 14-02-21 19:38
   
리니지 온라인 고마워~

내 학창시절 다 뺏어가서..
     
♡레이나♡ 14-02-21 19: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와우...
          
drone 14-02-21 20:07
   
음 av일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솔직하게 말해봐요
               
♡레이나♡ 14-02-21 21:04
   
ㅇ_ㅇ! 헐 너무 하심 ㅋㅋㅋㅋ
                    
drone 14-02-21 21:07
   
AV [System audio visual system] 음향·영상 결합시스템
좋아하실줄 알았는데..
                         
커피and티 14-02-21 21:17
   
으..응?
KFC 스타일 비스킷 만들어서 키위잼이랑 먹는데 참 맛나잼!
                         
drone 14-02-21 21:46
   
당장 하드를 내놓으시오!!!  검열이 있겠습니다.

문래동스타일도 좋음. 따로따로입에 넣고 뱃속에서 퓨전.
제냐 14-02-21 20:41
   
제 몸도 가누기 힘든 투츠틸레망스 할아버지가 한국에서 공연 시...
지난 자신의 이야기와 한국의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뚝뚝 떨구셨어요..
그리고 다시 느릿느릿 연주를 해나가는데 정말 슬프더군요..

올드 프렌드라는 곡은 나윤선 다큐에서 엔딩곡으로 흐르는데(나윤선이 부른 올드 프렌드로)
기타 연주와 곡이 그간 나윤선의 노력과 인생관과 어려움이 내 자신에게 오버랩 되면서
눈물이 흐를만큼 좋더군요..

연아도 그렇게 우리들에게 투영되면서 오랜 친구로 남을 거에요
     
커피and티 14-02-21 21:14
   
올드프렌드는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곡이에요. 오늘 연아선수를 보며 이 곡이 떠올랐어요.
제냐님 쓰신데로 오랜 친구로 남을 연아를 생각하면서요.
더 멋져질 미래의 연아 생각하며 우리 모두 이제 웃어야지요.
지난 시간 너무나 큰 기쁨을 안겨준 연아에요.

나윤선씨 다큐는 찾아서 봐야겠네요.
뿡뿡이 14-02-22 15:05
   
아놔... 신문에 난 거  일부러 안봤는데... 여기서 읽고 훌쩍대고 있네요.
멍삼이 14-02-22 22:22
   
하모니카만이 낼 수 있는 쓸쓸한 여운...(아,울적해 흑흑 꺼이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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